시스터 미드나잇 스릴러
로저먼드 럽튼 지음, 윤태이 옮김 / 나무의철학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미드나잇 스릴러 시리즈 시스터는 동생의 실종과 죽음에 대해 언니로서 느끼는 죄책감과 아픔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야기로 동생에게 일어난 일을 알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포기하지 않고 밝혀낼수밖에 없었던 언니의 이야기 입니다. 곁에 없지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언니가 동생에게 말하는 형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독자들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전 자신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던 동생의 아픔과 두려움을 동생이 떠나고 나서야 제대로 밝힐수 있었고 그 고통을 언니가 위로해주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오는 안타까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섯살 나이 차이가 나는 비어트리스와 테스는 다정한 자매 입니다. 비어트리스가 고향인 영국을 떠나 미국에 살고 있지만 언제나 전화와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비어트리스와  테스가 나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그들 사이에 레오가 있었기 때문 입니다. 레오는 낭포성 섬유증으로 여덟살에 죽었습니다.
일요일 점심 시간 비어트리스는 엄마에게서 테스의 실종에 대한 전화를 받고 곧바로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엄마와 경찰서에 가서 동생에 대한 진술을 하면서 비어트리스는 자신이 동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신한 동생이 출산일을 앞두고 사라졌는데 어디에 있는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고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에 언니인 자신에게 책임이 느껴졌습니다.
경찰에서는 테스를 찾기 위해 테스의 실종직전 행적을 재연해서 텔레비젼으로 보도하기로 했고 테스의 역할은 비어트리스가 맡아서 그날의 행적을 촬영 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동생의 집으로 돌아온 비어트리스는 테스의 옷과 가구는 낡았지만 태어날 아기의 옷들은 값비싼 제품이라 테스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무슨 돈으로 비싼 옷을 샀는지 궁금했습니다.
테스는 자신이 다니던 미술대학 지도교수의 아기를 가졌지만 교수는 유부남이었고 테스의 아기를 키울 생각이 없었습니다. 미혼모가 된 테스는 혼자서라도 아기를 낳아서 키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테스의 출산 예정일은 몇주 남아 있지 않았늗데 어디로 사라졌는지 걱정을 하면서 욕실 세면도구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사실에 비어트리스는 무모하게 테스가 여행을 떠났을 것이라는 희망은 사라졌고 나쁜 일이 있는게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테스의 지도교수 코디는 아기를 지우길 바랬지만 테스는 자신의 아기를 사랑했기 때문에 절대로 아기를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아기가 유전력으로 낭포성 섬유증 진단을 받게 되자 레오가 겪었던 고통을 자신의 아기가 겪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테스는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테스는 아기를 위해 유전자 치료 실험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비어트리스에게 알렸습니다. 이 실험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치료가 끝나고 아기는 새 유전자가 기존의 낭포성 섬유증 유전자를 대체하게 되는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테스는 말했지만 레오의 죽음으로 유전학 분야에 가족 모두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비어트리스는 테스가 하게 될 실험이 위험한 실험이라고 생각해 테스에게 실험에 참가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테스는 아기에게도 자신에게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아기를 위해서 테스는 실험에 참가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걱정하는 언니에게 테스는 메일을 보내왔고 메일에는 실험에 대해서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천사라고 누군가의 아이들을 위해 그 아기들이 건강하게 태어날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는 천사라고 테스는 믿고 있었습니다. 
