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정 허균 - 화왕계 살인 사건
현찬양 지음 / 래빗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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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미식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합!
📚조선 땅을 뒤흔든 의문의 연쇄살인!
📚팔도 제일의 미식 탐정 등장!
📚현찬양 저자의 <식탐정 허균>!

🍛조선 땅을 뒤흔든 의문의 연쇄살인! 그리고 팔도 제일의 미식 탐정 등장?!! 현찬양 저자의 <식탐정 허균>은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는 천재 탐식가의 통괘한 활약을 엿볼 수 있는 조선 미스터리 작품으로, 압도적인 식탐과 특출 난 미각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식 탐정인 허균의 활약을 볼 수 있다. 기발한 전개 뿐만 아니라 짜릿한 반전! 그리고 박진남 넘치는 이야기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으로, 추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2021년 MBC 드르마 극본 공모에 당선되어 현재 MBC 드라마 제작을 확정 된 작품으로, 누가 캐스팅이 될 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산 자의 허기도, 죽은 자의 비밀도 해답은 음식! 기이한 사건에 휘말린 천재 탐식가인 허균의 통쾌한 활약을 그린 이 작품은 단순한 미식가 탐정 허균의 이야기가 아니라, 음식과 수사를 잘 엮어낸 독특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홍길동전>의 저자인 조선 최고의 천재 허균을 미식 탐정으로 그려내어, 음식의 재료와 항신료까지 구분하는 미각을 단서를 찾아내는 활약하는 허균의 모습을 그려냈다.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수사를 펼치는 허균! 이 작품은 총 6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각 장마다 음식과 사건이 등장한다. 나주곰탕, 승기야기(전골), 효종갱(해장국) 등 조선 팔도의 음식들이 등장하고, 지역 음식의 문화적 의미까지 담고 있다.

🍛역사적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라, 음식과 철학, 역사와 인간 심리까지! 다층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음식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조선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는 도구로 사용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갈등과 사건은 끊임없이 발생하게 되고, 일상의 틈에서 비일상을 감지하고, 그 속에서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허균의 모습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왜 이 작품이 드라마로 제작 확정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시대 배경은 조선 중기 1610년대이다. 오직 좋은 음식과 흥미로운 사건만을 탐하는 허균을 항신료까지 구분할 정도로 뛰어난 미각을 지닌 인물이자, 파직당해 유배 가는 길에도 소고기부터 찾는 먹성의 소유자로 그려내어,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허균하고는 전혀 다른 허균의 모습을 그려내어, 왠지 친근하게 다가왔다. 실제 허균의 삶과 사상을 바탕으로 했지만, 화왕계 살인 사건이라는 가상의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절묘하게 잘 섞어, 역사적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 만한 작품이다. 역사적 인물의 재해석, 조선의 음식 문화, 그리고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까지!

🍛음식과 인간, 정의와 욕망, 역사와 허구 사이의 경계를 잘 그려낸 이 작품은 미각이라는 감각적 도구를 통해 진실에 다가가는 독특한 이야기로, 조선 시대 허균을 어떻게 새롭게 해석할지 궁금했는데, 너무나 잘 표현해서 읽는내내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실제 역사 속 인물인 허균을 식탐정이라는 독창적인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이 작품은 사건을 해결해가는 허균의 미각은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고, 역사과 사실과 허구, 미식과 추리, 철학과 감성을 잘 엮어내어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 작품이었다. 음식과 역사, 인간 심리까지! 깊은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한 그릇의 국물이 주는 단서와 그 맛 속에 숨겨진 진실을 꿰뚫는 허균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조선의 골목길에서 함께 허균을 몰래 바라보고 있는 느낌을 받게 될 정도로, 문학적 가치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지역성과 시대성을 풍부하게 그려낸 <식탐정 허균>! 음식과 인간, 역사와 허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나도 모르게 나주곰탕을 먹고 있을 수 있다.



