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책 + 동영상 CD)
브라이언 트레이시.론 아덴 지음, 김혜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2008년도 이후 2번째로 읽게 되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에 한 번에 빠졌기 때문에 언젠간 다시 읽으리라 벼르고 있었는데, 마침 가벼운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기분 전환 하고 싶었음이라.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잘 익히지도 않고 크게 와닿지도 않았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가 주장하는 바는 이미 그 몇 년 간의 시간에서 전문가들이 많이 다루고 강조했던 부분에 특히 유명인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에서 설파하는 생각을 이미 익숙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진부한 어떤 나이든 양반의 충고 정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부분에서 실망했음에도 그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당연한 충고였다. 이 책의 핵심 메세지는 바로 경청하는 습관이다. 본인 스스로가 발산하는 매력은 다 상대방을 경청하는 태도에서 나온 다는 의미였다. 외적으로나 배경으로나 부족해 보이는 듯한 사람이래도, 그가 상대방을 어떻게 존중하고 있는지 느끼게 된다면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는 동시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는 이론이다. 많은 책에서 주장하는 '경청'이란 부분은 이 책에서는 자세한 사례로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단순한 응시는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의미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응시하는 것을 부담을 주기때문에 85~90%만 상대방을 응시하되 왼쪽, 오른쪽 눈과 입술까지 시선을 옮겨가며 긴장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그러면서 바디랭귀지와 고개를 끄덕이는 태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 이야기를 듣고있구나라는 생각하게 한다. 또한 상대방과 거리를 둘 때 너무 몸을 앞으로 기울이거나 너무 멀리 물러서는 것 또한 좋지 않다고 한다. 사람이란 안전거리를 유지함으로 다른 사람과 있고 하고 싶기 때문이다. 다정한 연인이 아니라면 이 거리를 지켜줘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적절한 감탄사를 넣어주고, 상대방이 의도하는 바가 내 생각과 다르면 부드럽게 완곡한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위에서 나온 모든 방법은 다 이 문장으로 귀결된다.

 

 "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든 사람들이 당신을 판단하는 척도는 바로 당신의 행동이다." P137

 

브라이언은 이렇게 말한다. 첫째도 '경청', 둘째도 '경청', 셋째도 '경청'. 최고의 충고는 경청이다. 그리고 또한 미소를 짓는 것이 중요한데, 사실 난 미소를 만들어내는 것이 너무도 인위적이고 그나마 그런 억지미소도 없이 춤을 추면 상대방의 나의 의도와는 달리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있었다. 앞으로는 진정한 미소가 나오겠끔 마인드컨트롤을 해야하겠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해 명확하고 즉시 칭찬하는 습관을 키우고 팔짱끼는 습관을 지양하며 적당한 속도로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음,에 같은 말보다는 잠시 침묵을 갖는게 좋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내가 상대편 고객을 맞이 하는 태도도 이와 같다고 생각된다.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생각할 여지를 주며 대화를 이끌어나가야하는 것을 깨달았다.

 

 브라이언은 이 모든 매력을 위한 기술이 다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 말한다. 자주 상황을 만들어서 인위적으로 훈련하다보면 어느덧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의미로써 상대방을 대할 때 비로소 상대방이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마치 매력이 내 제2의 천성인듯 행동하며 억지로 하는 것일지라도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습관을 들여야 하겠다


"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든 사람들이 당신을 판단하는 척도는 바로 당신의 행동이다."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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