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종이로 된 질감. 넘기는 맛(?)이 있어야 책이지!! 라고 늘 주장했던 나지만
한날은 방에 있는 책장을 보고 있었는데 알라딘에 사는 책이야 버릇처럼(응?) 해오는 건데 책장의 빈 공간이 줄어드는 모습 (당연한거 아니야?? 왜 이제 느꼈..)을 보며 부모님의 등짝스매싱도 두렵고.. 애지중지하는 만화책 책장칸은 더 두렵고 (내가 없는사이에 버리실 것 같은 두려움.ㅜㅜ )
그래.. 대책을 세우자!! 라며 한 유튜브 방송을 보니 종이책을 빠르게 스캔해서 파일로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이거다!! 이거지!! 역시 방법은 있었어.
그래 준비물은 보자,,,
후지쯔 스캔스냅 IX500 과 재단기 정도만 있으면 되군,,,
그래.. 가격이... 응? 6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재단기도 20만원 가까이.. ㅜㅜ
아... 이건 아니다.. 일보 후퇴!!
그래.그래. 책을 훼손하면 안되지. 정공법으로 가자.
있는 책은 나중에 생각하고 이제부터 부피를 줄이도록 하자. E-book을 사는거다.!!
음... 나한텐 아이패드도 있지만 리더기로 보는게 눈피로감도 적고...좋다고 하던데...
그쯔음해서 생각난! 겨울서점님의 유튜브 방송에서 본 크레마 사운드!
가장최신 버젼은 아니지만
무게도 가볍고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으며 물리키가 있어 입문용으로 쓸만하다는 정보!
그래 이걸로 정했다!
그런데 일시품절.. ㅜㅜㅜ
사겠다는데 도와주질 않네
으... 4월까지 기다려야하나..아님 크레마 다른 제품을 사야하는가..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도 있고 가장 최신 제품인 크레마 그랑데도 있고..
성능은 사운드보다 더 좋지만..가격이 더 비싼점이 걸리고 물리키도 없다는 점도 걸리고...
으.. 머리 아프네..ㅜㅜ
그래 나에게 좀더 설득을 시켜주면 사겠다!!라며 ..최근엔 블로그 검색으로 그랑데와 카르타 사용기들을 눈팅중이고 어느새 E북 네이버카페도 가입해서.. 눈팅하면서 방랑중이다.. (고민 고민)
(하지만... 결국 사운드로 갈 거 같은 결말이 예상되는건 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