👉본 도서는 래빗홀 북클럽 자격(협찬)으로 받은 도서로, 리뷰는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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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지음, 정혜윤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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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로 회복과 치유되는 마음!
📚두 문화 사이에서 끓는 냄비 하나!
📚미셸 자우너 저자의 <H 마트에서 울다>!

🍜인디 팝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보컬! 한국계 미국인 ! 미셸 자우너 저자의 <H 마트에서 울다>는 저자의 뭉클한 성장기를 담은 작품으로, 한인마트에서 잃어버린 한국인의 조각을 찾은 저자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이다. 이 작품은 K-푸드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엄마와 딸 사이에서 음식으로 표현하여 사랑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여느 미국 엄마들과는 다른 자신의 한국인 엄마를 이해할 수 없던 저자는 뮤지션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엄마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졌다. 작가의 엄마는 저자가 25살때 급작스럽게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저자가 어렸을 적부터 한국 문화를 접하게 해줬던 엄마를 떠난 보낸 저자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마저 희미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한인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해 먹다 엄마와의 생생한 추억을 되찾게 된다. 이 작품은 음식으로부터 얻은 위안과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에 대해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동안 눈물을 쏟아낼 정도로 슬프고도 감동이 있는 작품이다.

🍜미국 14개 주 70여 고홋에 있는 H마트는 한국계 미국인에게 고향의 맛을 찾게 해주는 일명 보물창고인 셈이다.(H는 한아름의 줄임말, 두 팔로 감싸안을 만큼의 크기라는 의미) 2층 식당가에는 뚝배기에 찌개가 나오고, 떡볶이를 파는 가게와 탕수육, 짬뽕, 볶음밥를 파는 한국식 중국 가게도 있다. 엄마 생각에 눈물부터 나오는 곳이 바로 H마트이다. 한 편의 절절한 에세이! <H마트에서 울다>는 저자가 한인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엄마와의 추억과 그리움으로 쓴 작품이다. 엄마는 저자에게 지독한 잔소리꾼이었지만 그게 엄마가 사랑을 전하는 방법이었다. 누구보다 애틋한 모녀였지만, 깊은 사랑은 때로 애증 관계가 된다. 이제 엄마를 이해할 나이가 됐을때, 엄마에게 '암' 이 덜컥 찾아오게 된다. 건강하던 엄마에게 암 진단이 내려질때, 저자의 마음은 절박했다. 매일같이 엄마가 복용하는 약을 기록하고, 음식도 기록하고, 머리숱도 거의 사라지고 몸집도 줄어든 엄마! 저자는 매일 한국 음식을 해주려 했다. 원제는 Crying in H Mart 이다. 어머니를 잃은 후 겪은 상실, 정체성, 음식,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진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음식과 기억을 통해 어머니와의 연결점을 찾으려는 저자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H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문득 터져 나오는 눈물, 엄마가 해주었던 음식의 맛, 그리고 그 음식에 담긴 사랑과 문화의 기억들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뿌리는 되찾는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음식이 곧 사랑이자 언어라는 것을 말해준다. 사랑, 정체성, 치유, 그리고 기억의 매개체로서 음식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깊은 상징성을 가진다. 과연 저자에게 음식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저자의 어머니는 딸에게 한국 음식을 먹이고, 요리해주며 사랑을 표현했다. 그만큼 음식은 말보다 강한 애정의 언어라는 것이다. 음식은 단순히 먹는게 아니라, 사랑을 기억하고, 상실을 견뎌내고, 자신을 다시 올바르게 세우게 되는 도구인 셈이다. 어머니를 잃은 후, 그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어머니의 죽음은 저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그 슬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글과 요리로 풀어냈다. 음식은 어머니의 추억이자 사랑의 언어이다. 음식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게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에도 , 우리는 그 사람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음식처럼 따뜻하고, 눈물처럼 짭짤한 <H마트에서 울다>! 엄마의 사랑은 말보다 음식으로 표현하였고, 사랑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엄마와의 갈등과 화해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담백한 문장으로 담아낸 작품이지만, 음식 묘사가 매우 생생해서 읽는내내 배가 고파지는 작품이다. 이민자의 정체성, 문화적 소속감, 사랑의 표현 방식 ! 보편적인 주제를 개인적인 서사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에게, 그리고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은 사람에게 <H마트에서 울다>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엄마의 맛을 얼마나 느끼게 해주는지, 그 맛이 얼마나 깊은 사랑과 기억으로 이어져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H마트에서울다 #미셸자우너 #에세이 #회고록 #영화화확정 #자전적에세이 #에세이추천 #에세이리뷰 #버락오바마추천도서 #이별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장파먹기 #책리뷰 #책추천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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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로 회복과 치유되는 마음!
📚두 문화 사이에서 끓는 냄비 하나!
📚미셸 자우너 저자의 <H 마트에서 울다>!