비어트리스는 이 실험에 대해 미국에서도 보도가 되었고 낭포성 섬유증 유전자 치료에 대한 기사에서는 병이 치료된 아기들의 사진이 보였지만 그 아기들을 치료한 과학적인 근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고 단지 "기적"을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테스는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를 원하는 이 실험에 운이 좋게  자신이 참가하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험은 크롬메드라는 회사에서 진행했는데 수년동안 유전자를 연구하는 회사로 치료법을 개발한 로젠 교수의 인터뷰를 보면서 비어트리스는 테스가 참가하게된 실험에 대해 마음을 놓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스의 아기는 치료가 되었고 아기가 건강해졌다는 말을 전해들을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아기가 태어난다는 사실에 행복해하고 있었는데 도대체 테스는 어디에 있는지 의문에 빠져 있을때 경찰에서 비어트리스에게 놀라운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테스가 아기를 낳았지만 안타깝게 아기가 사산 되었고 그 충격으로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아기의 사산으로 고통 받은 테스가 잠시 집을 떠났다고 생각했지만 비어트리스는 자신에게도 말하지 않고 떠난 테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테스가 사라진 날 마지막으로 테스가 만난 사이먼은 그날 수영장 근처에서 테스와 헤어졌다고 했고 비아트리스는 불길한 느낌에 경찰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산후우울증으로 테스가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테스는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동생의 죽음에 큰언니로서 아무것도 몰랐다는 죄책감으로 비어트리스는 모두의 만류에도 자신이 직접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나서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동생을 죽음으로 이끌었는지 그 답을 찾고 싶은 언니가 위험을 무릎쓰고 찾게 될 진실에 어떤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지켜보게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투 더 워터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과거와 현재가 강을 매개로 이어져 있고 마을을 가로지르는 강에서 일어났던 여자들에게 고통을 주었던 과거가 현재에서도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속에 엄마와 딸, 자매 사이의 갈등을 통해 오랜 세월 숨겨진 놀라운 비밀이 스릴러 소설의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줄리아는 갑작스럽게 언니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오랫동안 돌아가지 않았던 마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며칠전에 언니가 전화를 했지만 사이가 좋지 않은 언니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도대체 모슨 일들이 일어났는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마을로 돌아가는 동안 줄리아는 언니의 죽음과 마을이라는 불편한 존재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넬 애벗은 유난히 강에 대해 집착하고 있었고 강의 비밀을 알려고 했습니다. 그런 넬은 마을의 주술사인 니키에게 강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넬에게 강에 대해 들려주었던 니키는 넬의 죽음을 알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넬이 죽기 전 강에서는 또 다른 죽음이 있었는데 넬의 딸인 리나의 친구 케이티가 강에서 죽은 사건이 일어나고 얼마후에 또 다시 강에서 넬이 죽었다는 사실에 이번에는 예전과 다른 느낌을 니키는 받을수 있었습니다.
니키는 넬에게 경고 했습니다. 마을에는 여자를 파멸시키는 남자들이 있다고 말하면서 여자들을 박해하는 남자들은 예전부터 마을에 존재하고 있었지만 강에서 오래전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마을은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살았던 집에서 죽은 언니는 조카 리나와 살고 있었고 다시 찾아온 줄스는 집을 둘러보면서 예전 시간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어렸을때 줄스는 언니가 마을에 있는 강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는데 언니는 강물속으로 끌려 들어간 마녀들과 절망에 빠져 스스로 절벽 아래로 뛰어들어 강에 빠져 죽은 여자와 엄마가 뛰어내리는 모습을 목격한 아이의 이야기까지 무시무시한 내용이라 겁이 났지만 언니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그 강에서 죽었다는 사실에 줄스는 그 옛날 언니가 자신에게 말했던 이야기가 문득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열다섯살인 조카 리나를 줄스는 언니의 죽음으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그동안 줄스는 왜 언니와 조카를 외면했는지 줄스의 비밀이 궁금합니다. 