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은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결과를 위한 피드백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P.76 중에서 - P76

보고서를 작성할 때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은 정확한 소통의 기본 조건 입니다.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은 전달하려는 의미를 흐립니다. 올바르게 작성된 문장은 읽는 이에게 신뢰를 줍니다.

P.180 중에서 - P180

많은 보고서가 불확실한 정보나 출처가 불명확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를 사용하면 보고서의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편향된 자료를 인용할 경우, 객관성이 결여된 보고서가 됩니다. 특히 오류가 있는 데이터나 과장된 수치를 인용할 경우, 보고서의 타당성마저 흔들립니다.

P.220 중에서 - P220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려면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야 합니다. 인터넷 등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는 정확한 출처를 명시하고 교차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공신력 있는 다양한 기관에서 정보를 확보해야 보고서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P.221 중에서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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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유해성
사쿠라바 카즈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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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탐정은 정말 정의로운가?
📚추리의 쾌감 뒤에 남은 상처!
📚사쿠라바 가즈키 저자 <#명탐정의유해성>!

😎‘명탐정’이라는 장르적 상징을 정면으로 호출해 ‘정답’ 뒤에 남은 상처를 되짚는 소설! <#명탐정의유해성>은 전통적인 탐정 서사의 매력을 뒤흔든 작품으로, 과거의 영웅들이 현재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그린 작품이다. 한때 명탐정 사천왕이라 불리우며 아이돌 못지않은 사랑을 받은 명탐정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AI 탐정에게 자리를 내준 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탐정과 조수! 이런 그들이 오랜만에 사건 앞으로 소환이 된다. 바로 ‘#명탐정의유해성‘이라는 해시태그가 붙은 ‘명탐정의 유해성을 고발한다!‘ 라는 유튜브영상. 두 사람은 자신들의 추리를 재확인하기 위해 재검증의 여행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두 가지 시간이 존재한다. 과거를 향해 떠나는 명탐정과 그의 조수의 여정, 즉 현재라는 시간이 존재하고 있고, 또 조수가 명탐정의 활약을 기록해 책으로도 출간한 사건 이야기, 즉 과거라는 시간이 존재하고 있는 시간이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 하는 이 작품은 장르적 재미뿐만 아니라 미스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 미스터리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명탐정 사천왕의 몰락과 재등장을 통해 탐정이라는 존재의 윤리적, 사회적 유해성을 그린 이 작품은 과거에 해결했다고 믿었던 사건들을 명탐정과 조수가 다시 돌아보면서 당시의 추리들이 정말 옳았는지, 혹은 피해를 남겨져 있지 않는지를 되짚는 작품으로, 단순한 범인 찾기 이상의 이야기를 그려내어, 탐정이라는 존재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 특유의 섬세하고 직설적인 문장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회상과 현재가 교차하면서 과거 사건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AI, SNS 시대의 진실 추적 방식에 대해 비판적으로 그려냈다. 단순한 미스터리보다,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생각했던 정의에 대해 비판적 시선으로 그려내어, 탐정이라는 존재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재 시대의 탐정 역할을 대신하는 존재 AI. 인간 탐정의 자리를 대체하며, 명탐정 사천왕의 몰락을 상징하는 존재이다. 직접적인 인물은 아니지만, 중요한 배경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는 존재이다. 명탐정과 조수는 과거의 영광을 공유한 동료이자, 현재의 회의와 책임을 함께 짊어진 인물들이다. AI 탐정은 그런 이들의 과거 방식과 대비되는 존재로, 기술과 윤리의 충돌을 상징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인물들의 내면과 시대적 변화에 대해 깊은 통찰을 그린 이 작품은 등장 인물 하나하나가 탐정의 유해성이라는 것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명탐정이라는 존재가 과거에는 정의와 진실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사회적으로 유해한 존재로 여겨진다. 즉 탐정의 추리와 결론이 항상 옳거나 무해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남긴 상처와 책임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과거에는 범인을 밝혀내는 정의의 아이콘이 탐정이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해결했던 추리와 결론은 피해자를 남기거나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미 해결된 사건이라 믿었던 것을 다시 되돌아보고, 정답이라 여겼던 결론들이 과연 진실이었는지, 혹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는지를 재검증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AI 탐정과 SNS 시대! 인간 탐정은 더 이상 절대적 권위를 가지지 못한다. 오히려 과거의 방식이 시대에 맞지 않은 위험 요소로 비춰짐으로써, 시대가 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보다, 탐정이라는 존재의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영향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범인을 맞히는 쾌감보다, 정의와 진실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작품! 단순히 재미있는 미스터리 소설의 이상 탐정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기존의 명탐정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그들이 남긴 상처와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하고,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익숙한 장르의 틀을 벗어, 새로운 장르의 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모도(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님이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내 친구의 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명탐정의유해성 #사쿠라바카즈키 #미스터리 #도서협찬 #책추천 #내친구의서재 #일본소설 #신간 #신작도서 #일본추리소설 #추리소설 #서평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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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어. 죽도록 얻어맞았다고 신고한 작자들은 자기도 처자식을 죽도록 두들겨 팬 요주의 인물들이었고. 정말 CCTV에 까마귀가 제대로 찍힌 적이 없다고 믿어? 우린 암묵적인 약속을 한 거야. 이웃의 평화를 위해서. 왜 고담시에만 배트맨이 살 거라 생각하지? 도담시엔 까마귀가 필요해.