🍜인디 팝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보컬! 한국계 미국인 ! 미셸 자우너 저자의 <H 마트에서 울다>는 저자의 뭉클한 성장기를 담은 작품으로, 한인마트에서 잃어버린 한국인의 조각을 찾은 저자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이다. 이 작품은 K-푸드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엄마와 딸 사이에서 음식으로 표현하여 사랑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여느 미국 엄마들과는 다른 자신의 한국인 엄마를 이해할 수 없던 저자는 뮤지션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엄마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졌다. 작가의 엄마는 저자가 25살때 급작스럽게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저자가 어렸을 적부터 한국 문화를 접하게 해줬던 엄마를 떠난 보낸 저자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마저 희미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한인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해 먹다 엄마와의 생생한 추억을 되찾게 된다. 이 작품은 음식으로부터 얻은 위안과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에 대해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동안 눈물을 쏟아낼 정도로 슬프고도 감동이 있는 작품이다.

🍜미국 14개 주 70여 고홋에 있는 H마트는 한국계 미국인에게 고향의 맛을 찾게 해주는 일명 보물창고인 셈이다.(H는 한아름의 줄임말, 두 팔로 감싸안을 만큼의 크기라는 의미) 2층 식당가에는 뚝배기에 찌개가 나오고, 떡볶이를 파는 가게와 탕수육, 짬뽕, 볶음밥를 파는 한국식 중국 가게도 있다. 엄마 생각에 눈물부터 나오는 곳이 바로 H마트이다. 한 편의 절절한 에세이! <H마트에서 울다>는 저자가 한인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엄마와의 추억과 그리움으로 쓴 작품이다. 엄마는 저자에게 지독한 잔소리꾼이었지만 그게 엄마가 사랑을 전하는 방법이었다. 누구보다 애틋한 모녀였지만, 깊은 사랑은 때로 애증 관계가 된다. 이제 엄마를 이해할 나이가 됐을때, 엄마에게 ‘암‘ 이 덜컥 찾아오게 된다. 건강하던 엄마에게 암 진단이 내려질때, 저자의 마음은 절박했다. 매일같이 엄마가 복용하는 약을 기록하고, 음식도 기록하고, 머리숱도 거의 사라지고 몸집도 줄어든 엄마! 저자는 매일 한국 음식을 해주려 했다. 원제는 Crying in H Mart 이다. 어머니를 잃은 후 겪은 상실, 정체성, 음식,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진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음식과 기억을 통해 어머니와의 연결점을 찾으려는 저자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H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문득 터져 나오는 눈물, 엄마가 해주었던 음식의 맛, 그리고 그 음식에 담긴 사랑과 문화의 기억들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뿌리는 되찾는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음식이 곧 사랑이자 언어라는 것을 말해준다. 사랑, 정체성, 치유, 그리고 기억의 매개체로서 음식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깊은 상징성을 가진다. 과연 저자에게 음식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저자의 어머니는 딸에게 한국 음식을 먹이고, 요리해주며 사랑을 표현했다. 그만큼 음식은 말보다 강한 애정의 언어라는 것이다. 음식은 단순히 먹는게 아니라, 사랑을 기억하고, 상실을 견뎌내고, 자신을 다시 올바르게 세우게 되는 도구인 셈이다. 어머니를 잃은 후, 그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어머니의 죽음은 저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그 슬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글과 요리로 풀어냈다. 음식은 어머니의 추억이자 사랑의 언어이다. 음식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게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에도 , 우리는 그 사람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음식처럼 따뜻하고, 눈물처럼 짭짤한 <H마트에서 울다>! 엄마의 사랑은 말보다 음식으로 표현하였고, 사랑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엄마와의 갈등과 화해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담백한 문장으로 담아낸 작품이지만, 음식 묘사가 매우 생생해서 읽는내내 배가 고파지는 작품이다. 이민자의 정체성, 문화적 소속감, 사랑의 표현 방식 ! 보편적인 주제를 개인적인 서사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에게, 그리고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은 사람에게 <H마트에서 울다>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엄마의 맛을 얼마나 느끼게 해주는지, 그 맛이 얼마나 깊은 사랑과 기억으로 이어져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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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자우너 저자의 <H 마트에서 울다>!