언니의 사건을 수사하는 션 타운젠트 경위와 에린 모건은 넬이 절벽에서 웅덩이로 떨어졌다고 말하지만 줄스와 리나는 넬이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리나는 엄마가 떨어진게 아니라 뛰어내렸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줄스는 언니가 평소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싶어했고 언제나 미스터리의 중심이 되고 싶어 했다고 형사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줄스는 넬과는 몇년동안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지만 리나는 그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마크는 넬의 딸 리나를 가르치고 있었는데 그는 리나와 넬 사이에 뭔가 비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크는 넬의 죽음으로 짐짝처럼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에서 벗어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넬은 죽기 전에 웅덩이에 대해 조사를 하고 강에 대해 글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넬의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넬이 죽으면 그 책은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주만도 있지만 오히려 드라우닝 풀에서 죽은 사람들에 대해 쓰고 있었던 넬이 강에서 죽은 사건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불려와 출판사에서 출간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루이스는 딸 케이티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케이티는 밝고 똑똑하고 뭐든지 잘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은 딸을 걱정하지 않았지만 동생 조시는 불안해 보이는 아이로 고민이 많아 보였고 점점 내성적으로 변해 부모님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케이티의 죽음으로 루이즈는 딸의 고통을 알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고 있었습니다. 루이즈는 딸의 친구 리나를 보면서 왜 자신의 딸이 물속으로 들어가 죽었는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착하고 순한 딸보다는 못한 리나는 살아 있고 딸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넬의 책에는 열일곱살에 물에 빠져 죽을뻔한 동생을 구했는데 무엇이 줄스를 그 강으로 이끌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넬은 동생의 일이 있기 전부터 그 강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강에서 있었던 비극에 대해 어린 딸에게 들려 주었고 끔찍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백퍼드 드라우닝 풀로 간 여자들이 인생의 최후에 맞았던 그 강물에 대해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넬이 줄스에게 들려 주었던 무서운 아야기들이 사실은 이 마을에서 진짜로 일어나고 있었던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백년전부터 리버를 비롯한 수많은 여자들이 목숨을 빼앗겼습니다. 드라우닝 플로 끌려온 여자들은 묶인 채 물속으로 집어 던져졌고 마녀의 시험이라는 이름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는 케이티와 넬의 죽음으로 마을에서는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마을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마녀라는 누명으로 사라진 여자들과 남자들의 박해에 대한 이야기와 어머니와 딸 그리고 자매들 사이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이 마을에 숨겨진 진실은 과거에 얽힌 비밀이 현재에서도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는 이야기 입니다.
무엇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생각을 들려주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종합해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야 하고 그들이 말하는 것들 중에서 이야기의 진실을 알아 맞추면서 알게되는 마을의 비밀이 흥미롭고 긴장감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임의 이름은 유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히가시노 게이고 이름만 듣고도 추리소설의 재미를 기대하고 읽게 됩니다. 술술 읽게되는 재미있는 내용에 빠져서 읽다가 마주치게 되는 반전이 매력적인 작가의 이야기는 언제나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는 유괴라는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누구인지 독자들은 알고 있고 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유괴게임을 하게 되는지를 지켜보게 되는 구성이라 독특하고 처음에는 우연을 통해 알게 된 범인이 왜 이런 유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알고 시작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을 알수 있다는 점이 기존 유괴와 관련된 추리소설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라 흥미로운것 같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남자와 대기업 부사장 딸이 기획한 유괴게임에는 흥미있는 내용과 더불어 가면을 뒤집어 쓴 사람들의 가면뒤에 숨기고 있었던 본 모습이 적나라게 드러나는 이야기 입니다.
