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를 주문하는 방법
츠지야 켄지 지음, 송재영 옮김 / 토담미디어(빵봉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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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읽게 된 책. 철학과 교수가 쓴 책이지만 전혀 심각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중년의 지루한 일상과 인간관계를 해학으로 극복하고 생활의 긴장감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약간 측은지심마저 들게 한다.

굳이 언제나 항상 인생을 심각하게 살 필요가 없이 내가 느낀 대로,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는 어느 선까지는 살짝 넘어도 될 것이라고 다짐하게 되었다. 인생을 도덕군자로써 사는 것이 정답만은 아닐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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