🍜인디 팝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보컬! 한국계 미국인 ! 미셸 자우너 저자의 <H 마트에서 울다>는 저자의 뭉클한 성장기를 담은 작품으로, 한인마트에서 잃어버린 한국인의 조각을 찾은 저자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이다. 이 작품은 K-푸드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엄마와 딸 사이에서 음식으로 표현하여 사랑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여느 미국 엄마들과는 다른 자신의 한국인 엄마를 이해할 수 없던 저자는 뮤지션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엄마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졌다. 작가의 엄마는 저자가 25살때 급작스럽게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저자가 어렸을 적부터 한국 문화를 접하게 해줬던 엄마를 떠난 보낸 저자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마저 희미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한인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해 먹다 엄마와의 생생한 추억을 되찾게 된다. 이 작품은 음식으로부터 얻은 위안과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에 대해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동안 눈물을 쏟아낼 정도로 슬프고도 감동이 있는 작품이다.

🍜미국 14개 주 70여 고홋에 있는 H마트는 한국계 미국인에게 고향의 맛을 찾게 해주는 일명 보물창고인 셈이다.(H는 한아름의 줄임말, 두 팔로 감싸안을 만큼의 크기라는 의미) 2층 식당가에는 뚝배기에 찌개가 나오고, 떡볶이를 파는 가게와 탕수육, 짬뽕, 볶음밥를 파는 한국식 중국 가게도 있다. 엄마 생각에 눈물부터 나오는 곳이 바로 H마트이다. 한 편의 절절한 에세이! <H마트에서 울다>는 저자가 한인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엄마와의 추억과 그리움으로 쓴 작품이다. 엄마는 저자에게 지독한 잔소리꾼이었지만 그게 엄마가 사랑을 전하는 방법이었다. 누구보다 애틋한 모녀였지만, 깊은 사랑은 때로 애증 관계가 된다. 이제 엄마를 이해할 나이가 됐을때, 엄마에게 ‘암‘ 이 덜컥 찾아오게 된다. 건강하던 엄마에게 암 진단이 내려질때, 저자의 마음은 절박했다. 매일같이 엄마가 복용하는 약을 기록하고, 음식도 기록하고, 머리숱도 거의 사라지고 몸집도 줄어든 엄마! 저자는 매일 한국 음식을 해주려 했다. 원제는 Crying in H Mart 이다. 어머니를 잃은 후 겪은 상실, 정체성, 음식,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진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음식과 기억을 통해 어머니와의 연결점을 찾으려는 저자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H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문득 터져 나오는 눈물, 엄마가 해주었던 음식의 맛, 그리고 그 음식에 담긴 사랑과 문화의 기억들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뿌리는 되찾는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음식이 곧 사랑이자 언어라는 것을 말해준다. 사랑, 정체성, 치유, 그리고 기억의 매개체로서 음식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깊은 상징성을 가진다. 과연 저자에게 음식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저자의 어머니는 딸에게 한국 음식을 먹이고, 요리해주며 사랑을 표현했다. 그만큼 음식은 말보다 강한 애정의 언어라는 것이다. 음식은 단순히 먹는게 아니라, 사랑을 기억하고, 상실을 견뎌내고, 자신을 다시 올바르게 세우게 되는 도구인 셈이다. 어머니를 잃은 후, 그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어머니의 죽음은 저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그 슬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글과 요리로 풀어냈다. 음식은 어머니의 추억이자 사랑의 언어이다. 음식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게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에도 , 우리는 그 사람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음식처럼 따뜻하고, 눈물처럼 짭짤한 <H마트에서 울다>! 엄마의 사랑은 말보다 음식으로 표현하였고, 사랑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엄마와의 갈등과 화해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담백한 문장으로 담아낸 작품이지만, 음식 묘사가 매우 생생해서 읽는내내 배가 고파지는 작품이다. 이민자의 정체성, 문화적 소속감, 사랑의 표현 방식 ! 보편적인 주제를 개인적인 서사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에게, 그리고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은 사람에게 <H마트에서 울다>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엄마의 맛을 얼마나 느끼게 해주는지, 그 맛이 얼마나 깊은 사랑과 기억으로 이어져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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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 유어 드림 - 인생을 뒤바꾸는 단 하나의 질문
사이먼 스큅 지음, 최인하 옮김 / 북파머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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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잊혀진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방법!
📚인생을 뒤바꾸는 단 하나의 질문!
📚사이먼 스큅 저자의 <왓츠 유어 드림>!

