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의 교과서 - 성공적인 이직과 전직을 위한
이병철 지음 / 북메이드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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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이직하는 사람이 부쩍늘었다. 과거와는 달리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이직을 하고 있다. 이 책 <재취업의 교과서>는 그런 이직하는 사람들을 위해 씌여진 취업교과서이다. 나에게 맞는 직장이란 어떤 직장인가? 나에게 맞지 않는 직장을 굳이 붙잡고 있어야 할까? ... 이직을 생각하다보면 이렇게 많은 질문들을 하게 되는 데 이 책은 그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좀 더 쉽게 찾도록 돕고 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직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회사가 싫어지고,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직하게 된다고 한다. 이직할 때, 사람들은 그 이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아야한다고 한다. 나중에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직에 대한 적절한 이유가 없다면 인터뷰 할 때 힘들다고 한다. 인터뷰하는 사람은 이직하는 사람이 이전직장에서 잘 적응을 못해서 직장을 옮긴다고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섣불리 직장을 옮겼다가 나중에 이전직장이 더 좋았다는 생각에 후회할 수 도 있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자! 남이 한다고 따라하는 이직은 위험하다~


이직을 결정하기 전에... 자신을 잘 알라고 한다. 내가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또 어떤 일을 통해 보람을 얻는지, 나의 성향은 어떠한지를 잘 알라고 한다. 그래서 자기분석이 필수라고 한다. 과거로부터의 나에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라고 한다. 자기분석은 여러가지의 에피소드를 떠올리면서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분석을 통해 나를 알고 커리어는 디자인하라고 한다.


이직시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경력이다. 신입과 경력의 차이는 엄청나다. 신입은 채용시에 많은 리스크가 따르지만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또 성장하여 회사에 어떠한 공헌을 할 수 있을지를 보고 뽑는다. 하지만 경력은 다르다. 경력은 특정기술이나 능력을 필요로 한다. 즉, 결원으로 인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실무에 즉시 투입한 사람이 뽑히게 된다. 그렇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어떠한 성과를 냈는지를 중심으로 이력서를 쓰라고 한다. 구체적인 이력서는 나에게 전문화된 특정업무를 잘 나타내 줄수있는 무기라고 한다. 그렇기에 구체적으로 써서 나를 차별화 하라고 한다.   

 

 현재를 어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신입사원에게는 미래가 중요하지만 경력사원에게는 현재가 중요하다. 지금 당장 회사에 어떤 이익을 줄 수 있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잘 나타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재취업의 교과서>는 여러좋은 예들을 보여주고 있다. 면접시에 팁, 자기소개서의 예, 이력서의 모범예시 등등... 이런 것들을 참조하여 이직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돕고 있기에 매우 유용하다. 이직하는 사람들이 참고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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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린다 뱁콕.사라 래시버 지음, 김보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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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지위는 과거보다 한결 높아졌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거의 없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에는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서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커리어 우먼을 꿈꾸고 또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사회의 여성에 대한 인식은 많이 향상되었는가? 어떤 면에서는 여성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하겠다. 그러나 <여자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해 온 성 차이가 여성의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남성과 여성이 원하는 것을 얻어야 하는 상황에서 취하는 태도를 통해 이 영향을 찾아 볼 수 있다고 한다.


 <여자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10장의 구성을 통해 여성의 요구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장은 여자는 요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성의 협상하고자 하는 욕구는 여성이 남을 더 배려해야한다는 사회적인 통념과 반대된다. 그래서 여성들은 그 욕구를 뭍어버리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2장은 기회는 항상 오지않는다고 한다. 여성들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남들이 스스로 알아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런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고 한다. 기회를 얻으려 노력하고 행동해야 알아준다고 한다. 3장은 협상전 정보를 수집하라고 한다. 여성은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 있어 무디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정보가 필요하다. 4장은 착한여자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한다. 요구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면 착하다고 생각하는 데 그건 큰 오산이다. 남들은 오히려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진짜 착하고 똑똑한 사람이다. 5장은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일 수 없다고 한다. 여성은 너무 공격적이거나 직설적이면 안됀다고 배운다. 하지만 때로는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해야한다. 그래서 다정함으로  대립적 상황을 피하며 다가가야한다고 한다. 


