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은 아이들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62
황선미 지음, 이명애 그림 / 시공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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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어떤 애들은 생일마다 초대받고, 어떤 애는 그러지 못할까?

#시공주니어 #초대받은 아이들 #황선미 #이명애 #친구 #생일 #초대 #선물 #우정








황선미 작가의 대표작을

시공주니어에서 다시 만나다!




2001년에 출간된 <초대받은 아이들>은 시공주니어에서 새로운 표지를 입고 재출간되었어요.









차례

빨간 동그라미 쳐진 날 / 선물 주문 / 따돌림 /

분홍색 카드 / 화내는 방법 / 초대받은 아이들 / 둘만 아는 것












9월 20일은 성모의 생일. 주인공 민서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여서 달력에 빨간

사인펜으로 동그라미까지 표시했어요.

민서는 그림을 잘 그려서 그림 공책에 성모를 그린 그림을 꽤 여러 장을 그렸어요.

민서는 성모와 단짝이 되고 싶었지만 성모 곁에는 항상 애들이 꼬여서 아직

가까워지지 못했어요.

성모의 생일파티는 피자집에서 한다는 초대장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하지만 성모는 초대장을 받지 못해서 화가 나고 여섯 달씩이나 정성 들인

그림 공책을 받을 자격이 없는 애이고. 속상하고 내가 따돌림당하고 있으니까요.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지 못해서 민서는 속상했지만 기영이를 만나 다시 그림 공책에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민서를 통해 친구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에게는 소중한 생각과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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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 상상도서관 (다림)
황지영 지음, 정인성.천복주 그림 / 다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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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만덕 마을을 덮친 엄청난 규모의 폭풍 해일, 살기 위해서는 뛰어야 한다!

#다림 #뛰어 #황지영 #정인성 #천복주 #동화 #창작동화 #초등동화 #재난 #해일 #쓰나미 #해운대 #기후위기 #이상기후 #해수면상승 #재난동화 #가족애 #상상도서관







집채만 한 파도가 육지를 덮쳤다. 폭풍 해일이었다.

이상 기후로 예견된 미래를 그린 재난 동화








차례

철벅철벅 / 태풍 / 뛰어! / 대피소 /

담을 넘다 / 찾아야 해 / 웃음소리















해수면 상승으로 만덕마을 사람들은 이사를 떠나고 마로도 할머니와 단둘이 살지만

이사 갈 날만 기다리며 살고 있어요.

마로는 할머니에게 빨리 이사를 가자고 조르지만 할머니는 이사 가기를 미루었어요.

태풍 초강력 태풍이 두 개 연속으로.

거대한 해일이 만덕마을을 덮쳤어요. 마을 사람들은 산꼭대기 대피소로 대피를 해요.

마로와 할머니도 서둘러 대피하지만 물은 금방 발목까지 차오르고 불어나는 하천,

거센 빗줄기와 비바람, 대피하는 인파에 대피소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하기만 했어요.

할머니는 하천 건너편에 있는 한 아이를 가리키며 다리 쪽으로 갔어요.

할머니는 난간을 잡고 조심조심 다리를 건너 아이 손을 잡고 함께 다리를 건너왔어요.

아이는 동생이 집에 있다고 하며 울었어요.

할머니는 다시 다리를 건너 갔어요.

할머니는 아이를 구하고 다시 마로와 만날 수 있을까요?

폭풍과 해일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어'야 해요.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생생하게 그리고 기후 위기와 이상 기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거예요.

재난 상황에서 서로를 위하고 대처하는 사람들의 빛나는 희망을 보여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해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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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의 랜덤박스 1 새나의 랜덤박스 1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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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박스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과 음모,

그 속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새나와 친구들의 이야기!

#겜툰 #새나의랜덤박스 #김혜련 #라임스튜디오 #K판타지동화 #비밀 #상상 #호기심 #어린이문학 #랜덤박스 #판타지동화







여러분에게

비밀의 랜덤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자, 열어 보시겠습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새나는 친구들이 SNS로 새 옷과, 새 가방, 새 신발을 자랑하고 있어 엄마에게 사 달라고 조르고 있다.

