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이 열린다 - 당신이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시장, 인도 투자 전략
김민수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억. 인구 이야기다. 


정확히는 14억 인도 국민 중 은행 등 금융기관과 거래(대출 포함)를 하지 않거나 못하고 있는 금융소외층 10억 명을 말한다.


소비 규모 확대를 통해 경제를 성장시켜야 하는 인도 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오직 현금 거래만 가능한 금융소외층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인터넷 보급률과 핀테크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인도 국민들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도는 현금사회에서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을 건너뛰고 디지털금융사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중이다.


인도의 사회·경제 변화는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직접투자가 어디로 향했는지를 보면 국내 투자자들이 인도의 어떤 산업과 기업에 주목해야 할지 알 수 있다.

투자가 이뤄진 분야는 디지털·통신산업, 전기전자, 자동차, 제약, 인프라, 서비스산업.

즉, 인도의 디지털 사회 전환이 인도 내구소비재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측한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인도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았던 10억 명의 금융소외층에 대한 금융 포용이 디지털 산업혁명을 통해 급속도로 진행되는 모습을 상세히 기록했다. 또한 산업혁명과 같은 거대한 변화에 국내 투자자들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및 주요 산업에 대한 소개도 실었다.


국내 개인 투자자가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 상장되어 있는 인도 관련 ETF 및 주요 기업 DR(주식예탁증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도표를 활용한 중국과의 비교, 특히 인구 구성비를 보면 인도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당신이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시장, 인도 투자 전략!!


이 책을 보는 자가 승자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은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 #에세이 #위로 #인생 #베스트셀러

#웅진지식하우스 #웅답하라 #웅답하라1기 #웅진서포터즈

  1. 그가 건내는 말


가면을 쓰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가면 쓰고 살아가는 다른 이들이 부조리하고 부패해서 그렇게 사는 게 아니다.


더 오래 버티기 위해 그러는 거다.


다만 가면을 쓴 채로 계속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러다가는 미칠지도 모른다. 가면을 쓰고 있지 않아도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가면 안의 내가 탄탄하지 못하다면 가면을 쓰든 안 쓰든 아무 차이가 없다.

비빌 구석이 필요하다. 생각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와 같은 시행착오를 하지 않기를,


불행하거나 외롭지 않기를 바란다.


2. 그에 대한 인상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올 것 같지 않았던 차가운 인상의 이 형은 언제부터인가 방송에서 자주 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기한 광경이었다. 왜... 어째서 ....

투병 중일 때 '홀로 아리랑'을 부르는 장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이야기다. 어린 '친구'들을 대하는 폼이 남다르다고 느꼈다. 그는 아마도 안쓰러웠을 것이다. 어린 친구들이 앞으로 겪어야 할 미래를 알고 있으니까.


"00이가 남들한테 자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 “00이도 내가 다른데 가서 자랑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 그가 한 말이다. 이런 말을 할 때조차 본인에게 먼저 제약을 단다. 이때도 여유는 별로 없어보였는데...


이때부터 동네형으로 각인되었다. 말은 험해도 맴은 여린 형.

한번 그가 달리 보이기 시작하니 하는 말도 다르게 들리기 시작했다. 태도 보다 내용을 보자는 쪽으로 선회한 것.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철렁했다. 왜 안 그렇겠는가. 그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아니까.

농담. 그가 하는 농담은 늘 진짜가 섞여 있으니까. 그래도 그 앞에 붙은 "살고 싶다"에 눈이 간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살아 있다.

여전히 미디어 비평을 할 때 빛이 난다. 그러니까 많이 남겨주기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오래 있어주었으면 좋겠다.


건투를 빈다.


3. 웅답하라 1기의 마지막 도서. 미션을 마치며


헤르만 헤세의 작품 제목을 원용해본다.

"너로 하여 위안을 받으며"


마지막 미션 수행. 관리받는다는 느낌을 물씬 받았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작의 기술 (리커버)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시작의기술 #개리비숍 #웅진지식하우스 #자기계발서 #시작 #책추천 #웅답하라1기 #웅진서포터즈 #베스트셀러


우리가 하는 말과 느끼는 감정 상이에 긴밀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었다.

비트겐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언어의 문법 속에서도 생각과 현실 사이의 조화를 찾을 수 있다."


좋은 소식은 긍정적 자기 대화가 기분을 극적으로 끌어올려주고 자신감을 높이며 심지어 생산성까지 향상시킨다는 것. 긍정적인 자기 대화는 행복한 삶, 성공한 삶의 핵심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자주 하는 생각은 삶을 바꾼다.


우리가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이렇게 할 거야' 혹은 '이렇게 될 거야'라고 말하는 것이다.

단언 형태의 자기 대화!! 지금 당장 여기서 내가 이 순간의 주인임을 천명하는 것이다.

'나는 ~이다', '나는 ~를 환영한다', '나는 ~를 받아들인다', '나는 ~라고 단언한다'라고 하라!


