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캠핑 여행 비룡소 창작그림책 58
백은희 지음 / 비룡소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비룡소 창작 그림책 58


우리 가족 캠핑 여행


백은희 지음


비룡소


그랜드 캐니언에서 샌프란시스코,로키 산맥까지

오순도순 우리 가족 미국 여행을 떠나자!



비룡소 창작 그림책 58번째 이야기 『우리 가족 캠핑 여행』 만났어요^^

늘 캠핑을 꿈꾸고 한때는 자유로운 영혼이였던 1인으로써 캠핑 그림책 자꾸 만나게 되네요.

다행인지 아이들은 캠핑하고 싶다는 말은 안해요.

저만 캠핑하고 싶어하는듯 ㅜㅜ

그래서 당장은 캠핑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끼지만

그래두 캠핑 꼭 해보고싶다는 ^^.

캠핑의 묘미 모닥불에 마시멜로 구워먹기 해보고싶어요 ㅎ

아이들도 마시멜로 구워 먹고 크레커에 끼워 먹는 스모어 너무 좋아하는데

집에서만 즐기는 이 낭만 없는 녀석들 같으니라구 ㅋ

늘 책으로 대리만족 합니다.


비룡소 창작 그림책 58.우리 가족 캠핑 여행은

미국 서부를 여행하는 가족의 일상이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긴 그림책이예요.

미국 서부를 17박 18일 동안 여행했던 일상을 만화 형태로 그려 낸 비룡소 어린이그림책 이예요.

백은희 작가님의 아이가 5학년때 쓴 일기를 모아모아 엮어낸 그림책 우리 가족 캠핑 여행 이랍니다.

백은희 작가님의 그림은 정답고 부드러운 그림체라 따뜻한 가족그림이 잘 어울리는듯해요.

책 속 자매의 모습은 부러울정도로 사랑이 가득한 모습이였어요.

겁없는 모습은 걱정도 되었지만요 ㅎ

그래두 자매간의 끈끈한 정이 잘 표현된듯해 이뻤답니다.

우리집 자매들은 무뚝뚝해서 남자인줄 ㅜㅜ.


긴 여행을 떠나는 가족 답게 아이들은 늘 밝고 씩씩합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아이들의 부러운 성격이죠.

저희 아이들은 여행을 별로 안 다녀봐서 그런지 낯을 많이 가리고

씩씩한 모습이 덜해요 ㅜㅜ.

그래서 전 더 여행을 원하고 있답니다 ^^.


우리 가족 캠핑 여행 속엔 다양한 미국 대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어서

초등 아이들이 읽으면 상식을 쌓기 좋은 책 같더라구요.

아치스 국립 공원,브라이스 캐니언 국립 공원,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라스베이거스,데스밸리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 공원, 샌프란시스코,

페블 비치,맥그래스 캠핑장,로스앤젤레스,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밀리언 달러 하이웨이,로키산맥 까지!

 미국 서부 명소의 관광 정보도가 가득해요.


만화와 그림과 일기 형식이라 쉽고 재밌게 읽히는 비룡소 어린이 창작 그림책 우리 가족 캠핑 여행 과 함께

집에서 아이들과 캠핑 여행 떠나보세요.^^

저희는 맨날 집에서 떠나네요 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책 작가의 작업실
후쿠인칸쇼텐 「어머니의 벗」 편집부 지음, 엄혜숙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 작가의 작업실



후쿠인칸쇼텐 「어머니의 벗」 편집부 지음


엄혜숙 옮김


한림출판사


★한국에서 사랑받는 일본 그림책 작가를 만나다



한국에서 인기 많은 일본 그림책 작가 6명의 작업실을 둘러볼수 있는 책.

그림책 작가의 작업실 만났습니다^^

꺄올~~~♥


어른이지만 아이들 그림책 너무 좋아합니다.

다양한 그림을 두르두르 좋아하는 편이긴 하나 유독 캐릭터나 그림책 속 그림을 더 많이 좋아해요.

그림책 속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어린아이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들어서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만나기도 하지만 제가 궁금하고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을 다양하게 만나고싶어

유아동그림책 많이 만나게 되네요^^


그림책 작가의 작업실 속 일본 인기 그림책 작가들 중

큰아이들 키울때 굉장히 좋아했던 고미 타로 작가가 있어서 더 욕심내어 만났어요.

