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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는 안녕
전우진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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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통 영웅과 거리가 먼 오만 루저들의 이야기! 전우진 저자의 <후려치는 안녕>은 탁월한 스토리텔링 뿐만 아니라 흡인력이 강한 작품으로, 최고의 페이지터너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별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우리 사회를 향한 시선을 날카롭게 그린 작품이다. 정신이 들 정도로 세게 후려치면 그 따귀를 맞은 상대가 진실을 토해내는 능력을 가진 남자, 그 능력에 의해 개과천선하게 되는 또 한명의 남자, 현재의 부와 권력을 가져다 준 근본을 사실 그 누구보다 경멸하고 우습게 보는 남자들의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을 예측할 수 없게 한다.

👋 인연인지 악연인지 알 수 없는 그들이 지독하고 얽히고설킨 관계에 점점 빠져들게 되어 내 옆에서 수다를 떠는 듯한 느낌이 들어 우리 동네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리얼리티 넘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여,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현장감이 넘치는 기분이 들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속도감과 가독성이 좋아 단 한 순간도 눈을 돌릴 수 없게 한다. 또한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여운이 긴 작품이다. 통쾌하면서도 가슴 묵직한 휴머니티인 이 작품을 통해 저자의 전작인 <관통하는 마음>도 궁금해졌다.

👋<후려치는 안녕>을 읽을때 대화 속에 " " 이 부분이 없어서 읽을 때 좀 힘들었지만, 그 부분만 제외하고 보면은 시간 순삭 할 정도로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다. 또한 작품 속에 작가님이 등장해서 왠지 더 즐거운 작품이 된거 같았다. 등장하는 인물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재미있어서 읽는내내 웃으면서 읽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북다>출판사에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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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도쿄 하우스
마리 유키코 지음, 김현화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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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이 걸린 관찰 예능에 출연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마리 유키코 저자의 <1961 도쿄 하우스>는 국내에서도 큰 유행 중인 관찰 예능을 소재로한 작품으로, 방송과 실제 미제 살인 사건을 치밀하게 결합하여,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일반적인 추리 소설과 다르게 사건의 해결이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인 추리 과정에는 관심이 없다. 그 이유는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어두운 심리 묘사에 치중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작품은 종국에는 사건의 진범이 드러나기는 한다. 하지만 속 시원하게 사건이 마무리되었다고 보기에는 좀 찜찜한 느낌이 드는거 정상이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 작품은 여러 차례의 반전이 거듭되기 때문에 여운이 유쾌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 속을 밑바닥까지 꿰뚫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통찰력이 담긴 치밀한 서사와 묘한 중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이야미스 장르라는 것으로 추리소설 마니아라면 충분히 빠져들게 만드는 장르이다.

☆이야미스 장르란

일본 이야(싫다)라는 뜻과 영어 미스터리가 합쳐진 단어로,인간의 내면 심리를 정교하게 묘사함으로써 읽고 나면 뒷맛이 씁쓸하고 기분이 우울해지는 일본식 다크 미스터리 소설을 말한다.

📽이 장르는 2000년대 후반 일본 추리소설계에 새롭게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인기가 많은 장르 중 하나이다. 마리 유키코 저자는 이야미스 장르의 3대 여왕으로 일본 다크 미스터리를 이끌고 있는 작가 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1961 도쿄 하우스>도 읽고 난후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작품이다. 예전에 마리 유키코 저자의 <이사>라는 작품을 읽었을때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 작품도 그랬다.

📽리얼리티 쇼가 실은 몰래카메라 였다는 누가 보아도 진부한 반전에 이어, 예상 밖의 인물이 죽음으로서 제2의 시나리오가 등장하게 되고, 과거 및 현재의 살인 사건 진범들이 밝혀지게 되는 과정에 여러번 충격을 받아 찜찜한 기분을 남기게 하는 작품이었다. 특히 이 작품은 읽다가 거의 말미에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드러나는 또 한번의 반전은 충격이었다. 또한 응어리가 남을 정도로 꺼림칙하다. 몇 번의 반전으로 뒷통수를 맞았는지 모를 정도로 혹독한 결말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여태 읽었던 마리 유키코 저자의 작품 중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정도로 이 작품 진짜 강추강추!