P.245 중에서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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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선 남자 스토리콜렉터 126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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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국가 기밀과 개인 비극의 교차점!
📚폐쇄된 마을,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
📚데이비드 발다치 저자 <경계에 선 남자>!

💭현존하는 영미 스릴러 작가 중 가장 성공한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 저자의 <경계에 선 남자>는 전작인 <6시20분의 남자>의 두 번째 시리즈로, 국토안보부 요원 트래비스 디바인이 CIA요원의 의문사 사건을 파헤치는 스릴러 소설이다. 우리에게는 ‘데커 시리즈‘ 로 잘 알려진 저자의 또 다른 시리즈인 ‘트래비스 디바인 , 일명 디바인‘ 시리즈로, 디바인은 육군 특수부대 레인저 출신으로 어떤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으로 훈련된 사람이다. 그가 육군을 떠난 이후 MBA를 취득하여 뉴욕 울스트리트 말단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한 살인사건에 연루된 것을 계기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재정 음모를 파헤치게 되었고, 그 성과로 실력을 인정받게 된 인물이다. 이 작품은 작은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국가 기밀, 음모, 공동체의 침묵이 서로 얽히면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이끌어가는 작품으로,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하다.

💭CIA 요원 제니 실크웰의 의문사! 그녀는 백악관을 드나들며 국가 안보에 기여하던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의문사를 당하다. 그의 죽음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국가 기밀 유출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그가 바닷가 마을에서 변사체로 발견이 되는 순간, 전 세계 첩보원들의 생명도 위협받게 된다. 외지인을 경계하는 작은 해안 마을에 파견이 된 디바인은 주민들의 침묵과 은폐 속에서 사건을 추적하는게 이 작품의 주요 이야기이다. 국가적 음모, 공동체의 배타성, 개인과 가족을 넘어 이어지는 비밀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발다치 작가답게 빠른 전개뿐만 아니라 예리한 묘사로 하루만에 다 읽을정도로 몰입도가 굉장히 높은 작품으로, 스릴러적 긴장감을 준다. 작은 마을의 폐쇄성과 주민들의 침묵은 사건을 더욱 미궁으로 몰아감으로써, 밀폐된 공간이 주는 공포감을 유발한다. 국가 기밀과 개인적 비극을 결합하여 스릴러 장르의 현재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저자의 노련한 서사와 긴장감이 있는 작품이다.

💭30년작가의 경력에서 보여주는 건재한 스릴러 감각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디바인의 임무와 음모를 따라가는 재미와 밀폐된 공동체와 국가적 비밀이 교차하면서 전개가 되는 설정은 저자 특유의 서스펜스를 잘 녹여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국가적 음모와 폐쇄적 공동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다. 디바인은 냉철한 분석력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캠벨 장군의 개인적 동기, 제니 실크웰의 비극적 죽음들이 스릴러적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요소이다. 국가 안보와 개인적 비극, 폐쇄적인 공동체의 배타성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주인공 디바인이 CIA 요원의 죽음을 추적하면서, 국가적 음모와 인간적 갈등을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사건의 배경은 작은 해안 마을로, 주민들은 외부인을 극도로 경계하고 침묵과 은폐로 진실을 가리려는데, 이는 공동체가 가진 배타성과 집단적 방어로 그려냈다. 이로 인해 디바인은 외부인 시각과 충돌하는 계기가 된다.제니 실크웰의 죽음은 단순히 국가적 사건이 아니라 개인적 비극으로 그려지는데, 이는 캠벨 장군이 제니 아버지와 전우였기에 사건을 남의 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에 디바인 역시 개인적 감정과 직업적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개인의 삶과 죽음이 국가적 이해관계 속에서 어떻게 얼마나 왜곡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진실은 종종 은폐된 공동체와 권력의 벽 뒤에 있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단순한 스릴러 소설이상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국가적 음모, 공동체의 배타성, 개인적 비극이라는 세 가지 이야기를 교차시켜 역시 발다치답게 필력이 대단한 작품이었다. 저자 특유의 빠른 전개와 치밀한 사건 전개가 첫장을 펼치는 순간 금방 몰입하게 만들고, 작은 해안 마을의 폐쇄적 분위기와 국가 기밀이 얽히면서,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냉철한 분석력과 인간적인 갈등을 동시에 보여주는 캐릭터! 트래비스 디바인! 왠지 데커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스릴러를 즐기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은 작품! 외부인의 시각으로 공동체의 침묵을 깨드리는 과정을 읽는이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고, 국가 기밀, 권력의 은폐, 공동체의 배타성을 단순한 스릴러 장치가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쓰였다는 점에서 이 작품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스릴러 애호가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내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 참고로 전작 안 읽어도 충분히 읽는데 어렵지 않다.