상상력이 뛰어나고 독특하고 심플한 그림체 덕분에 저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고미타로였답니다.

여전히 그의 그림책 혹은 책들을 챙겨 보고있어요^^

한국에서 인기 많은 그림책 작가 고미 타로의 작업실을 구경할수 있는 책이라 하여 기대많이 했는데

작업실 사진이랑 작업 모습을 그리 상세히 보여주는 컷이 없어 아쉬웠어요.

여러 작가들의 인터뷰를 짧고 굵게 담아 놓은 책이예요.

기대를 너무 크게 했던거 같기도 하구요 ㅎ


한국에서 인기 많은 일본 그림책 작가의 작업실을 구경 시켜주는 줄 알고 만나본 책 「그림책 작가의 작업실」은

작업실 구경 보다는 그들이 살아온 과정을 간단하게 들려주고 그림책 작가가 되기 까지의 힘들었던 혹은 즐거웠던 경험을 들려주는 책이예요.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반가운 주제로 묶여있는 책 「그림책 작가의 작업실」이라

재밌게 읽었고 원래는 3권 으로 나왔는데 우리 나라에서 인기 많은 일본 그림책 작가들로만 추스려 6명의 취재를 담았다네요.

다른 일본 그림책 작가들도 궁금하니 나머지도 한국에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국에서 출간된 일본 인기 그림책 작가들의 책 정보가 간단하게 담겨 있으니 도서관에서 빌려보기 편할듯싶어요.


일본의 그림책 전문 출판사 후쿠인칸쇼텐에서 발행하는 잡지 「어머니의 벗」에서 작가들의 작업실을 찾아가 인터뷰 한 내용을 담은 「그림책 작가의 아틀리에 시리즈」 가운데 한국에 잘 알려지고 인기 있는 그림책을 만든 작가들의 이야기를 모아 한국어판으로 엮은

한림출판사 「그림책 작가의 작업실」 입니다.


「달님 안녕」의 하야시 아키코,「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의 사토와키코,「나하고 놀자」의 고미 타로 등.

제가 이름 까지 알고 있는 일본 인기 그림책 작가는 세명의 작업실을 만날수 있는  「그림책 작가의 작업실」 입니다^^.

 

 

 

 

 

 

 

▒이 리뷰는 한림출판사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령군, 망국의 요화
임나경 지음 / 밥북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진령군, 망국의 요화



ㅣ 임나경 장편소설 ㅣ



밥북


"내가 바로 푸닥거리 한번으로 이 나라의 운명을 바꾸고

전하와 중전마마가 가장 아끼는 조선 최고의 무녀 진령군이다!"



2016년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멘붕상태에 빠져 모두가 어찌할바를 몰라 정신을 놓을 지경.

허나 대한민국의 국민은 정신을 바로 잡고 국민의 힘을 작은 촛불로 보여주었습니다.

작은 촛불이 모여,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추위 속에서 믿을수 없을정도의 평화시위를 긴 시간동안 이어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 조차 촛불시위는 막을수 없는 국민의 의견이고 힘을 보여주는 의사표현이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촛불시위를 놀라운 광경으로 바라보고 응원해 주었습니다.


먹고 살기도 바쁘고 고달픈때에 왜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광장으로 나왔을까요?

국정농단.비선실세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국정농단,비선실세는 힘들게 살아가는 국민에겐 비참하고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했습니다.

5.18광주민화운동이 떠올랐지만 현실에선 미디어가 워낙 오픈되어 있는데다가

한 언론사의 용기있고 곧은 팩트 보도는 국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였으며

대한민국은 하나가 되어 평화시위를 이어갈수 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소설을 그닥 읽는 편은 아닌데

「진령군, 망국의 요화」 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 잊지 않기 위해 읽어야 한다 싶어 손 내밀었어요.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듯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듯이

2016년 국정농단은 절대 잊지 말아야할 비참한 현실입니다.

미래의 우리아이들에게 다시금 반복된 역사를 마주 하지 않기 위해 꼭 기억해야할거예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요즘 제가 즐겨보는 드라마 고백부부 속 여주 장나라는 사학과를 다니기에 이 말이 나오더라구요^^.