자. 따라해보라!

'나는 의자가 있어'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당신의 삶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당신이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나는 선언한다.

“<시작의 기술>을 읽고 생각했다. 오늘부터 이틀에 한편씩 영화 리뷰를 시작한다!”

패널티 : 다음주 수요일까지 영화 리뷰 세 편을 못 올린다면 자기계발 단톡방 멤버들(미션 참여 중인 5명)에게 커피 쿠폰 2개씩을 쏜다.


선언했다. 시작하자. 일주일 후에 보자. 그리고 기간을 늘려나가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웃랜더 1
다이애나 개벌돈 지음, 심연희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웃랜더 #다이애나개벌든 #시리즈 #미드원작 #미드아웃랜더 #오렌지디 #시리즈의시작 #영미소설 #타임슬립 #타임트래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판타지 #판타지로맨스



■ "가만히 좀 있어, 이 ....이 지랄맞은 망할 놈의 천 쪼가리!"


순간, 주변에 싸한 침묵이 흘렀다. 그러더니 루퍼트라는 뚱뚱한 남자가 말햇다.



"오, 주님. 내 평생 여자가 저런 말을 쓰는 걸 들어 본 적이 없어."


"당신은 남편에게 혼나야겠어. 사도 바오로께서 말씀하시기를, 자고로 여자는 잠잠하라고..."


나(클레어)는 귀 뒤로 땀을 뚝뚝 흘리며 으르렁댔다.


"짜증나게 참견하지 마요. 사도 바오로한테도 상관 말라 전해요."



낯선 곳, 낯선 이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주눅들지 않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



1743년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 나는 열심히 생각했다. 항생제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세상에서 대체 뭘로 감염을 예방하지? 게다가 약으로 만들 것도 제한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새벽이 갓 지난 시각에 원시적인 스코틀랜드 성에서 구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마늘.

의학지식은 여전히 살아있다. 다만 가공되지 않은 원재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 만약 내가 정말로 18세기에 와 있는 거라면, 프랭크는 어디 있지? 내가 베어드 부인 댁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프랭크는 어떻게 할까? 다시 그이를 볼 수 있을까?



프랭크는 1945년 기준 나의 남편이다.

나에게 적대적인 랜들 대위는 아마도 그의 조상이다. 프랭크와 랜들 대위는 외모만 비슷할 뿐 전혀. 전혀 다른 사람이다.

그게 다행일까? 다행이 아닐까?



프랭크가 장교 과정을 거치며 취조를 당할 때 견뎌 내는 훈련을 받았던 이야기를 해 준 게 떠올랐다. 내 기억으로, 기본 원칙은 최대한 인간적으로 진실을 말하되, 비밀로 지켜야 하는 세부적인 사항만 거짓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나는 스스로 꾸며 낸 이야기에 만족하며 의자에 편안히 앉았다. 덕분에 위기를 벗어났다.



■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


하일랜드 이야기는 항상 200년 전이라고 시작하지요. '옛날 옛적에'와 똑같은 뜻입니다.



어? 그래. 들어본 이야기. 가만 이야기 속 여자들은 요정의 언덕에 있는 바위에 갇혔다고 했잖아. 그래서 먼 길을 여행하다 지친 채로 돌아왔지만, 어디에 갔었는지, 어떻게 돌아왔는지 기억하지 못했다고 했잖아.



200년이라. 1945년에서 1743년으로. 그래, 거의 비슷하구나. 게다가 여자들이 바위 사이로 여행을 했다고 했지. 언제나 여자들만 여행했을까? 2년이라는 숫자가 비는 것 같은데... 설마 2년 동안 이곳에 있어야 하는 건가??



■ 그래도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이제 나는 가야 한다. 요정의 언덕에 있는 바위를 찾아서.



문제가 생겼다. 스파이로 의심받고 있다. 하긴 나라도 의심하겠다.


선택의 갈림길에 있다. 이대로 끌려가서 랜들 대위의 취조를 받을 것인가?



잉글랜드의 장교는 범죄의 증거나 심각한 의혹의 근거가 없는 한, 스코틀랜드인을 강제로 끌고 갈 수 없다.


랜들 대위는 잉글랜드의 장교이다.



나에게 호의를 베푼 이가 제안한다. 시간여행 후 처음 만나 구해 준 청년. 스코틀랜드인인 제이미와 혼인하라고.



절대 할 수 없다. 나는 이미 한번 결혼한 사람이다....


잠깐 나는 그렇다고 해도 '제이미'의 의사는? 그는 젊은 사람이다.



"나는 클레어 당신을 나의 아내로 맞이하여..."


제이미의 목소리는 떨지 않았다. 하지만 손이 대신 떨렸다. 나는 맞잡은 손에 힘을 꼭 주었다.



■ 그리고 1945년의 삶은 어찌되었건, 1743년의 클레어는 제이미와 혼인했다.


제이미와 사랑에 빠졌다.



