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던 편견이란굉장히 협소한 의미였던 것 같다.저자의 광범위한 시대와 분야에의 편견에 대한 논의,전체주의와 홀로코스트, 그리고 마지막 정체성에 관한 얘기로 끝나는 이 책은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쉽게 읽힌 책은 아니지만흥미로운 책이며, 다시 읽고 싶은 책임에는 분명하다.
회사 생활 중특정 상황에서 본 동료의 모습에,그 단편적인 모습에 어떤 편견이 생기곤 한다.이를 누군가에게 말을 하면서 그 이미지는더 고착화되다가 그 사람이 싫어하는 감정까지생기기도 한다.편견일까 싶어서 빌린 책.고대 철학에서부터내 정체성을 유지하는 수단으로.여태까지 읽은 바로는 편견이 없을 수는 없다는 것.
농담ㅡ소설치고 꽤 오래걸려서 읽었다.흡입력이 있는 소설은 아니었지만당시 개인적인 상황과 겹쳐지며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 책.평소에도 말에 힘이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말을 내뱉는 건 쉽지만 그 말로 인해서자신에게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