이미 여러번 이번 국정농단과 비슷한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렇게 반복되니 ...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깨끗한 언론이 필요한듯해요.

언론에서 막아버리면 아무리 작은 촛불도 알수 없어 들수 없지 않겠어요.


100년전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명성황후 옆을 지키던 무당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왕과 왕비의 비선실세로 권력놀음과 암투를 그린 장편소설 「진령군,망국의 요화」입니다.

진짜 그 명성황후???

찾아 보았습니다.

맞더군요.

놀라웠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명성황후의 이미지에 무당이라니...


-1882년 임오군란때 명성황후는 죽을지도 모르는 처지라 궁밖으로 피해 숨어 있을당시

관우의 딸이라 스스로를 칭하는 무당 이성녀가 50일 이내에 환궁할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었는데

이 예측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 명성황후는 진령군이라 칭하며 그녀를 따르기 시작하였다고해요.

허나 진령군은 국고를 탕진하고 허약한 세자의 병을 고친다고 굿판을 벌이고

금강산 1만 2천봉에 쌀 한 섬과 돈 천냥,무명 한 필씩을 얹었다고 합니다.-


소설속 시작부분에도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풀어 놓은 밥알을 배고픈 백성이 먹기 위해 강으로 뛰어들어가는 모습.

제물은 쌀이 아니라 배고픈 백성이였다는거...

시작부터 비참한 이야기지만 현실과 잘 어울리며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니 잘 읽히더라구요.


진령군 나름의 힘들고 비참했던 과거 이야기가 나오지만 ...

현실과 비교하며 읽다보니 이해하고 싶지 않았어요.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과 이번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과 연결지어 보며 읽으니 더 잘 읽혔답니다.

그냥 장편소설로 생각하고 읽었다면 빠른 전개와 생생한 표현력 덕분에 '재밌게 읽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현시대 우리가 겪어내고 있는 비참한 현실을 그대로 담겨진 소설이라 재밌다는 표현을 하기 힘드네요.


잊지말아야하는 반복된 비참한 역사를 소설로 담겨져 나온 책 「진령군,망국의 요화」입니다.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생각하고 살아가고싶지만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잊지 말아야할 역사의 흔적을

임나경작기님의 장편소설을 통해 오래 기억되길 바래봅니다.


#진령군#망국의요화


몰락한 가문의 자제로 반반한 얼굴덕에 진령군의 이쁨을 받으며 몸종으로 살아가는 화랭이 길생이.

살기 위해 무당 진령군 옆에서 몸시중을 들게된 관왕묘 화랭이(무당의 남편) 길생이의 시점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진령군,망국의 요화 입니다.

그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를 홀려 탐욕을 저지르는 무당 진령군 이성녀를 경계하고 몰아내기 위해

민영준대감,왕비의 호위무사 홍계훈,연비 등 인물이 등장하며 첩자노릇을 하고 발각되어 쫓겨나기도하고 

다시금 진령군을 몰아내기 위해 힘쓰는데...


-민초의 고혈로 이룬 진령군의 부귀영화​

진령군 이성녀는 십 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온갖 권세와 부귀영화를 누렸다.

혜안이 흐려진 왕과 왕비는 충신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불쌍한 민초들의 고혈을 쥐어짰다.

외세의 압력과 개화의 물결로 혼란한 조선은 그녀가 푸닥거리를 할 때마다 점점 기울어져 갔고, 그녀의 곳간에는 더 많은 재물이 쌓여갔다.
하지만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대로 나라의 근간인 백성을 저버린 지도자는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고, 기세등등하던 무당 이성녀도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했다.-

 

 

 

 

 

 

▒이 리뷰는 임나경 작가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을 맞추다 - 딱 하나뿐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을 맞추다



딱 하나뿐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


김미나 지음


특별한 서재




나와 마주하는 시간 「눈을 맞추다」 입니다.


나를 알고 나를 챙기고 나를 아끼고 나를 위로하고 ...


이책의 주제는 '나' 입니다.

자신!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일꺼예요.

그러니 힘들땐 위로해주고 넘어졌을때 쉬기도하고

'나'를 '남'에 빗대어 깍아 내리지 말고

누구보다 '나'를 아껴주어야하는 사람은 '나'라는걸 잊지 말라 하는거같아요.