최초 시간여행 장소에 우연히 도착했지만 미련이 남아버렸다. 결정적으로 현재 시점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



당분간 이곳에 머물러야 한다.



☆ 시리즈의 첫 권. 미드는 시즌 7까지 방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원작 소설은 여러권 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바램이 생겼습니다. 시리즈 전부를 읽고 싶다고. 그러니 제발 아웃랜더 소설 1, 2 많이 구입해서 읽어주세요~

전자책은 1, 2권 합본으로 절찬리 판매 중입니다.


전에 다른 출판사에서 아웃랜더 1편을 세 권 분권해서 낸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제일 안좋은 것이 줬다 뺐는 거 맞죠? 오렌지디에서는 부디 완간 부탁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 이 글은 @oranged__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벼운 마음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김도연 옮김 / 1984Books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가벼운마음 #크리스티앙보뱅 #1984books #서평촌이벤트 #소설 #프랑스소설 #책추천 #도서협찬



누군가 그랬다. '보뱅'은 읽는 게 아니라 느끼는 거라고.


이유를 알 것 같다. '같다'는 표현에 주목해야 한다. 소설 속 화자는 내가 어떤 정의를 내리든 동의하지 않을테니까.



주인공은 밀당을 잘 한다. 기실 줄은 그녀 혼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를 끌기는 하는 것인지, 끌어당기면 그녀가 끌려오기는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단지 지금 그녀와 함께 있는 것인지, 혹은 껍데기와 있는 것인지로 구별할 수 있을 뿐이다.



이름. 이름조차 한 번에 알려주지 않는다. 가까스로 '퓌그(가출)'이라는 이름을 알게 되지만 그조차 본명이 아니다.


이젠 상관없다. 이름 따윈. 그냥 '화자'라고 생각하고 있겠다고 다짐할 때에서야 '뤼시'라는 이름을 알려온다.


앞으로 자주 듣지조차 못하는 이름이지만 그래도 알고는 있겠다.



MBTI를 잘 알지는 못하는데, '뤼시'는 아마도 'ENTP'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유쾌한 또라이.


'퓌그'라는 단어에 끌린 이유가 있다. 서커스, 가출, 그리고 방황. 잠시 동안의 고향집으로 귀환, 이후 수호천사(수호천사의 본명은 '직감'이라 한다)의 계시를 받아 낯선 곳으로 떠나간다.



가벼운 마음이란 제목은 뭘 의미할까?


가르쳐주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친절하게 일러준다.


"만일 내가 남자였다면 이런 마음을 가진 여자, 이를테면 무정한 여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지 자문해본다. 


무정? 아니,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겠다. 가벼움. 그게 더 낫다. 

나는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아직 완전히 그렇지는 않지만 그 마음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내 마음은 티타티티타티다."



로망. 7년 그리고 3년 동안 그녀의 남편이었던 사람이다. 


'그리고 3년'은 괴물(알방)에게 그녀의 마음을 빼앗긴 채 살았으니 그 시간은 그에게 그닥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어쩌면 로망은 뤼시의 아버지를 닮으려 시도했다 실패한 것인지도 모르다. 아비의 미덕의 이름은 '모르는 척'이다.) 다행스럽게도 그녀는 '괴물'에게도 '가벼운 마음'이 되어간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그녀의 애인은 '괴물'이라는 별칭으로 불렸고, '바흐(그의 음악)' 조차 '뚱보'라는 별칭이 있었으나, 로망은 별칭으로 불린 적이 없다는 점이다.



사랑으로 엮이지는 않았으나, 로망이 첫 책을 출간했을 때 '대문호의 탄생?'을 함께 한 추억이 있다. 

로망에게 괴물의 존재와 사랑이라는 감정을 고백한 후에 잠겨진 집 앞에 단정히 싼 가방을 내어놓았을 땐,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기조차 한다. 

함께 살던 집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그녀는 대가를 치룬 것일까? 

로망이 고향집으로 그녀를 찾았음에도 그녀를 보지 못하고 사라진다.



"나는 가장 위대한 기술은 거리두기의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가까우면 불타오르고, 너무 멀면 얼어붙는다. 정확한 지점을 찾아서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건 현실 속의 모든 배움처럼 비용을 치러야만 배울 수 있다. 알기 위해서는 대가를 내야 한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녀가 그녀의 어머니를 닮았다는 점이다.


"그런데 딸아, 너는 좀 사근사근한 맛이 없어. 어머니가 내게 말한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본다. 그런데 엄마, 날 그렇게 키운 사람이 누군데요?


이제 목욕을 해야겠다. 풍성한 거품을 내서."



책장을 덮은 후 문득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생각났다.



이유는? 모른다. 읽어볼 수 밖에.



문장 사이사이 리뷰로 담아내기 어려운 마음들이 녹아있었다. 가벼운 마음? 가볍다고 생각했던 마음들이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읽고 알려줄 사람 어디 없나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