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할머니와 우당탕탕 가족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36
김여나 지음, 이명환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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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할머니와 동물 가족들의 따스하고 감동적인 삶과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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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할머니와 고양이, 강아지가 함께 사는 감동 사연을 담은 그림책












열아홉 살 고양이 네야는 늘 높은 곳에 오도카니 앉아 바다를 내려다보는 호랑이 같아요

그런 네야를 모두 좋아해요.

해녀 대장 말숙 할머니도 좋아하고, 열한 살 고양이 노랑이도 좋아해요.

아홉 살 강아지 포가 가장 좋아해요.

해녀 할머니가 바다에서 돌미역을 뜯으면 네야는 젖병 등대 꼭대기로 올라가고,

노랑이는 방파제를 슝슝 날아다녀요.

포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요.












우당탕탕 싸우는 고양이와 강아지.

할머니가 말했어요.

"얘들아,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다정한 손길이 필요하단다.

고양이와 강아지와 사람은 하늘과 바다와 육지처럼 다르지만,

마음을 열면 서로 어우러져 잘 지낼 수 있지."


해녀 할머니는 다른 모습과 성격, 사연을 가진 동물들을 가족으로 품어주고

함께 살아가는 따스한 마음이 담겨있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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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별들을 숨겼을까? 초등을 위한 교양 그림책 2
마치에이 미크노.다니오 미제로키 지음, 발렌티나 코타르디 그림, 이승수 옮김, 장용준 감수 / 마음이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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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얻고 별을 잃은 지구의 빛 공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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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밤과 동식물을 만나는 아름답고 고요한 그림책











차례

누가 별들을 숨겼을까?

밤의 불빛

도시에 익숙한 새들

둥지가 되는 인공 구조물

도시의 새들

길을 잃은 새들

곤충

박쥐

작은 사냥꾼들

물속 불빛

오래 자라는 잎

위험한 불빛

밤하늘을 봐요











우리는 밤하늘의 별들을 보기 가 점점 더 어려워졌어요. 인공조명 때문에 별을 볼 수가 없고

또 인공조명 때문에 공원이나 하천에는 많은 동식물들의 생태 변화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어요.

달빛, 별빛으로 방향을 찾던 새와 곤충들은 인공조명 때문에 방향을 잃고 식물들은 생식력이

점점 약해져요. 인공조명이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불빛은 밤길을 걷거나 운전을 할 때 앞이 잘 보이게 해 주고 밤에도 일하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도 밝은 불빛은 생체 리듬이 깨져서 불면증을 겪기도 해요.

이렇듯 인공조명은 자연도 파괴하고 인간에게도 많은 것들을 불편하게 해요. 그래서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해 휘황찬란해진 도시의 빛 공해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예요.











도시의 새들은 저녁이 되면 불빛을 피해 잠을 자거나 야행성 맹금류는 밤에 사냥을 해요.

올빼미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맹금류로 도시에서는 가로등 불빛에서도 사냥을 해요.

곤충들도 가로등 주변에 있는 곤충은 방향 감각을 잃고 가로등 빛에 갇혀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돌다 지쳐서 죽어요. 이 때문에 곤충 수가 줄고 그러면 꽃가루를 묻힐 곤충이 없어서

자연도 점점 나빠져요.

반딧불이는 깜깜한 밤에 천적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빛을 밝혀요. 인공조명 때문에

반딧불이는 덜 빛나거나 서로를 찾지 못하고 있어요. 운이 좋은 반딧불이만 어두운

건물이나 울타리 속에서 서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바다 동물도 인공조명에 영향을 받아요. 인공조명은 바다 동물의 행동을 바꾸고

이동과 번식을 방해해요.


이 책은 빛 공해가 지구의 동식물과 사람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어요. 지구의

모든 생명이 잘 살아가려면 서로 배려하며 함께 행동해야 해요. 그럼 우리 집부터

실천하면 돼요. 방법은 간단해요! 그냥 전기 스위치를 끄면 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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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독립과 여성 교육을 이끈 차미리사 지식 잇는 아이 22
이여니 지음, 이주미 그림, 한상권 감수 / 마음이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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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해방을 위해 교육 운동을 이끌었던 차미리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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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결정하는 주체적인 삶을 강조한 차미리사의 가르침










차례

다시 태어난 섭섭이

꺾이지 않는 열정

전굴을 누비는 만 리 대장정

근화여학교에 피어난 무궁화

들꽃처럼 강인한 이름











차미리사는 1879년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대를 이을 아들을 원했지만 딸이 태어나 섭섭하다는

뜻으로 이름을 섭섭이라고 했어요. 이 당시에는 아들과 딸의 차이가 컸어요. 아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귀하게 여겼고, 딸은 쓸모없는 존재로 여겼어요. 당연히 딸은 교육도 못 받고 집안의

대소사에 참여할 수 없었어요. 그렇지만 미리사의 부모님은 외동인 섭섭이를 애지중지 키웠어요.

열일곱이 되던 해에 섭섭이는 결혼을 했고 예쁜 딸을 낳고 평범한 삶을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섭섭이가 열아홉 되던 해에 남편이 갑자 큰 병을 얻어 눈을 감고 말았어요.

섭섭이는 남편 없이 살아갈 일이 막막했어요.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에

그러했어요.

