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휴지사키 쇼 저자의 데뷔작!
📚휴지사키 쇼 저자의 <신의 숨겨진 얼굴>!

💭신에 빗대어 이야기할 만큼 완벽한 교육자였던 한 남자의 장례식 경야에서 그를 추억하던 조문객들이 그가 범죄자가 아닐지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조문객 각각의 시점에서 전개가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야기가 거듭되면 될수록 점점 재미가 더해지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엔터테인먼트적으로 그려내어,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재미를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는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요양가 자격을 취득하는가 하면,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작가로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개그맨 활동을 해서 그런지 이 작품 너무나 재미있다. 한계점을 알 수 없는 엔터테인먼트 소설로, 장례식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활용해 일곱 명의 화자가 등장하여 고인인 한 남자의 이미지를 쌓아 올렸다가 무너뜨리기도 한다. 운명을 달리한 고인이기에 어느 주장에도 반박할 수는 없다. 조문객들의 주장은 마치 자동차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처럼 내달리는 것처럼 이중 삼중의 반전을 선사하고 마지막에는 경악할 만한 이야기에 감탄하게 된다. 작품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복선과, 한꺼번에 무너뜨리는 반전들이 이 작품의 매력을 준다. 미스터리와 심리적 긴장감을 아주 잘 살린 이 작품은 읽는내내 몰입감이 대단하다. 그리고 각 조문객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될 떄마다 생각하지 못한 반전과 긴장감을 더해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있는 작품이다. 선과 악을 명확하게 그려낸 <신의 숨겨진 얼굴>은 인간이 타인에게 보이는 모습과 실제 본 모습의 차이를 잘 그려낸 작품으로, 마치 현실에도 있을 법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만들어진 이미지를 너무 쉽게 믿는다. 그 이미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 이미지가 숨겨져 있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이다. 사회적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 실제로는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었고, 우리가 그 이미지에 얼마나 쉽게 속을 수 있는지를 어김없이 잘 보여주고 있다. 과연 우리는 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할지는 우리의 몫이라는 것을 , 그리고 우리가 직면하는 도덕적 딜레마라는 것을 이 작품을 통해 깨닫게 된다.

💭우리는 타인을 판단할 때 더욱 더 신중해져야 하고, 겉모습이 아닌 행동과 가치관에 중점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의 숨겨진 얼굴>은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 된다는 점에 흥미롭게 다가왔고, 예상하지 못한 전개와 마지막의 한 마디가 강한 인상을 준다. 또한 가독성 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소설로서 충분히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선과 악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현실을 잘 그려낸 <신의 숨겨진 얼굴>! 마지막에 강렬한 반전과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 인위적인 재미와 희열이 다른 미스터리 작품과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는 작품으로, 이중 삼중의 반전과 마지막에 강렬한 인상을 받고 싶은 분이라면, 이 작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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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주나무
김해솔 지음 / 북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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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나를 죽이려고 했던 내 엄마가 이제 내 아들을 죽이려 했다.
📚나의 뿌리가 뒤틀릴 때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
📚김해솔 저자의 <노간주나무>!

🌳가장 안전한 곳,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사람? 내가 가장 안전해야 할 곳에서, 그리고 그곳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엄마가 이제 내 아들을 죽이려 한다! 라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간 주나무>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서늘한 이야기로 그려낸 서스펜스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세 사람이라는 혈연이라는 강력한 연대를 지닌 이들이, 가장 가깝고 끈끈해야 할 이들이 , 서로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붙이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등골이 오싹함이 느껴질 정도로 읽는내내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은 작품이다.

🌳노간주나무가 있는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각 인물이 숨기고 있는 저마다의 비밀이 드러날때 마다 점점 최고조로 긴장감이 극대화시키고, 서스펜스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한 마디로 잘 쓰인 미스터리 소설이다. 견고하게 쌓인 일상이 점점 균열이 되고, 부서지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내내 매력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감탄하면서 읽게 되는 작품이다. 엄마와 딸, 그리고 손자까지 이어지는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그린 이 작품은 뒤틀린 가족애와 세대 간의 상처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공포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섬세하게 그려낸 <주간노나무>는 주인공인 영주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반복되는 악몽이 현실과 얽히면서 내가 안전해야 할 집이 상처가 있는 곳이고, 공포가 공존하는 곳이 된다. 그리고 가장 믿었던 존재가 나에게 위협이 될 존재가 된다면, 과연 어떻게 반응하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싱글맘 영주가 6살 아들의 이상 행동과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점점 현실과 악몽이 뒤섞인 기묘한 공간이 되어버린 집을 공포의 근원으로 잘 반영한 작품으로, 꿈과 현실, 애정과 증오, 신뢰와 배신 등 읽는내내 서늘한 긴장감을 준다. 뒤틀린 뿌리와 얽힌 가족의 상징으로 그린 <노간 주나무> 에 등장하는 노간주나무는 이 작품의 상징적으로 그려진다. 심리묘사와 서스펜스의 결합, 여성의 생존과 모성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잘 그려냄으로써, 마지막장을 덮은 후에도 깊은 여운이 남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읽는내내 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살아가는 이 공간이 어떻게 공포의 장소로 변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세 인물이 겪는 사랑과 집착, 상처가 어떻게 반복되는지를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어, 세대 간의 상처와 트라우마의 대물림이 얼마나 사람의 극한의 공포로 몰아가는지를 잘 반영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작품은 심리적 깊이와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어 첫 장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는동안 내내 긴장감 뿐만 아니라 몰입감까지 더해, 가독성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미스터리보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공포와 사랑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이 작품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서늘하지만 따뜻하고 잔혹한 이야기이지만, 애틋한 이야기였다.