결혼 후 모든 생활의 기준은 아이와 시어른들이였어요.

그렇게 10년을 넘게 나를 버리고 살아왔는데 ...

요즘은 허무함을 느끼고있어요.

지난 10년이 무너졌거든요.

듣지 말아야할 소릴를 듣었고 가슴깊이 상처가되어 절대 없어지지 않을 흉터가 될듯해요.

나의 10년이 허무하게 사라졌어요 .

...

나의 희생은 다른 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닌거였어요.

이제 나를 챙겨보려구요.

나조차 챙기조 못하면서 아이들을 어찌 챙기겠나 싶기도 하고

엄마의 자존감이 바닥이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그래서 저를 챙기려구요^^.


그래서 스스로에게 힘을 주기위해 요즘 힘나는 책 많이 읽어요.

 「눈을 맞추다」 작가님처럼 저 또한 책에서 길을 찾고 책을 통해 위로를 많이 받기 때문에

힘들어도 책과함께 즐거워도 책과 함께 해요.

혼자여도 괜찮은 이유는 책이 있어서^^.

(*그래두 더 큰 이유는 내 가족이 있어서긴 해요 ㅎ)


손바닥 만한 책이 이뻐서 만났는데 작가님의 말씀이 촌철이예요 ㅎ

공감이 많이 되는 글귀들이라 힘이나는 책  「눈을 맞추다」 입니다.


심심하고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건지 늘 잊지 않으려 노력해요.

일상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구성된 특별한 서재 특별한 책 「눈을 맞추다」

나와 눈 마주친 모든것들을 찬찬히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그러다보면 나와 눈 마주치게 될테고 나를 더 알아가고 나를 더 아끼게 될거예요.


나의 책,나의 장난감,나의 살림살이,나의 사람들...그리고 나.


남과 함께하는 내가 아닌 오로지 나 만 바라보는 시간 「눈을 맞추다」 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시간


나를 원하는 사람을 찾아 헤매거나

나를 원하지 않는 사람 때문에 눈물바람을 하기엔

나의 삶은 너무 소중합니다.

나의 시간은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어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완벽해져야 합니다.


잔디밭에 앉아 풀냄새를 맡으며 책을 읽고,

밤거리를 어슬렁거리며 산책을 하고,

카페에 혼자 앉아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고,

욕조에 앉아 일기를 쓰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고 난 뒤 짧은 감상문을 끼워 넣고,

비싼 저녁을 먹을 돈으로 즐거운 기부를 하고,

오직 나만을 위해 한껏 멋을 내어 봅니다.

내가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인생이 마냥 낭만으로 가득 찬 것처럼 혼자 영화 속에서 살라는 게 아닙니다.

그저 혼자 있는 시간의 아름다움을,

나만을 위해 사는 시간의 행복을 즐기라는 거지요.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하니까요.


p.17

 

 

 

 

 

소문에 대처하는 자세


나에 대한 이 어처구니없는 소문이 어디서부터 시작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소문을 막을 방법은없습니다.

그리고 그 소문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도 바꿀 도리가 없습니다.

소문이라는 것이 원래 남의 험담을 즐기는 사람들이 만들어내고 퍼뜨리고 믿는 것이므로

진실은 그들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이란 그저 소문을 쑥덕거리는 것 말고는 인생에 달리 더 신나는 일이 없는 사람들을 가엾이 여길 수밖에요.


p.103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니멀리스트의 집안일 아이디어 63 - 집안일이 쉽고 간단해지는 63가지 살림 아이디어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미니멀리스트의 집안일 아이디어 63



미니멀리스트 미쉘



즐거운상상



 ★일본 아마존 심플라이프 부문 베스트셀러  



미니멀라이프!

요즘 가장 큰 ... 까지는 아니지만 ㅋ

열심히 목표로하고 줄이고 정리하고 나눔하고 중고거래하고있어요.

우선 제 미니멀라이프의 목표는 거창하게 모델하우스처럼 심플하고 이쁜 인테리어가 아닌!
발에 치이는 물건이 없도록 정리하고 물건을 줄이는게 목표입니다^^ㅎ


좁은 집 안에서 이동하면서 발에 물건이 차이는건 늘 당연한 일상이고 ㅜㅜ.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물건들을 피해 다니거나 타 넘고 다니는것 또한 일상입니다 ㅠㅠ.