사쿠마 순스케는 결혼에는 관심이 없지만 여러 여자들을 만나서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여자가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이별을 통보하는 나쁜 남자였습니다. 사쿠마는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했고 여자의 감정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쿠마는 광고기획사에서 일하면서 많은 일들을 성공시키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맡았던 닛세이자동차와 관련된 일이 마무리 되어 실행 사인만 남아 있었는데 그 일이 갑자기 중지되고 말았습니다. 닛세이지동차에 새로 부사장에 취임하게 된 가쓰라기 가쓰토시는 회장의 아들로 그가 사쿠마의 기획을 중지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쓰라기는 기획에 대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고 했지만 그 기획에서 사쿠마 순스케를 교체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가쓰라기는 사쿠마가 장기적인 안목이 부족하고 사고가 얕다는 이유를 들어서 그를 교체하라고 했는데 대기업을 거스를수 없었던 사쿠마의 사장은 다른 직원으로 교체를 하기로 정했습니다. 가쓰라기의 요구가 단순히 사쿠마가 일을 못한다고 교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사이에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쿠마는 자신에 대한 평가에 화가 나서 부사장 가쓰라기 집으로 찾아갔지만 막상 집으로 들어갈수 없어서 되돌아 나오다가 우연히 가쓰라기 집에서 누군가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젊은 여자였는데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쯤 되어 보이는 여자가 담을 넘어서 나오는게 이상했고 직감적으로 미행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를 미행해서 말을 하게 된 사쿠마는 주리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가 가쓰라기 부사장의 전애인이 남긴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때까지 기숙사에서 살았지만 대학에 오면서 집으로 돌아오게 된 주리는 새어머니와 이복여동생과 사는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집을 나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리를 집으로 돌려 보내지 않고 호텔에 두고 회사로 출근한 사쿠마는 이미 자신과 교체되어 있는 직원을 보게 되었고 그 사실에 대해 닛세이자동차 본사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본사에서 열리는 회의에 가쓰라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회의에 가쓰라기가 나와 사쿠마는 의아했습니다. 딸이 집에서 사라졌는데 작은 회의 때문에 회사에 나온 아버지가 이상했는데 혹시 가쓰라기는 주리가 가츨한 사실을 모르고 있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날 회의에서 가쓰라기에게 굴욕감을 느낀 사쿠마는 가쓰라기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생각했고 주리도 자신에게 필요한 돈을 받아내기 위해 둘은 유괴게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리는 유괴가 아니라 가출을 했기 때문에 가쓰라기에게 유괴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완벽한 계획이 필요했고 혹시라도 가쓰라기가 경찰에 알릴 경우를 대비해 모든 것을 살펴서 자신들의 계획을 성공시켜야 했습니다.
주리는 이복여동생 치하루와 화장품 때문에 싸우고 화가 나서 급하게 나왔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나오지 않았고 집을 나와 주택가로 걷고 있는 주리를 범인이 차로 유괴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어딘가 허술해 보였습니다. 사쿠마와 주리는 가쓰라기에게 보낼 협박편지의 내용과 돈의 액수를 정하면서 유괴게임을 성공시키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가쓰라기만 반대하지 않았다면 이런 복수를 기획하지 않았고 주리를 집으로 돌려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쿠마는 이번 일이 자신에게는 복수가 아닌 일종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유괴게임은 가쓰라기와의 자신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게임을 한다는 생각했고 누가 이기게 될지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과연 사쿠마는 이 게임에서 이길수 있을지 그리고 주리가 말한 가출의 이유가 진실인지 궁금합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급하게 계획된 유괴게임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가면뒤에 감추어진 진실이 무엇이고 어떤 반전으로 놀라게 할지 흥미롭게 지켜보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도깨비 걱정 노트 - 매일 밤 토닥토닥 내 마음 셀프테라피
마음행복연구소 지음, 우마왕 그림, 박용철 감수 / 유노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매일 밤 토닥 토닥!!
