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처럼막 엄마의 시간을 시작한 내 맘을알아주는 듯한 그런 책.아가를 재우고 겨우 한 두 페이지씩 읽을 수 있었다.공감하며, 이해받고울며 지친 마음에 힐링타임이 되어준 그런 책.모든 게 처음인 이 시기를, 아가와 함께 보낼 남은 6개월의 육아휴직 기간을감사히 여기며, 즐길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갖게 만든 그런 책.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들으며책을 소재로 이렇게 재미있는 방송이 있을 수 있구나 생각했었다.그런 이동진의 독서법은 무엇일까 궁금해서 읽은 책.만 칠천 권의 책이 서재에 있고,책이 재미있어서 읽고, 옆에 있어서 읽고, 지적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읽지만, 여전히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함을 안타까워 하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깊이 보다 넓이를 넓혀가는 독서를 지향하는 점은나도 지향하는 바이다ㅋㅋ허나 다른 점은 난 이렇게 독서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것!올해는 작년보다는 좀 더 읽어야지 :)
단편 소설은 정말 오랜만에 읽었다.제목처럼 연애를 주제로 하지만어떤 설렘이나 로맨스보다는이별, 끝을 맺는 연애소설이다.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들과그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잊혀져 있던 감정을 건드리는 소설이었다.이래서 소설을 읽는 거란 생각이 들었다.이 책을 읽었던 다른 사람은 지루하다 평했지만,난 그들의 감정을 따라가며 새로운 기분이 들었기에만족스러웠던 소설이다 :)
작년 김생민의 영수증 팟캐스트를 들으며절약. 아끼자. 이런 생각만정말 실천은 하나도 없는 생각만 하다가올해는 꼭 꾸준히 가계부를 쓰겠다 생각했다.괜찮은 어플도 많다지만,삼개월 이상 쓰지 못했고, 재테크 카페에서 첫 시작은 손으로 써보는 것도 좋다는 내 마음 속에 들어온 댓글 한 줄로 가계부를 검색했다.맘마미아 가계부를 사려다우연히 보게된 주황색 홍차 가계부!홍차를 좋아하는 나에게 더할나위 없이 매력적인 아이템ㅋㅋ홍차에 대한 설명도 있고 내가 마신 홍차와 디저트도 기록하게 되어 있으니 가계부 적을 때 커피포트에 물을 올리게 된다ㅋㅋ책에는 컬러링하는 기능도 있지만 내 취향은 아님ㅋㅋ허나 절약하기 위해 산 가계부 가격이 사치스럽긴 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