👉본 도서는 책읽는쥬리(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님이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북로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경계에선남자 #데이비드발다치 #신간소설 #스릴러소설 #북로드 #책추천 #도서협찬 #서평단 #책읽는주리 #영미소설 #범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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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즐거웠던 추억밖에 없다. 그렇잖냐. 그땐 다른 사람한테 도움이 됐잖냐. 우리 둘 다 젊었지! 운명의 장난으로 어려운 처지에 몰린 사람들이 오랫동안 우리를 절실하게 필요 로 했다는 게, 이미 오래전에 탐정을 은퇴한 지금도 자랑스럽다. 그때 생각이 날 때마다 가슴이 후끈 달아오를 정도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과거가, 번듯한 일을 해냈다는 젊은 시절의 기억이 있다는 게, 이렇게 나이를 먹어서도 정신을 지탱해주더란 말이지.

P.22 중에서 - P22

언론의 폭주로 사람들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범인으로 찍혔던 그 시절하고 똑같잖냐. 지금 우리가 딱 그 모양이지. 개인의 목소리가 파묻혀서, 폭주의 본체, 옛날로 말하면 언 론이며 경찰, 지금 같으면 인플루언서한테 주장이 묵살당하고. 잘못된 정보가 세상에 유포돼서. 그야말로 도플갱어 같은, 우리랑 생김새는 똑같은데 완전히 딴 사람인 우리가
SNS에서 우리랑 상관없이 확산돼서. 인플루언서의 행동 하나로 그 작자한데 컨트롤되는 인간들이 흥미 본위로 대거 몰려와서. 숫자가 워낙 엄청나게 많으니까 장난질이랑 정의감이랑 심심한데 마침 잘됐다는 작자들의 사념이 눈사태처럼 밀려드는 거야. 짜부라뜨릴 것 같은 기세로.

P.65 중에서 - P65

지금 우리 적은 누굴까. 우리는 시대의 뭐에 난데없이 쫓기기 시작한 걸까. 과거 빙하기 세대의 불쌍한 젊은이 중 하나라고 엄청 무 성의한 말로 요약되고 말았지.

P.67 중에서 - P67

명탐정도 범인이나 범행 방법은 추리해주지만 범인의 마음속은 범위 밖이죠. 마음이라고 할지 심리의 깊은 부분이라고 할지.

P.174 중에서 - P174

불안과 동시에 존재하기에 행복은 한층 달콤했다. 평소 애써 무시했던 온갖 불안 요소가 존재를 주장하기 시작해, 그런 만큼 지금 이 순간만의 행복한 기분을 꼭 기억하자고 생각했다. 불행해진 다음에 떠올리기 위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P.178 중에서 - P178

두려움을 모르는 고독한 영웅. 사회 규범에서 벗어나 있는데도 살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랍니다. 바꿔 말하면 위기 시에 의지가 되는 사람이에요. 허크도, 자기 편이라고 생각한 도망 노예인 짐을 돕기 위해서...

P.217 중에서 - P217

평범한 사람은 생각도 못 하는 대담한 해결법이지만 성공할 확률은 지극히 낮은 길을 택해 모두를 살리려 하죠 . 그런 위험한 도박에 사람들을 끌어들여요. 그 결과, 기적적으 로 성공하는 경우에는 히어로가 탄생하지만 실패하면 모두 죽거든요. 히어로는 좀 도박꾼 같은 이미지도 있지 않나 싶어요.

P.228 중에서 - P228

젊었을 때가 죽는 게 더 무서있을지도 몰라. 앞으로 즐거운 일이 잔뜩 있을 텐데 아직 경험 못 했다고 말이야. 그러니까 그때도 생중계를 보면서 패닉에 빠져 엉엉 운 걸까. 그렇지만 지금은, 그러게...

P.233 중에서 - P233

규범이란 게 존재하죠. 사회의 치안 유지를 위해 필요 불가결한. 경찰 기구, 법률, 정치, 이들이 유지하는 규범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도 치안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뛰어넘어, 개인이. 아마추어가, 순간적인 판단으로 좋고 나쁨을, 범죄의 유무를 정한단 말이죠. 게다가 거기에 모종의 권력도 발생합니다. 그 권력, 바꿔 말해 명탐정의 예외적 특권을 우리 시민 사회가 허용한 게 과연 옳은 일이었을까요? 만약 명탐정의 판단이 틀렸다면? 누가 책임을 질까요? 개인이 책임을 질 수 있을까요?

P.252 중에서 - P252

완벽한 최선의 결과를 내는 건 늘 불가능했어. 그럼 차선의 결과에 착지하고자 노력하는 게 어른의 판단이다.....차선이면 충분하잖냐? 충분하고도 남잖냐? 좌우지간 그때 도와줘야 할 사람들이 있었다고. 사건의 피해자가, 범인으로 의심받는 사람이, 도와달라고 명탐정한데 매달리는 사람이 많았어. 우리 는 지금 이 순간을 살며 지금 이 순간 추리하는, 지금 이 순간의 존재였어. 그렇기에 명탐정이었던 거야.

P.331 중에서 - P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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