6장은 생각보다 협상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한다. 여성은 너무 많은 것을 배려하여 자기 것을 잃는다. 하지만 협상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도구인 것이다. 7장은 목표는 높고 구체적일 수록 좋다고 한다. 여성은 빨리 만족하고 초봉협상을 하지 않아 남성보다 적은 액을 받는 다고 한다. 목표가 낮아서 그런 것이다. 8장은 편견과 방해는 거침없이 무시하라고 한다. 여성의 제약은 사회적 환경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9장은 여자는 탁월한 협상가라고 한다. 정보 공유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협상하기에 좀 더 협력적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10장은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성은 협상을 하려기 보다 현재에 순응하려 한다. 이런 생각을 바꾸라고 한다. 환경을 개선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라고 한다.


현대 사회는 과거와 매우 다르다. 여성의 위치가 상승한 만큼 한 층 높은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여성이라고 낮은 목표를 갖어야 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단지 여성 스스로, 또 그 사회 주변이 만든 굴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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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꾸는 10초
김종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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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자신의 인생은 소중하다. 잘 되었으면 좋겠고 성공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길게 잡아 100년인 내 인생이 10초로 인해 바뀐다면 어떨까? <내 인생을 바꾸는 10초>는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다. 짧은 시간안에 내 인생을 크게 바꿀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10초 동안 무엇을 하면 나의 인생이 바뀔지 생각해보며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간결했다.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것이 통하는 오늘날 사회를 반영하는 듯이 짧고 임팩트 있는 글귀들이 가득했다. 바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이라 독자를 배려했다고 한다. 


이 책에는 단순하고 외우기 쉬운 10초의 지혜가 담겨있다. 총 8부분으로 나눠 이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1) 프로는 관찰한다. 관찰로 좋은 점을 배우며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2)생각이 미래다.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고 꿈을 키워줄 수 있다고 한다. (3)태도가 좌우한다. 우리의 강한 열망과 확신의 찬 의지가 성공을 불러온다고 한다. (4)전략은 지름길이다. 꾸준히 노력하고 계획으로 승부해야한다고 한다. (5)실행이 성과다. 계획을 세웠으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6)사업은 진검승부다. 차별적인 전문성을 키우라고 한다. (7)창조는 생활이다. 모방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다고 한다. (8) 사회가 먼저다. 나보다는 사회에 초점을 맞추라고한다. 그래야 강한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저자는 강렬히 이것들을 반복하고 마음에 새기라고 한다. 그래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반복이 없어서'라고 한다. 반복으로 이런 지혜를 마음에 새기고, 그로써 성공에 한발짝씩 다가설 수 있다.  반복 또 반복을 하다보면 작은 꿈이 점점 이루어져 나중에는 큰 꿈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즉, 한번에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짧은 10초 10초가 모여서 100년 가까이 되는 우리의 삶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간결함으로 가독성을 높이고, 지혜로운 말로 마음을 살찌워주는 책이다. 가까이 하면서 내 인생을 차근차근 변화시켜 나가야겠다. 꿈을 향해 한발 한발 앞으로 전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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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 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에서 임플란트까지
허현회 지음 / 맛있는책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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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병으로 고통받는 시대이다. 고령화 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질병에 걸린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병원에 가는 사람도 많아진다. 암을 비롯한 현대 병이 난무하는 이런 사회에서 병원에 가지 말라니...<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라는 제목을 보고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 이유가 궁금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당신은 지금 속고 있다'는 부재도 뭔가 자극적이었다.