사람이 살면서 반드시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 하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지나친 걱정은 마음에 병을 가져와 오히려 걱정이 또 다른 걱정으로 반복돠어 불안하고 초조해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걱정 많고 두렵게 만드는지 생각해보면 그렇게 블안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괜히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해서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지 말아야 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걱정을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고 그 말을 듣은 가족과 친구들이 공감해서 따뜻하게 위로해주면 걱정하는 마음이 조금은 줄어 들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걱정을 이야기할때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걱정은 본인의 의지대로 없애기 힘든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조금은 단순하게 마음의 부담에서 벗어난다면 걱정과 불안을 떨쳐 낼수 았을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걱정하는 마음으로 불안한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걱정을 버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걱정 포도에 걱정을 적어 놓고 지워 나가는 방법과 종이에 자신의 걱정을 적어서 구깃구깃 구겨서 던져 버리거나 종이배에 걱정을 적어 물에 걱정을 띄어 보내 버리는 방법을 통해 걱정을 곁에서 멀리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매일 걱정이 끝나지 않을것 같아 두렵다면 그날의 걱정을 적어서 나중에 그날 했던 걱정이 어떻게 해결 되었는지를  보면서 조금씩 걱정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걱정을 하면서 미래에 대해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지나친 걱정으로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이나 꿈을 포기한다면 오히려 더 미래가 불안전해질것 같습니다.  
걱정은 우리가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지 모를 어떤 일에 대해 마치 영향력을 행사 할수 있는 듯이 느끼게 하는 정신 전략이다 라는 말처럼 걱정한다고 일이 제대로 풀리는 것이 아니라 걱정하지 말고 노력해서 일을 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걱정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확률이 낮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이것저것 마음 속으로 걱정하면서 불안해 하는데 그런 불안에서 벗어나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해 더 집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생각해 걱정을 많이 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걱정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밤도깨비 걱정 노트를 통해 걱정을 떨쳐 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발 한발 나아가면 생활이 더 밝아지고 행복해질것 같습니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 Future Me 다이어리
스타로고 편집기획실 엮음 / starlogo(스타로고)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2018. 1~ 2021. 2월 까지 3년을 사용할수 있는 퓨처미 다이어리는 그날 그날의 일들을 기록할수 있은 다이어리 입니다.
다이어리를 쓰면서 고사성어 118개를 공부할수 있는데 고사성어는 뜻을 세우는 고사성어 위주로 나와 있어 다이어리를 쓰면서 마음을 다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잠언과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이야기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내용이라 다이어리를 쓰면서 읽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매년 1월이 되면 신년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급하게 계획을 세우고 1월이 지나고 2월이 되면 무리하게 정한 계획이 제대로 실천되지 않아 포기한 경험이 많았는데 푸처미 다이어리는 1월에 계획을 천천히 세워서 3월부터
실천할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할수 있는 계획을 세울수 있게 마음을 정리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다이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신년 계획으로 무작정 큰 계획을 세워서 꼭 이루어야지 하지만 몇달이 지나면 계획을 
수정하고 잘못된 계획에 끌려가다가 결국 중도에 포기하고 다이어리 쓰기를 포기한 경험을 겪고 후회도 많았는데 매년 반복되는 실패에도 이번에는 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연말에 다이어리를 구입하게 됩니다. 
퓨처미 다이어리 작심삼년은 매일매일 성장하는 나의 꿈과 나의 미래를 삼년으로 나뉘어서 인생의 계획을 작성할수 있어 미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계획을 세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삼년의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내가 꼭 해보고 싶었던 일들에 대해 바쁘지 않게 계획을 세워 실천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도에는 무엇을 했고 2019년도에는 또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2020년에는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삼년의
이야기를 한번에 알수 있기 때문에 퓨처미 다이어리는 인생의 이야기가 가득해 삼년이 지나 읽으면 자신이 계획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아니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시간은 단지 우리를 펼쳐 보일 뿐이다 라는 글을 다이어리에서 읽을수 있는데 
매일의 시간을 아끼고 계획적으로 사용한다면 미래가 달라져 있을것 같습니다. 
변화가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매일의 기록이 변화를 가져오고 작은 변화가 큰 변화로 만들어줄것 같아 작은 기록이라도 남기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퓨처미 다이어리는 일반적인 다이어리와는 다른 삼년을 목표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중기적인 인생 계획을 펼칠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포기하지 말고 목표한 계획을 이루기 위해 하루 하루를 기록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