새나가 사 달라고 조르고 있는 옷은 아이돌이 유명 광고에서 입고 나온 옷이었다.

연경이 생일 선물을 사러 문구점에서 들러 새나는 토끼 모양 키 링을 민지는 캐릭터 인형이 달린 연필 세트를 골랐다.

두 사람은 상자를 고르기 위해 포장 코너로 갔다.

상자를 이리저리 뒤적거리다 별무늬 상자 하나가 새나의 눈에 들어왔다.

상자는 새나의 키보다 살짝 높아서 까치발로 손을 뻗어 상자에 닿는 순간 선반 한쪽이 툭 떨어졌다.

상자들이 우르르 무너지고 엉망이 되었다.

새나는 얼른 자리를 피하고 싶어서 바닥에 떨어진 상자를 집어 계산을 하고 민지와 문구점을 빠져나왔다.

집에 와서 상자를 보니 예쁜 핑크색 바탕으로 색칠된 상자 뚜껑에 조그맣고 붉은 보석이 박혀 있었다.














랜덤 박스가 말을 하고 소원까지 들어주는 신기한 랜덤 박스 하지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랜덤 박스는 소원을 이루어주는데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울 스티커를

사용하고 소울 스티커를 사용할 때마다 영혼을 빼앗기고 10장의 소울 스티커를

다 사용하면 영혼을 잃게 되는 비밀이 있어요.

랜덤 박스는 말 그대로 랜덤이라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도 있고 아니면

원하지 않는 것을 얻을 수 있어요.

새나는 비싼 원피스를 갖고 싶고 인철이는 모의고사 시험에서 올백을 받고 싶고

수정이는 학교에서 제일 이쁜 아이가 되고 싶었어요.

랜덤 박스는 아이들의 소원을 어떻게 이루어주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아주 흥미롭고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가제본을 읽어 보고 정식 출판이 되면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 이에게 선물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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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책이 좋아 3단계 24
이선주 지음, 국민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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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관찰하는 게 아니라 걱정하는 거야."

열두 살 태구의 눈은 언제나 이웃들을 향해 있다!

#주니어RHK #태구는이웃들이궁금하다 #이선주 #국민지 #이웃 #친구 #일상 #여름방학 #여름휴가 #추리 #우리가족 #우리동네 #우리이웃 #어린이문학 #창작동화







매일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조금씩 다른

우리 가족, 우리 동네, 우리 이웃 이야기









차례

발소리의 비밀 / 오래된 된장찌개 / 나는 생각보다 똑똑하지 않다 /

내 인생 첫 여름휴가 / 나를 걱정하는 아이













태구는 열두 살이고 십오 층짜리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이 아파트는 한 층에

열 가구가 살아요. 태구는 808호에 살고 팔 층과 위아래 층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웬만한 사실은 다 알고 있어요. 그들의 생활 패턴이라든지 출퇴근 시간,

마트에 가는 시간, 그 집 자녀들의 귀가 시간 같은 것들을.

하지만 할머니는 태구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걸 못마땅하게 여기고

엄마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그런 거라고 하셨어요.

태구는 가끔 이웃들을 걱정해요. 이웃들이 안 보여도 걱정, 너무 자주

보여도 걱정해요.

태구는 층간 소음에 항의하는 이웃이 갖고 있는 진짜 문제를 간파해 내는

예리함을 갖고 있으며 혼자 사는 할아버지 집에서 풍겨 오는 냄새의 정체도

시간을 들여 알아내요.

늘 관찰하던 태구를 관찰하는 또 다른 아이 해모가 있었어요. 태구는 해모의

시선을 통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발견했어요.

타인은 그런 존재였어요.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하게 해 주는 존재예요.

그래서 우리에겐 나를 바라봐 주고 나를 발견해 줘요.