(*실제로 노간주나무는 그림 형제의 저서 중에 노간 주나무라는 잔인한 내용의 동화가 있다. 이 동화의 영향을 받아서 작가님이 이 작품을 쓴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본 도서는 북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받은 도서로, 리뷰는 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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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덫,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빈곤의 개미지옥!
📚사회가 만든 개미지옥, 그 끝은 어디?
📚사회파 추리소설의 경이로운 역작!
📚모치즈키 료코 저자의 <출생지, 개미지옥>!

🐜프리랜서 기자 ‘기베 미치코‘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 <출생지 개미지옥>은 태생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빈곤과 연쇄적인 폭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인간의 비극을 생생하면서 읽는이 마음에 자상과 짙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장르의 오락적 추구를 넘어 날카로운 통찰력과 서사를 압도하는 작품으로, ‘2022년 게이분도 서점 문고 대상 1위‘ 를 수상할 정도로 사회파 추리소설의 경이로운 역작이다. 이 작품은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룬 대도시 빈촌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살기 위해 몸을 팔고 범죄에 손을 대는 일련의 생존 투쟁을 한다. 그 모습이 처절하다. 이 작품은 <기베 미치코> 시리즈 중 하나로, 성매매 여성 살인사건과 식품기업 공갈협박사건의 연결성에 착안에 피해자 주변인의 증언을 모으고 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복잡한 동기를 파헤친다. 빈곤이 세습되고 빈틈이 있는 복지제도가 아동 방임을 초래하고, 고등교육의 기회를 박탈하고, 양극화는 나날이 심해지고, 음지에서 거래되는 여성의 성 노동자의 취약성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모습을 그려냈다. 개인의 비극을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빌려 적나라하게 그린 <출생지, 개미지옥>은 주제가 어둡고 묵직하지만, 서사가 치밀하여, 압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빈민가 출신의 범죄자와 명문대 출신 엘리트 청년 성매매 연쇄살인사건 중 누가 이 사건의 진범인지를 밝혀내는 <출생지, 개미지옥>은 아이들의 벗어날 수 없는 빈곤과 그리고 폭력 속에서 몸을 팔고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미치코의 중심적으로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 작품은 성매매 여성 연쇄 살인사건과 식품 기업 공갈협박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주인공들은 태어날 때부터 사회적 불평등 속에 살아가고, 가난이 세대를 넘어 대물림된다. 피해자들의 삶을 왜곡하는 미디어보도, 그리고 대중의 시선들.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이 현실을 고립되게 한다. 국가의 지원도 부족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개인이 생존을 위해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모습이 씁쓸하게 느껴진다. 경제적으로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부유층과 빈곤층 사이의 격차도 벌어진다. 이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도 생존을 위해 할 수 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다. 사회적 불평등이 얼마나 개인의 삶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 작품은 현실의 어두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내어,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현실이 더욱 씁쓸하게 다가와 그들의 현실을 더욱 이해하게 된다. 인권이 존재하는, 인간이 인간으로 대접받는 양지의 세계!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몸부림을 처절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선악 개념으로 단죄할 수 없는 인간의 절박한 동기와 그 끝에 충격적인 반전을 그려냈다.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한 인간의 비극을 생생하게 그린 이 작품은 사회 안전망 제도의 사각지대를 예리하게 그려냈다. 개미지옥. 아무리 탈출하려 발버둥 쳐도 더 깊은 수령으로 가라앉기만 하는 지옥! 최고의 반전 뿐만 아니라, 기막힌 트릭, 그리고 예측을 벗어나는 지적 싸움의 수준과 각 인물들의 가슴 아픈 서사까지 방대한 분량이지만,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지워지지 않는 잔상! <출생지, 개미지옥>, 날카로운 통찰력과 맹렬한 서사로 인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 비슷한 듯 다른 각자의 불행에 놓인 인물들의 이야기!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여 몰입을 강화하게 만드는 이야기에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니, 한번 읽어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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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두 번째 밤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2
김보람 외 지음 / 황금가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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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포 문학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단편집 !
📚근현대사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하고 섬뜩한 한국 공포 문학!
📚김보람 저자외 10명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공포 단편집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두번째 밤>!

😱이 작품은 부동산 난민, 동영상 공유 범죄, 학급 내 계급과 따돌림 등 현대 한국 사회가 가진 고질적 문제에서부터 전승 민담과 근현대사,판타지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선보이는 다양하고 섬뜩한 한국 공포 문학 단편집이다.