❓️인생을 뒤바꾸는 단 하나의 질문! <왓츠 유어 드림>! 이 작품은 진짜 꿈이 무엇인지, 그리고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꿈이라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강하게 깨닫게 하는 자기계발서이다. 순수하게 들리지만 깊이 고민하게 하는! 별 뜻 없은 질문!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순간 이 질문에 대답하게 되면 지금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깊이 고민하게 하는 이 작품은 고난과 회의.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선택했던 순간들! 오래전부터 접어두었던 꿈을 다시 꺼내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저자는 15살의 어린 나이에 노숙 생활을 하면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자신이 세운 회사를 세계 최대 컨설팅 회사에 수백만 파운드 규모로 매각하게 되었고, 현재는 8,800억의 자산을 일군 영국의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가이자 창업 멘토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15년간 8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더 많은 사람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열게 해준 이 작품은 저자의 삶과 비즈니스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들을 전해주며, 수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자신의 진정한 목표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더 풍요한 생활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시해준다.

❓️이 작품은 단순히 성공이나 돈이 아니라,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유도하게 하고, 본인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과연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 이 무엇인지. 또한 이 작품은 나이, 상황, 실패이 경험 등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 있다. 꿈이 있다면 삶이 훨씬 더 의미 있고 방향이 생긴다는 것을 동기부여해주는 이 작품은 단순히 꿈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꿈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총 3단계의 여정을 담고 있다. 왜 꿈을 꿔야 하는지, 나만의 꿈을 찾는 법, 그리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법까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례들로 실전 창업 조언과 인생 철학을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꿈을 포기하는 과정을 7단계로 나눠서 설명한다. 시간이 없어요. 문제가 있어요, 필요 없어요, 뭔지 모르겠어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예요, 벌써 해봤죠! 이 7단계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꿈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겪는 감정과 상황을 아주 현실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잊고 살아온 진짜 꿈을 다시 꺼내게 하는 작품! 우리가 흔히 하는 변명들을 하나하나씩 짚어주고, 실패를 감추지 말고 꺼내어 바라보라는 조언도 해주는 이 작품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묻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꿈을 향한 여정은 완벽하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당장 무엇이라도 시작하고 싶어질 만큼,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막연한 동기부여가 아니라, 삶의 본질을 묻는 <왓츠 유어 드림>!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천 전략으로 꿈을 찾고 실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는 작품으로, 실패와 성공을 모두 겪은 분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카카오플러스 친구 책 읽어주는 남자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도서이지만, 리뷰는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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