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걷다, 가난을 마주하다!
📚산책이 보여준 서울의 두 얼굴!
📚김윤영 저자 <가난한 도시생활자의 서울산책>!

차가운 세상을 헤쳐나간 따뜻하고 용감한 사람들의 이야기! <가난한 도시생활자의 서울산책>은 저자 본인이 12년간 함께해 온 철거민, 노점상, 홈리스,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작은 골목과 상점들, 그리고 거기서 쫓겨난 평범한 서민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도시 빈민과 함께 싸워 온 활동가일뿐만 아니라 작은 골목을 기웃거리는 산책자이자 다정한 이웃이 되어 ‘가난의 얼굴‘ 로 타자화되어 왔던 철거민, 홈리스, 노점상들이 실은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앉게 된 평범한 동료 시민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12년간 활동하면서 함께해 온 당사자들에 대한 직접 인터뷰와 거리에서 보고 겪은 일들, 그리고 싸우기 위해 쌓아온 자료들에 입각해온 그가 만난 신계 강정희, 홍대 두리반 안종녀, 서울역 홈리스 정기영, 돈의동 쪽방촌 동선 아저씨, 잠실 포장마차 김영진 등의 이야기와 재개발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이 작품은 저자가 높은 빌딩과 아파트들 사이에서 기억해 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경의선숲길 주변의 아파트 단지들, 용산의 빌딩 숲, 마래푸가 들어선 아현동에서 반빈곤활동를 해온 저자는 텐트를 치고 농성하던 사람들, 망루를 짓고 올라간 사람들, 빈집을 옮겨 다니며 잠을 청했던 사람들을 만나왔다. 이들은 모두 도시 재개발로 인해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앉게 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보통 철거민이나 노점상 같은 이름으로 불리운다. 또한 이들은 자기 땅도 아닌데 보상을 해달라고 떼쓰는 사람 , 세금도 안 내면서 장사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저자가 보여주는 신계 강정희, 두리반 안종녀, 아현의 박준경, 잠실포차의 김영진 등 모두 우리와 같은 평범한 시민이자 각자의 터전에서 아둥바둥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서울의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빈곤과 강제 철거의 현실을 기록한 르포르타주인 이 작품은 도시의 개발 논리 속에서 쫓겨난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냈으며, 우리가 외면했던 사회적 불평등을 직시하게 하는 작품이다. 서울의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강제 철거, 퇴거 문제를 다루고, 반짝이는 빌딩과 아파트 숲 뒤에 가려진, 불안정한 삶의 터전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저자가 서울 11곳 지역 용산, 상계동, 경의선숲길, 서울역 등을 산책하면서, 그곳에서 벌어진 개발과 철거의 역사를 추적한 작품으로, 인터뷰와 현장 기록을 통해 보상없는 재개발, 인권 침해, 주거 불안을 생생히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도 본인 스스로 활동가로서 늦게 깨달은 문제들을 고백하고, 도시의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우리가 누리는 도시의 평화와 편리함이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환기시키는 이 작품은 홈리스나 장애인 같은 또 다른 도시생활자의 눈으로 광장이나 역사 같은 서울의 공적 공간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서울역 지근거리의 사무실에서 홈리스들과 일상을 공유해 온 작가는 지하철 운행이 끝난 새벽 1시가 되어서야 잠을 잘 수 있었고, 4시면 역 청소가 시작되었고, 일어나야 하는 잠자리와 하수도에서 올라오는 모기를 견뎌야 하는 여름과 겨울, 벽을 보고 앉아도 뜨끈하게 쏟아지는 시선을 견뎌야 하는 일상, 그리고 거리에 누우면 사람들의 발소리가 천둥소리처럼 들리는 등의 노숙인의 삶을 자세히 들려주는데, 이는 기차를 이용하며 스쳐지나가는 승객이 아닌, 역을 집 삼은 노숙인의 입장에서 서울역이라는 공간을 다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반빈곤운동에 몸담아 온 저자가 도시 빈민을 압박하는 각종 제도와 법률들, 그리고 물리적 폭력을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재현내기도 했다.