섭섭이가 살던 1800년대 말에는 신분제가 존재해서 여자는 멸시와 홀대를 받던 시대였어요.

고모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게 되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어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여자도

귀하다라는 기독교의 가르침은 섭섭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섭섭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미리사로 새로 태어났어요.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교육 활동도 하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었어요.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 4년간 영어, 중국어, 신학을 공부했어요. 하지만 힘든 유학 생활이었어요.

열병을 앓아서 청각 장애를 얻었지만 이겨내고 중국 유학을 마쳤어요.

그리고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8년간 사회봉사 활동을 하며 한인 노동자들의 구직을 돕고

교육하는 일을 했어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사회 운동가가 되었어요.

외국에 있는 것보다 고국에 돌아가서 여러 동지들과 손을 잡고 사회 일도 하며 여성을 교육해

우리의 실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했어요.

미리사는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 배화학당에서 사감과 교사로 일하며 학생들에게 영어와 성경을

가르쳤어요. 그 외에도 학생들에게 민족의식과 독립 정신을 끊임없이 일깨워 줬어요. 또 낡은

관습과 생각을 깨뜨리고 남녀평등, 여성교육, 여성을 구속하고 억압하는 것에서 벗어나자는

강연을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성들에게 깨닫게 해 주었어요.


차미리사는 스스로 삶을 개척하며 사회 운동가로 교육자로 독립운동가로 진취적인 삶을 산

진정한 여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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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지키고 내일을 여는 곳, 국립중앙박물관 - 박물관이 들려주는 유물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8
한소곤 지음, 정인성.천복주 그림 / 개암나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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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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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조선까지!

한국사의 큰 흐름을 한눈에 살펴봐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즈>로 한국 문화는 세계 곳곳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요. 한국 문화의

뿌리를 알고 싶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많이 늘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종합 박물관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자료까지 한반도의 역사가 담긴 유물들이 한곳에 모여 있어 한국 문화의 흐름과 정체성을

가장 깊고 넓게 보여 줍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70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에요.

선사 시대의 돌도끼부터 조선 시대의 도자기, 근현대 유물까지 한자리에 모여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물은 유물의 보존 상태나 외부 전시 일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교체돼요.

늘 변화하고 살아 있는 공간, 그것이 국립중앙박물관의 또 다른 매력이에요.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약 40만 점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어요. 가장 유명한 사유의 방의 반가 사유상

외에도 역사의 길에는 경천사 십층 석탑, 청동기실에는 민무늬 토기, 신라실에는 금관과 허리띠, 조

선실에는 백자 달 항아리가 있어요. 2층의 외규장각 의궤 등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우리 억사의

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유물을 전시도 하지만 오래된 유물을 보호하고 연구하며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역사의 다리 역할을 해요.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리 역사의 숨결을 함께 느껴 보아요.

이 책은 낮에는 관람객들이 밤에는 유물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가득한 곳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은 누구인지?" 알아 보려고 토우들이 박물관 곳곳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아냈어요. 백제실에는 섬세하고 우아한 공예품, 신라실에는 빛나는 금관과 장신구, 가야실에는

개성 넘치는 투구와 판갑옷, 지하의 수장고의 유물들도 만나요.

토우들은 박물관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유물들을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듣고 생각했을까요?

또 이 책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실제 동선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사의 흐름을 알 수 있고

시대의 문화와 기술, 생활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박물관을 방문하기 전에 읽고 가면 관람이 더 재미있고 즐거운 방문이 될 것 같아요.













박물관이 들려주는 유물 이야기에서는 문화유산과 국가유산이 무엇인지 유물 발굴과 환수되어

박물관에 오는 과정에 대해 알려주고 수장고의 유물 관리와 어떤 유물이 있는지 소개해 줘요.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와 우리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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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병원으로 오세요 올리 그림책 63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김보나 옮김 / 올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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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치료해 주는 숲속 병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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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용기로, 외로움을 따뜻함으로

거짓말을 감싸안는 다정한 처방











아기 곰이 엄마 손을 잡고 숲속 병원에 찾아왔어요.

처음 병원에 온 아기 곰은 의사가 꽉 붙잡고 콱 깨물어서 꿀꺽 먹어 버릴 거야.

무시무시한 도깨비 괴물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주 작은 고슴도치가 앉아 있었어요.

고슴도치 선생님은 다정하게 물어보고 약도 처방해 주었어요.

다음은 감기에 걸린 늑대였어요.

열도 있고 주사를 맞아야 했어요. 늑대는 엄청나게 소란을 피웠어요.

하지만 고슴도치 의사의 특별한 주사는 아프지 않아요.

다음 환자는 토끼 친구 판다인형이 다쳤어요.

어깨를 다쳐서 바로 바늘과 실로 상처를 꿰매 주었어요.












산 너머 너구리가 아프다고 제비가 편지를 물고 왔어요.

고슴도치 의사는 가방을 챙겨 백조와 길을 나섰어요.

백조는 몇 달 전 다쳐서 숲속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접수하는

일을 돕고 있었어요.

너구리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가니 너구리가 벌러덩 누워 있었어요.

고슴도치 의사는 배를 만지며 너무 많이 먹었다며 약을 주었어요.

날개를 다친 백조는 벌써 다 나았을 텐데 아직 날개를 움직일 수 없다고 해요.

백조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이 책은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안정감을 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병원을 가면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가 병원에 갈 수 있을 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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