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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천의 문학 살롱
이환천 글.그림 / 넥서스BOOKS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머리가 굳었다. 책이 안 읽어진다.
그럴때 딱인 책이다.

SNS 시인 천재작가 이환천 작가의 시집 두권
'시가 아니라고 한다면 순순히 인정하겠다'라고 했지만, 어떤 시보다도 센스있고, 톡톡뛰는 발상으로 읽는 내내 웃게해준다.ㅋ

이환천 작가를 하상백 작가의 아류라고도 칭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명백히 다르다.
하상백의 시는 얌전한 문학적인 시라면, 이환천 작가의 시는 아주 직설적이고 씨원씨원하다.(내스탈이야~) .
여기까진 책에대한 작가에 대한 내 느낌이고, 이젠 개인적 친분으로..
.
환천이는 전직 같은 회사 동기로 만났다.
연수원에서 처음 봤는데 이때부터 이녀석의 끼를 알아봤다.
우리 112기 동기들은 전부 알 것이다.
이 녀석이 회사를 그만두고 글을 쓴다고 할 때부터 흥할 줄 알았는데 지금 너무 잘되서..인생술집 작가를 하고 snl 작가를 하고 책도 내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너무 잘되서 대견하다.
환천아~형이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서 책이라도 샀다ㅋ 이게 짱이지~^^ 마니 홍보해줄께~~
@hwan1002 흥해라~!!^^

#이환천의문학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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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부장 다 나가, 혼자 있고 싶으니까 - 일도 연애도 참 서툰 86년생 이환천들의 술푼 인생 시
이환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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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굳었다. 책이 안 읽어진다.
그럴때 딱인 책이다.

SNS 시인 천재작가 이환천 작가의 시집 두권
'시가 아니라고 한다면 순순히 인정하겠다'라고 했지만, 어떤 시보다도 센스있고, 톡톡뛰는 발상으로 읽는 내내 웃게해준다.ㅋ

이환천 작가를 하상백 작가의 아류라고도 칭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명백히 다르다.
하상백의 시는 얌전한 문학적인 시라면, 이환천 작가의 시는 아주 직설적이고 씨원씨원하다.(내스탈이야~) .
여기까진 책에대한 작가에 대한 내 느낌이고, 이젠 개인적 친분으로..
.
환천이는 전직 같은 회사 동기로 만났다.
연수원에서 처음 봤는데 이때부터 이녀석의 끼를 알아봤다.
우리 112기 동기들은 전부 알 것이다.
이 녀석이 회사를 그만두고 글을 쓴다고 할 때부터 흥할 줄 알았는데 지금 너무 잘되서..인생술집 작가를 하고 snl 작가를 하고 책도 내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너무 잘되서 대견하다.
환천아~형이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서 책이라도 샀다ㅋ 이게 짱이지~^^ 마니 홍보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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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한강의 흰... .
.
한강의 글은 역시나 어렵다. #채식주의자 도 그랬고, #소년이온다 도 그랬지만, #흰 은 이것들 보다 더 어렵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읽어보심 이해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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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는 두번 연거푸 읽었다. 이해가안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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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얇은 책이 이토록 무거울수있다는 게 놀랍다.
한편에 시를 본 것 같기도 하고.. 흰색이 떠오르는 단어를 나열하고 글을 쓰는 특이한 구성으로... 분명 소설은 소설인데 ..이게 몬가 싶다.

감흥도 앞선 두 편의 작품보단 덜했다. 몰입도 잘 되지않았다. 초반에 거의 못하다가 3장의 '모든 흰'에 가서야 조금 몰입이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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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분명 심오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글의 표현은 정말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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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눈먼자들의도시
.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모두가 눈먼 도시에 혼자만 볼 수 있다면?

결론은 그냥 생지옥이다. 지옥이 있다면, 이렇지 않을까?

눈이 안 보이는 건..정말 불행한 일이다.
손이 없는거,  다리가 없어 걷질 못 하는거, 말하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것에 비해도 눈이 안보이는건 정말....
.

생존을 위한 원초적인 욕구,
배고픔과 배설, 성욕과 이기심.
인간이 나락 끄트머리까지가면 어떻게되는지 .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 되는 순간..처절하다.

한 300페이지 넘어가야 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읽고나서 궁금한게 몇 가지 나오는데..
.
1. 작가의 시점이다.
소설 속의 주인공처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전지적작가시점으로 신처럼 모든 내용을 설명하듯이 서술한다. 전지적작가시점과 3인칭 관찰자시점이 막 엉킨다. 굳이 그럴 필요 있는지 ..
.
 2. 등장인물 이름이없다.
작가는 의사, 의사의아내, 처음눈먼남자, 처음눈먼남자의아내와 같이 끝까지 등장인물의 이름 대신 이렇게 쓴다. 이게 눈이 멀은 사람이기에 이름이 필요 없다 느끼는건가? 난 눈이 멀었으니 더 이름이 있어야되는거아냐? 생각했는데.
.
3. 도시로 나온 의사의아내는 왜 자동차를 안타는거지?
이 세상 혼자 눈이 보이는데...이 도시를 상상하면 아수라장인데 거리에 차들이 수두룩하게 있을것이며, 키가없어서? 이건 음식을 찾아다니는 노력이면 벌써 차 키 찾았다.  차 몰고 다니면 편할 것을 계속 걷고 뛰고 힘들게 다닌다. 답답했다.

결과적으론 노벨문학상을 받은 책이다.
어쩌다 내가 이런 책까지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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