서울의 재개발과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곤, 강제철거, 주거 불안, 인권 침해를 기록한 작품! 서울의 아파트 숲과 빌딩 숲은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었지만, 그런 터전을 무너뜨린 결과물을 보여주고, ˝서울은 누구를 남기고 누구를 쫓아내는가˝ 하는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함으로써, 도시의 정의와 공존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가 누리는 도시의 편리함과 평화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환기시키는 이 작품은 도시의 불평등을 직시하게 하고, 더 나은 시민적 연대를 고민하게 하는 작품으로,서울을 단순히 화려한 도시로 보는 시선보다, 누구의 삶이 지워지고 있는지를 묻는 사회적 기록이자 성찰의 산책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가 흔히 보지 못하는 서울의 그림자를 드러내며,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작품! 읽다보면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사회 문제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도시 속 불평등을 직시하게 되고 연대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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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5-12-21 0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럼에도 재개발을 일방적인 악의 모습으로만 보지 않는 균형적인 시각도 필요하겠지요. 과거의 모습 그대로 두었다면 지금의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나 또한 사업 파산 이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서울에서 밀려나 경기도 파주 인근으로 이사 나왔지요. 교통이나 주거 인프라 등 불편함이 많답니다. 이는 내 탓이지 희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 게임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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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게임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게임을 읽는 새로운 방식!
📚마야 유타카 저자 <신 게임>!

🐱게임이라는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작품! <신 게임> 은 처음에 아동서로 출간되었지만, 충격적 세계관과 전개로 뒤늦게 어른 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특히 결말은 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각종 미스터리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며 꾸준히 해석되고 분석되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마을을 뒤흔드는 연쇄 고양이 학살사건의 주범을 주인공 요시오와 친구들이 탐정단을 꾸려 범인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후더닛과 와이더닛을 넘나드는 정통 미스터리인 이 작품은 도덕 감각마저 송두리째 뒤흔드는 작품으로, 작가의 문제의식이 가장 직접적이고 잔혹한 형태로 구현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후더닛와 와이더닛을 넘나드는 미스터리 소설이자 전통적 미스터리의 믿음을 정면으로 파괴하는 작품으로, 근원적인 사유를 요구하는 안티 미스터리 작품이기도 하다. 읽는이의 마음을 시험하는 이 작품은 믿음의 구조를 파헤치고 도덕을 뒤흔드는 소설로, 20년간 끊이지 않는 논쟁을 이끌어낸 모순과 충돌, 그 충격을 경험하게 하는 작품으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경험의 층위를 아주 세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4개의 축으로 구성이 된다. 플레이 경험의 구조, 게임 서사의 작동 방식, 플레이어의 감정과 몰입, 게임이 사회와 맺는 관계로 그려낸다. 각각의 장들은 특정 게임을 사례로 들지만, 그 게임이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어의 사고와 감정을 느끼게 하는지 그려낸 작품이다. 담백한 문체와 깊은 통찰, 게임을 문화적 텍스트로 바라보고 싶은 사람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가 어떤 행위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게임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지만, 단순한 게임 소설이 아니라 심리전, 추리, 도덕적 딜레마를 잘 그린 본격 미스터리로, 게임의 규칙과 플레이 방식을 서사의 구조로 잘 이끌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가 서로를 의심하고 속이는 과정을 하나의 게임처럼 설계하여, 마치 내가 게임에 참가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야기 전체가 마치 하나의 게임처럼 진행이 되는 이 작품은 캐릭터간의 심리전, 복선, 반전을 촘촘하게 그려내어, 읽는재미 뿐만 아니라 추리의 쾌감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도덕, 믿음과 의심, 신의 정당성, 악의 본질, 미스터리 구조를 가진 이 작품은 왜 20년째 화자가 되는지 읽으면 알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학생 스즈키가 자신을 신이라고 선언하는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과연 그가 말하는 진실의 무엇일까? 그리고 정말 진실일까? 신이라는 존재가 내리는 판단이 과연 옳은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이 도덕 감각까지 흔드는 결말, 그리고 악의가 어디서 시작되는지, 악의는 정말 개인의 것인지에 대한 악의의 본질을 잘 다루는 작품이어서 20년동안 화자가 되는게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신이라는 절대 권위를 빌려 인간의 도덕, 믿음, 악의 , 판단의 기준을 뒤흔드는 이 작품은 스스로의 윤리를 시험하게 하는 작품이다.단순히 범인이 누구인지를 묻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도덕 기준을 시험하게 하는 작품으로, 읽고 난 후에는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기억에 남게 되는 작품이다. 사건 자체보다 인물 간의 심리전이 이야기 중심에 놓여 있어 높은 긴장감뿐만 아니라 작은 대사 하나하나에도 숨어 있는 의미가 크다. 230페이지 정도에 분량이라, 강력한 몰입감뿐만 아니라, 한 번 잡으면 끝까지 놓게 못하는 속도감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미스터리의 재미와 철학적 질문을 동시에 담아낸 작품! 읽고 난 후에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작품으로, 이 작품이 왜 그렇게 유명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 서평은 모도(@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내 친구의 서재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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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넷플릭스 시리즈 <록우드 심령회사> 원작소설!
📚조나단 스트라우드 저자의 <록우드 심령회사 2. 속삭이는 해골>!