고개를 들어 내 옆에 있는 친구들이나 동네 사람들을 쳐다보고 싶어질 수도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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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 공자부터 롤스까지, 동화로 읽는 13가지 철학 이야기
이진민 지음, 김새별 그림 / 지와사랑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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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부터 롤스까지, 동화로 읽는 13가지 철학 이야기

#지와사랑 #동굴밖으로나온필로와소피 #이진민 #김새별 #인문학 #교양철학 #청소년철학







위대한 철학자들의 개념과 사상을 토대로 태어난

13가지 오색찬란 동화들








차례

존 할아버지의 요술 보자기 / 자연섬 이야기 / 사탕 공장의 한스 / 엄마, 나는 커서 엄마가 되는 거야? /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 자연섬 이야기, 그 후 /너 잘 걸렸다 / 숲속 마을에 생긴 일 /

우리 몸에 쌓여 있는 이야기 / 색깔 나라의 이름들 / 룰루랑 랄라랑 룰루랄라 / 정의와 불의의 내기 / 강아지 나라의 도연이









동굴에 살고 있는 호기심 많은 꼬마들 필로와 소피는 일곱 살 다섯 살이며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깊고 깊은 커다란 동굴 안에서 살고 있어요.

동굴 속에는 열 명의 사람들이 더 있었어요. 모두들 태어날 때의 기억은 없고

언젠가부터 이곳에서 살고 있었어요.

동굴 속은 편안하고 따뜻하고 조용하고 기분 좋게 어둑어둑했어요.

동굴에 사는 사람들의 한쪽 팔목에는 긴 사슬이 묶여 있고 사슬 끝은 동굴 안에

있는 커다란 바위 아래 놓여 있었어요.

사람들은 동굴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동굴 안에서 생활은 불편은 없었어요.

하지만 역시 가장 재미있는 것은 동굴 벽에 보이는 신기한 세상이에요.!

하루 세 번 동굴 벽에 세상이 보일 시간아 되면 모두 벽 앞에 모여 의자에 차례로

앉아서 머리를 동그랗게 감싸는 튼튼한 쇠모자를 쓰고 벽 쪽만을 바라볼 수

있게 단단하게 모자가 고정돼요.

모자에 연결된 빨대에서는 맛있는 수프가 나오고 동굴 속 사람들은 그

쇠모자에서 나오는 수프를 먹고살아요.

사람들은 동굴 벽에 보이는 세상 이야기를 정말 좋아해요.

해님도 달님도 별님도 그리고 비바람과 바다도 피로와 소피는 동굴 벽에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배웠어요.

필로와 소피는 동굴 밖 세상이 궁금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필로와 소피는 사슬을 힘껏 꼬았다가 툭툭 끊어져 버리고 말았어요.

필로는 소피에게 속삭였어요.

"소피, 나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 어른들에게 알리지 마. 우리 동굴 밖으로

한 번 나가보지 않을래?"

필로와 소피는 걷고 또 걸어서 동굴이 조금씩 밝아지는 느낌이 들고 "저기 봐. 빛이 보여!"

필로와 소피에게는 눈이 멀 것 같은 태양빛이었고 기분 좋은 바람과 신기한 냄새가 났어요.

세상은 이렇게 색깔과 소리와 모양으로 가득 찼어요.








친구들과 생각해 봐요, 어른들과 함께 읽어요

책을 다 읽고 친구들과 동화 속 이야기를 나의 상황에 접목해 생각을 넓힐 수 있어요.

어른들은 철학자와 사상을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더 나아가 교양과 논술을 대비하는 고등학생까지

전 연령이 한 권으로 즐기는 철학 입문으로 좋은 것 같아요.

동굴 밖으로 나와 낯설고 무섭고 두렵지만 밖으로 나온 세상은 놀랍고 신기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팔로와 소피의 이야기를 듣고도 동굴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요.

모두가 당연하다는 고정관념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철학은 소외당하는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응원해 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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