*출판사에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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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끌로이
박이강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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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유일한 사람이길 바랐던 4명의 여성의 엇갈림을 그린 장편소설! 박이강 저자의 <안녕, 끌로이>는 모녀, 친구, 연인 등 타인과의 관계에서 얽히고 얽히게 되는 일들을 여러 감정과 갈등을 통해 인간관계는 허울과 허상이라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작품이다.

👩‍🍼결코 다른 이가 그 권리의 행사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 작품은 관계에 상처받으면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 진실에 당도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필연적으로 우리는 타인과 여러 관계를 맺고 있다. 그 관계 속에서 우리는 그 속의 내가 진짜라고 자주 혼동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자식, 부모, 배우자, 연인 등과의 갈등에 자신을 내팽개칠 때가 있는데, 이 작품은 단숨에 깊어지고 일방적으로 뒤집히고 멀어졌다는 하는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작품 속 인간 관계는 가변적으로, 처음과 끝에 각각이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은 소설이 시작되는 처음과 끝에는 차이가 있다. 관계에 소극적이고 경험이 없는 지유에게는 큰 절망적이다. 그러나 지유와 정반대 성격인 끌로이와도 그리고 미지와도 마찬가지로 결과는 빤히 보일정도로 실수를 저지르고 상처도 받게 된다. 엄마라는 안온하지만 비좁은 둥지에만 살았던 지유는 이제 둥지를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서툰 날갯짓이라해도 실패도 하고 좌절도 맛봤다. 한편으로 이 과정에서 조금씩 스스로를 바라보게 되었고, 삶의 가치를 타인과의 관계에 두면 불화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시행착오를 격더라도 언제가는 진실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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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고민 상담소
홍 기자 지음 / 찜커뮤니케이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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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휴먼 판타지 중편소설! 홍기자 저자의 <마법의 고민 상담소>는 따스한 벽난로가 있는 동화책과 같은 마법의 상담소 같은 휴먼 판타지 소설로, 총 3편의 중편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품은 저자가 홍장군이라는 필명으로 업로드 했던 웹 소설이다.
우리는 너무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으면서 다시 친해질 수 없는 관계가 되는 경우를 많이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을때가 있다. 하지만 그 위로가 공허할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나의 진심을 들어주는 곳이 필요하다. 그곳이 바로 <마법의 고민 상담소>이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이 많은 우리들에게 이 곳은 우리에게 바닥에 떨어진 용기를 다시 잡을 수 있는 귀한 힘을 얻게 해주는 곳이다. 진심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필요한 것을 알려주기도 하고, 스스로 그 힘을 찾게 해주는 마법의 고민 상담소이다. 거창한 그 무엇을 들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가만히 집중해 고개를 끄덕여 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에 큰 위로를 얻게 해준다.용기가 생기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내가 좋아했던 음악을 다시 들어보게 되고, 내가 정말 좋아했던 책을 읽게 되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소에 찾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가슴이 벅차고, 다시 나를 일으켜 주게 된다. 내 자신에게 한번 이렇게 말해보는게 어떨까? " 얼마나 힘드니?" "힘드면 여기에 앉아 편안하게 쉬어가!" 라면서 말이다. 그 말이 나에게 얼마나 따뜻하고 얼마나 큰 위로가 되어 줄것이다. 그리고 눈을 스르륵 감아보자. 그러다가 잠에 빠지게되면 따스한 동화 속에 사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출판사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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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삶, 책들의 운명 걸작 논픽션 18
수전 올리언 지음, 박우정 옮김 / 글항아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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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띠지가 찢어져서 왔어요. 기분이 좀 상하네요.. ㅠㅠ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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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9-10-23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좀더 신경써서 작업하지 못한 점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드리며
지적하신 부분은 담당부서 작업자들 전달하여 더 주의 기울이겠으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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