💀넷플릭스 시리즈 <록우드 심령회사>의 원작소설! 록우드 심령회사 시리즈 그 두번째 이야기! <속삭이는 해골>은 전작보다 더 깊어진 세계관과 캐릭터 간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유쾌하고 긴장감이 넘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십 대들로 이루어진, 런던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심령 조사 대행사, ‘록우드 심령회사‘ 가 런던을 점령한 무시무시한 유령들을 쫓고, 그보다 더 사악한 무리에 맞서 싸우는 활약을 그리는 작품이다. 총 5권의 시리즈로 이루어진 이 작품으로 이 중 1권 <울부짖는 계단>, 2권 <속삭이는 해골>이 넷플릭스 8부작 시리즈에 해당된다. 유령 사냥꾼 3인방, 록우드, 루시, 조지가 이끄는 록우드 심령회사! 유리병 속에 갇힌 해골 유령이 놀랍게도 말을 한다라는 설정으로 유령보다 더 수다스러운 해골이 등장한다. 꽤나 유쾌한 이 해골은 루시와의 티키타카를 보여주는데 이 작품을 읽는데에 큰 재미를 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또한 해골의 독설과 루시의 냉소적인 반응도 마치 잘짜여진 콤비처럼 보인다.

💀미스터리와 액션의 균형을 절묘하게 잘 그려낸 이 작품은 유령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단서,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반전, 긴박한 전투까지, 책장을 넘기는 손을 절대로 멈출 수 없는 가독성과 특히 단순한 유령 퇴치가 아니라, 록우드의 과거와도 연결이 되어 있어 읽는내내 몰입도가 대단한 작품이다. 또한 1권보다 루시의 능력이 점점 더 강력해지고, 그녀의 내면을 복잡하게 그려내어, 캐릭터의 성장과 감정선을 잘 표현했다. 유머, 스릴, 감정을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작품은 말하는 해골이라는 기발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 작품은 단순한 유령 이야기 그 이상을 보여준다. 판타지와 미스터리의 장르이기는 하지만, 그 안에는 인간의 감정, 그리고 정체성과 관계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해골과의 교감을 단순히 유령을 무서워하거나 제거하는게 아니라, 그 존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소통과 해골이 비록 유령이지만, 인간적인 감정과 기억을 가지고 있고,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록우드, 루시, 조지와의 관계를 단순한 동료 보다 가족 같은 유대감을 보여줌으로써, 신뢰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령은 단순한 공포의 대상을 그려냈다는 것보다, 죽음 이후에도 남아 있는 기억과 감정의 상징을 그려냈다는 점, 그리고 해골의 존재를 우리가 잊고 싶어 하는 과거, 혹은 마주하기 어려운 진실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특징이다.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는 유령과 싸우는 걸로 보이겠지만, 그 속에는 인간적인 고민과 감정이 녹아 있다. 그래서 읽는내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사건 중심의 이야기보다, 인물들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다음으로 이어지는 작품에서 이 성장이 더욱 깊어지기 때문에, 인물의 여정을 따라가는 재미도 큰 작품이다. 유령이 말하는 해골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 빠른 전개와 반전, 캐릭터 간의 케미가 뛰어난 이 작품은 서로의 감정과 과거를 마주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들은 보면서 인간과 유령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감정과 관계, 그리고 죽음과 기억에 대한 깊은 이야기! 유령을 단순한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들이 외면한 과거와 감정의 흔적을 품고 있는 존재로 그려냈다. 또한 단순한 유령 퇴치가 아니라, 유머와 긴장감, 그리고 감정적 깊이를 모두 갖춘 작품으로, 전작보다 더 세계관이 깊어진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속삭이는 해골‘ 유리병 속에 갇힌 해골 유령을 냉소적이고 유머 넘치는 존재로 그려내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점과 루시와 해골의 케미가 유령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관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현실과 닮은 듯 다른 세계를 창조하여, 몰입감 뿐만 아니라 빠른 전개와 반전, 감정의 깊이까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기에 아주 충분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다. 유령 이야기의 틀을 빌린 작품이지만,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잘 그려낸 작품으로,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작품이니, 판타지와 미스터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경험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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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짐의 노래, 남겨진 자들의 이야기!
📚새 없는 하늘, 우리 없는 내일!
📚리처드 파워스 저자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침묵의 숲과 불안한 미래!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은 인간과 자연, 과학과 감정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생태위기와 가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파괴된 행성에서 살아가는 가족의 불안과 공존을 담은 이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으로, 힘없는 개인을 통해서 아득한 우주로까지 확장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과 자연, 과학과 감정을 다루고 있다고 해서 어렵지 않고, 읽는이가 쉽게 이입할 수 있게 , 아버지와 아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이 작품은 강자가 약자를 희생시켜 번영한 세계가 곧 멸망을 하게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소용돌이 같은 결말 때문에 절대로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흡인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을때까지,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천문학, 뇌과학, 환경 문제를 다루는 이 작품은 주인공 로빈의 순수한 저항과 사랑이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하고, 새들이 사라지는 현상을 단순한 자연의 변화가 아니, 인류의 위기와 무감각의 상징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환경소설이기는 하지만, 인간 존재의 의미와 자연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쉽게 읽히는 소설이기는 하지만, 마지막에 긴 여운을 주는 작품으로,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새들이 사라지는 현상을 단순한 자연의 변화로 그려낸게 아니라, 인류가 직면한 환경 파괴와 생태적 위기로 그려냈다. 또한 주인공 로빈을 자연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존재로 그려내어, 인간이 자연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아버지 테오는 과학적 세계관을, 아들 로빈을 감성적 세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그려냈고, 두 시선이 충돌하지만 결국 서로를 보완하는 역할로 그려냈다. 아내를 잃은 테오와 아들 로빈의 관계를 상실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하는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다.