저자는 제목에서도 유추 할 수 있듯이 현대의학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현대 의학은 겉으로는 병을 고쳐준다는 식으로 발전해왔지만 실제로는 죽음을 앞당긴다고 하고 있다. 필요없는 수술을 권하고, 수술 성공률을 조작하며, 조기 검진을 부축이고, 수술로 별 큰 병 없는 사람도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기적이고 돈만 아는 몇몇 의사들은 그랬을지 모른다.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보고 자기이익 챙기는 데만 급급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 많은 의사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진료를 하고 수술에 나선다고 생각한다.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대의학이 몇몇 부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 부정적인 면들이 긍정적인 면을 덮어버릴 정도로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현대의학 초기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것이 많았기에 실수도 꽤 있었다. 예를 들면 도덕적 윤리적 기준이 없었던 옛날에는 사람에게 임상시험을 하는 것이 꺼림칙 했으나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의식이 성장함에 따라 그런 기준이 생기고 법적인 재제까지도 생기게 되었다. 또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는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고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게 되는 것이다. 현대의학은 아직 진행중이기에 완벽하지 못한 것 뿐이지 나쁜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의 다이어트가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생야채, 붉은 고기, 생선 등 건강한 식품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식품이 궁극적으로는 우리를 구성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다. 내가 아는 지인도 잘 먹는 것으로 새 삶을 살고 있다. 죽어서 의사도 손 쓸 수 없다고 했던 그 사람이, 골고루 건강식으로 섭취하여 몸을 거의 완전히 회복했다. 먹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었다. 

현대의학의 나쁜 점만을 꼬집을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지금 바로잡으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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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 700년 역사에서 찾은 7가지 혁신 키워드
스티븐 존슨 지음, 서영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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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탁월한 아이디어를 탐낸다. 그런 생각이 우리의 삶을 좀더 편하게 만들어 주고, 또 더 나아가서는 많은 부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탁월한 발상을 하기란 쉽지않다. 이 책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는 아이디어의 근원을 파헤치고 어떤 과정을 거쳐 그 생각이 우리의 삶에 적용이 되는 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700년 역사 속에서 찾아볼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 그리고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하는 아이디어들을 통해 탁월한 아이디어의 7가지 혁신 키워드를 알려주고 있다.


그 혁식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인접가능으로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라고 한다. 책에 따르면 시골에서보다 도시에서 더 훌륭하고 많은 혁신이 발생한다고 한다. 왜 그럴까? 도시에서는 인접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고 그만큼 사건도 많기 때문이다. 둘째는 유동적인 네트워크로 자유로운 공간에서 넘치는 정보를 공유하라고 한다. 위대한 발견은 혼자 현미경을 들여다 볼때 보다 여러 사람이 생각을 나눌 때 더 나타난다고 한다. 셋째는 느린 예감으로 천천히 진화하여 새로운 연결을 만들라고 한다. 예감 또는 직감은 갑자기 찾아온다. 그러나 이것들을 적어 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잊어버릴 것이다. 그래서 메모하라고 한다. 기록을 통해 새로운 연결을 하라고 한다. 넷째는 뜻밖의 발견으로 예감 속에서 연관성을 찾아내라고 한다. 아이디어는 뜻밖의 방식으로 다른 아이디어와 연결 될 때 혁신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섯째는 실수로 잡음과 오염을 탐구하라고 한다. 틀렸을 때 우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결과에 재도전 하게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섯째는 굴절적응으로 문 뒤에 숨은 가능성을 상상하라고 한다. 굴절적응은 한가지에 사용될 수 있는 도구가 다른 맥락에서 다른 방법으로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쓰임새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일곱째는 플랫폼으로 생산적으로 충돌하고 다시 결합하라고 한다. 오래된 것을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찾으라고 한다.


이 7가지 키워드들은 탁월한 아이디어들을 불러오는 것들이다. 이런 패턴 속에서 우리는 그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아직도 이 세상에는 탁월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그 생각들이 우리의 삶에 잘 적용되고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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