😱이 작품은 황금가지에서 새로운 공포 문학 단편집이다.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개최된 작가 프로젝트에 선정된 공포 단편소설과 네이버 함께 개최한 YHA! 공포문학 공모전 수상작품들로 구성된 이 작품은 2006년 6권이 출간된 <한국 공포 문학 단편시리즈>와 2017년에 출간되어 화제를 모은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를 잇는 새로운 공포 문학 단편집이다.

😱이 작품은 부동산 난민, 동영상 공유 범죄, 학급 내 따돌림, SNS를 통한 집단 스토킹 등 현대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공포라를 장르로 풀어냈다. 또한 현대의 배경만 아니라 전승 민단과 판타지적 세계관, 그리고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공포를 선보인다. 이중 <검은책>, <공포의 ASMR>, <심해어>, <홍수> 는 오디오북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저자들의 스펙트럼한 공포이야기가 오싹함을 느끼게 할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까지 잘 그려내어, 단순한 무서움보다는 섬세하고도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현대 사회의 불안과 공포를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전통적인 귀신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이고 사회적인 공포 이야기이다. 부동산의 불안함, 디지털 시대의 위협, 사회적 고립과 따돌림 등 현실과 환상, 과거와 현재라는 공간을 뛰어 넘나들면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어, 심리적 긴장감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주하게 한다.

😱이 작품에 수록된 10편의 단편들은 각각 독특한 공포의 이야기이다. 주거불안과 심리적인 공포, 사생활침해와 인터넷 문화의 어두운 면, 재난 속 고립과 인간불신, 꿈과 현실의 경계, 집단 속 고립과 생존 본능, 디지털 콘텐츠의 위험성 등현실과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공포로써의 놀라움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의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의 개성과 장르적 특색을 잘 살린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현살과 환상을 넘나드는 공포, 현대인의 불안정한 삶과 관계의 균열 등 서서히 스며드는 불안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읽고나면 섬뜩함과 묘한 여운이 남게 되는 작품이다. 장르의 다양성, 신선한 작가들의 라인업, 사회적 메시지와 상징성 있는 이 작품! 읽는내내 온 몸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진짜 오싹했다. 현대 한국 사회의 불안과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정교하게 그려낸 <단편들, 한국공포 문학의 밤>! 공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오싹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참고로 비 오는 밤이나, 조용한 방안에 읽는 건 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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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연대, 세상을 향한 질문!
📚동물을 위한 삶, 인간을 위한 고민!
📚세상의 틀을 깨는 자매의 일기!
📚박소영, 박수영 저자의 <자매일기>!

🐶유쾌하고 때론 냉철한 이야기! 박소영, 박수영 저자의 <자매일기>는 때론 동물이야기, 영화 이야기, 지구 이야기, 책 이야기도 하는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박소영 작가와 박수영 저자는 실제로 자매이다. 박소영 작가는 자신의 가치를 품어안고 살고 있고, 박수영 작가는 밖에서 보기엔 퍽퍽한 삶이 일수도 있으나 늘 동생 박수영과 함께 하고 있다.

🐶박수영 저자는 에어컨을 틀지 않고 자유로를 내달리기도 하고, 땀자국이 선명해진 엉덩이로 보호소의 강아지들을 산책시키는 자매들, 그리고 고양이들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길 위에 서 있기도 한다. (실제로 박수영 저자는 배우이다.) 딸 같아서 좋다던 집주인이 2년 후 당신 같은 딸을 둔 적 없다는 장면이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이 작품은 특별하다. 그 이유는 박소영, 박수영 두 자매가 함께 썼다는 것. 그리고 삶과 동물 구호 활동, 그리고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이 작품에 담아냈다는 점이다. 세상이 규정하는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냉철한 시선으로 일상을 기록한 이들은 자매로서의 관계와 서로를 지지하는 모습을 볼때 왠지 뭉클해지기도 한다. 영화와 예술, 사회적 이슈에 대해 다룬 작품이기도 한 <자매 일기>는 세상을 독특하게 바라보는 시각도 생긴다.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이 작품은 따뜻한 위로 뿐만 아니라 깊은 공감을 준다.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주제를 다룬 <자매일기>는 자매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본 이야기이다. 동물구호 활동을 할때 동물들의 생명 소중함과 인간과 동물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한다. 또한 결혼과 독립에 대한 사회적 기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자매가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왜 시선이 곱지 않는지에 대해 과연 사회적 규범과 가족주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자매일기>는 경제적, 성별, 계층적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도 한다. 세상이 강요하는 규범에 맞서는 자매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예술은 단순한 감각적 쾌락을 뛰어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마디로 예술은 인간의 과오를 은폐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제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소영 저자는 날카롭게 파고들고, 박수영 저자는 예민하게 관찰하고 있다. 이 작품을 읽고나면 이들 자매에게 소중한 것을 배울 수 있다. 서로 덕분에 웃고, 덕분에 울고, 덕분에 쓰기도 했다는 박소영, 박수영 자매들!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매일을 살고 있는 그들에게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싶어진다. 나와는 전혀 다른 자매들! 조금씩 나를 변화시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작품! 기존의 틀을 벗어난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한번 이 작품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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