아이들에게 더이상 이런 환경에서 자라게 하고싶지 않아 미니멀라이프 도전!!!


제가 가장 원하던 이상적인 집 인테리어는 영화 버니드롭 속 따뜻해 보이는 구조와 장식들이였어요.

나무가 주는 따뜻한 분위기는 늘 옳고,아이의 손길이 담겨진 작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인테리어가 제일 이뻐 보이더라구요.


*사랑스런 영화 버니드롭.

잔잔하고 일본 가족영화 좋아하는 1인.

버니드롭 속 집은 유리문 부터 너무 이쁨.

애정하는 데스노트 남주 L

 

헌데...

버니드롭 속 인테리어는 부지런해야 가능한거였어요 ㅠㅠ.

부지런함과는 거리가 멀고!
청소,정리 완전 잼병인 제가 도전할수 있는 인테리어가 아니였던거죠.

결혼하고 아이들에게 부족함 없이 챙겨주고싶었던 제 욕심이 금전적으로 쓰임은 거의 없었지만

이쪽 저쪽에서 물려받은 책과 장난감이 많았기에 늘 집안은 어수선했어요.


저 스스로도 인정하는 저의 애정결핍!

애정결핍으로인해 손에 들어온 물건을 보내지 못하는 성격인터라

과소비는 없지만 늘 물건들에 쌓여 살았답니다!


아이들은 부족함 없이 자란듯하지만 늘 어수선하고 청소와 정리 스트레스에 짜증이 많아진 엄마가 되었어요 ㅠㅠ.

결국 쌓이고 쌓인 물건들은 저 혼자 정리하고 청소할수 있는 스케일이 아니게 되었던거죠.


아이들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해 주다보니 아이들의 물건은 날로 늘어가는데

버려지는 물건은 없으니 자꾸자꾸 물건에 파묻히게 됨에 저의 짜증은 최고조가 되었어요.

그러던중! 다행히 미니멀라이프를 접하게 되었고 더이상 물건에 집착하고 물건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싶지않아

미니멀라이프 도전하게 되었어요.


35년 동안 몸에 베인 제 버릇이 하루 아침에 바꿔질리는 절대 없죠!ㅜㅜㅎ

단번에 바뀐 삶은 바라지 않고 조금씩 미니멀라이프를 위해 포기 않고 도전해보려구요.


제가 좋아하는 저의 멘토 책!

사람은 제 속을 까 놓기에는 부담이 되는데 책은 맘이 편해요.

제 스트레스 제 단점 까놓아도 뭐라 비꼬지 않을테니까요 ㅎ

그래서 미니멀라이프 책 많이 만나보고 있어요.

여태껏 만나본 미니멀라이프 책 들 중에 단연 최고의 미니멀리스트라 칭할수 있는 인기작가는 미쉘 인듯!

즐거운상상 출판사를 통해 미니멀리스트 미쉘작가의 미니멀라이프 관련 책을 여러권 만났어요.

물건에 인생을 낭비하고 빼앗기고 싶지않은 제 마음이 자연스레 따라가게 되는 미니멀리스트 미쉘 이랍니다.


이번 미쉘의 책은 미니멀리스트의 집안일 아이디어 라는 주제로 집안일에 스트레스 덜 받으며 더 묶여 살기 위해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는 아이디어 가 담겨 있어요.

매일 매일 꾸준히 해내야하는 집안일!

물건의 양이 많으면 일의 양도 많은법!

물건을 줄이고 집안일에 쓰이는 시간을 줄이도록 시간 단축하는 아이디어가 담겨있어요.


나름 머리로는 알고있는 살림 아이디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미니멀리스트의 집안일 아이디어 63」 속에서 얻은 정보가 많아요.

혹은 일본 문화와 정서 속에서 나오는 정보나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많이 드네요.


미니멀리스트 미쉘님의 그림 실력이 날로 늘고 있어요!

더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그림이라 네컷 만화 속에서 미니멀라이프 여유를 즐겨 보네요.




 

 

 

 

 

 

 

▒이 리뷰는 서앨c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