🕊인간 존재의 의미와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성찰을 담은 이 작품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맞닿아 있는 작품으로, 충분히 이 작품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읽다보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자연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상실을 극복하려는 노력의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이야기로 그려내어, 무거운 주제이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로빈이라는 인물을 통해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흔들고, 인간 존재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감동만 주는게 아니라, 우리가 과연 무엇을 잃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환경 소설이자 가족 드라마, 동시에 철학적 성찰을 담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단순한 감성뿐만 아니라, 삶과 자연에 대한 태도를 다시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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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
앨릭스 채 지음 / 북오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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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더키와 함께 떠난 작은 용기의 여행!
📚작은 날개가 만든 큰 여정!
📚앨릭스 채 저자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힐링 동화!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는 세상을 여행하며 치유와 성장, 그리고 우정을 통해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집오리 더키의 아름다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마음 속 깊은 곳이 한없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상처와 결핍속에서도 용기와 치유로 진짜 꿈을 향해가는 여정을 마법처럼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행복을 찾아 나선 집오리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두려움과 한계를 넘어서, 스스로의 하늘을 찾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파일럿이 된 집오리의 모험을, 2부에서는 첫번째 여행에서 돌아온 더키가 다시 여행을 떠나는 계기와 첫번째 여행의 후일담을 담아냈다. 날 수 없는 집오리 더키가 파일럿이 되어 세상을 비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꿈과 자아실현, 그리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집오리가 더키가 집을 떠나 세상을 여행하는 동화로 두 번의 여행기를 담았다. 첫번째 여행에서는 작은 농장에서 태어난 집오리 더키가 하늘을 날고 싶다라는 꿈을 품고 호박벌과 함께 최고의 장면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고, 두번째 여행에서는 첫번째 여행에서 돌아온 더키가 독수리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불가사리와 함께 다시 한번 떠나는 이야기이다.

🦆자신을 믿고 한 발짝 나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이 작품은 어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성장 이야기이다. 더키는 작은 농장에서 태어난 평범한 집오리이지만,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는 더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더키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여행지마다 독수리 뉴카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는데, 이는 우리가 새로운 곳에서 배우는 감정하고 닮아보인다. 230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어른이나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있고, 더키의 순수한 모습의 저절로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그리고 어른은 잊고 있었던 용기, 호기심, 새로운 시작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날 수 없는 집오리 더키의 비행은 신나는 모험이지만, 더키는 두려움과 한계를 넘어선다. 어른들도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흔들리지만, 더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 자신만의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작고 평범한 존재도 좋은 바람을 만나면 멀리 날아갈 수 있다' 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작품으로, 동화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마음 속 깊게 와 닿는 이야기이다.

🦆어른들을 위한 따뜻한 힐링 동화! 더키의 순수한 모험이 지친 우리들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스스로의 하늘을 찾아가는 모든 청춘들을 위한 작품이다. 더키의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자기만의 삶의 무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작품으로, 지친 일상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세상에 내던져진 듯 외로움을 느끼는 우리들, 더키의 용기와 유쾌한 모험이 우리의 마음 속 불씨를 다시 피워내는 것처럼, 각자의 내면에도 여전히 비상할 힘이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따뜻한 위로, 삶의 방향성, 성장의 메시지, 그리고 어른을 위한 힐링을 모두 담고 있는 작품! 자신을 믿고 한 발짝 나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북오션 출판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도서로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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