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얼굴 없는 진실, 얼굴 있는 거짓!
📚앨리스 피니 저자 <가위바위보>!

✌️넷플릭스 영상화 결정! <가위바위보>는 부부관계와 인간 내면의 어두운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넷플릭스 TV 시리즈로 영상화가 결정된 작품이다. 저자는 트위스트의 여왕이라 불리울 만큼 예상치 못한 반전과 치밀한 구성으로 유명한 작가인데,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저자의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적과의 동침이라고 해도 무방한 부부 사이를 실감 나게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가장 가까운 사이인 부부의 평온한 일상 속에 깃든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는 작품으로, 절대로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대단한 작품이다.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부모,자식, 친구, 형제 사이 등 뒤틀린 욕망에 사로잡힌 계획적인 사건에 이용될 경우 어떤 비극을 불러올지를 아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편지 형태로 이야기를 풀어놓은 애덤의 아내,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 애덤과 함께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산간벽지 마을에 위치한 예배당으로 주말여행을 떠나온 어밀리아, 부부 사이가 날이 갈수록 시들해지면서 어밀리아와 서로 신뢰할 수 없는 관계가 된 애덤, 그리고 예배당 밖에서 이들을 은밀히 지켜보는 로빈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서로 다른 화자들이 저마다 자기 자신이 처한 입장을 털어놓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이 점이 아주 흥미롭다. 자신이 겪은 지난날을 이야기하고, 과거와 많이 달라진 현재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지금의 상태가 되기까지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미래는 어떻게 달라지길 바라는지 등 각각의 화자들이 자기 자신이 처한 입장을 털어놓는다.

✊️이 작품은 4가지 시점으로 진행된다. 남편 애덤의 시점, 아내 어밀리아의 시점, 그리고 아내가 쓴 편지,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의 시점이다.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을 교차시켜,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끊임없이 혼란을 야기시킨다. 부부 관계의 균열과 인간 관계 속에 숨겨진 욕망을 그린 이 작품은 부모, 자식, 형제,친구까지 사이가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큰 비극을 낳을 수 있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결혼 생활에서 느끼는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 결혼 이야기가 이토록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매력적인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긴장과 서스펜스!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가득한 이 작품은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 못 할 정도로 책을 끝까지 읽다보면 대부분 잘못 알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여러 시점을 통해 같은 사건을 다르게 보여주는 이 작품은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한다. 또한 외딴 예배당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인간 심리의 불안을 극대화시키는 공간으로 그려냈고, 고립된 상황에서 드러나는 본능과 두려움으로 나타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복잡한 문제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4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지만, 긴장감 있는 전개와 한 번 읽게 되면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숨에 읽게 되는 가독성이 있는 작품이다. 가슴이 뛰는 긴장감과 머리끝을 쭈뼛쭈뼛하게 만드는 반전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로 놓인 복잡다단한 문제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매우 흥미로운 심리 스릴러 소설이자 인생의 여러 가지 교훈이 살아 숨 쉬는 작품이다.

🖐클리셰를 넘어 예측 불가능한 반전과 마지막 장까지 긴장과 충격을 주는 작품! 주인공 애덤이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는 점을 독특한 설정으로 그려내어, 흔한 스릴러와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다라는 설정은 진실과 거짓, 사랑과 배신의 경계를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공포와 스릴을 담아낸 작품이 아니라, 부부 관계와 인간 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욕망을 그려냄으로써, 관계의 균열과 인간 내면의 어두운 욕망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빠른 전개, 독특한 설정, 강렬한 반전!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이 확정될 정도로, 시각적, 서사적 매력이 뛰어난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책을 먼저 읽고 난 후 드라마를 보게 되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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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의 미끼, 진실의 낚시!
📚그녀는 이야기 속에 있었다!
📚이언 매큐언 저자 <스위트 투스>!

💭비밀보다 깊은 감정! <스위트 투스>는 1970년대 초 비밀 작전에 투입된 젊은 여성 MI5 요원의 이야기이다. 냉전 시대에 복잡미묘했던 ‘문화 전쟁‘ 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스파이 서사의 서스펜스에 작전 대상과 첩보원의 위태로운 로맨스를 더한 작품으로, 이언 매큐언이 선사하는 또 한번의 아찔한 반전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배경의 사건은 1972년으로, 당시 영국에는 자본가와 노동자의 대립, 북아일랜드 분쟁이 격심했을 시기이다. 또한 2차 세계대전 후 굳건히 자리잡았던 냉전체제가 문화계로 무대를 옮겨 물밑에서 은밀한 전쟁이 한창이었던 시기였다. 이른바 ‘부드러운 냉전‘ 이었다. 정보기관에서 문화를 장려하고, 구미에 맞는 지식인을 양성하는 것은 역사가 오랜 전술로, 구소련은 문화 프로그램, 학회, 볼쇼이 발레 등 경제적으로 지원해 자국 문화를 홍보하고 우월성을 과시하려 했다. 또한 미국 CIA 역시 유렵에서 오랫동안 수많은 문화 사업에 자금을 대왔다. 영국 외무부의 정보조사부 또한 냉전 초기부터 MI5, MI6와 협력하여 체제를 옹호하는 작가, 언론인, 출판인을 양성하였고, MI5와 MI6는 문화 전반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둬온 CIA의 인정을 갈구했던 시기였다. 이 작품의 제목인 ‘스위트 투스‘ 는 단것을 좋아하는 취향을 뜻한다. MI5가 작가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슈거 대디‘ , 즉 물주가 되어 그들이 반공주의 저술을 생산하도록 은밀하게 이끌려는 전략인 것이다.

💭첩보와 문학, 사랑과 배신이 교차하는 이 작품은 속이고 또 감동시키는 이중 구조의 매력을 가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7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첩보 로맨스이자 문학에 대한 메타픽션인 이 작품은 주인공 세리나 프룸이 수학을 전공한 후 영국 정보국에 입사하여 ‘ 스위트 투스‘ 라는 문화 공작 프로젝트에 투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리나의 임무는 반공 성향의 작가를 후원하며 그들의 작품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는 일이었다. 그녀가 접근한 작가가 바로 톰 헤일리이다. 톰 헤일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첩보 스릴러이다. 하지만 문학과 허구의 본질에 대해 다루는 작품으로, 톰의 단편소설 세 편이 이 작품에 등장하는데, 세 편 모두다 이언 매큐언이 창작한 것이다. 세리나의 시점에서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 때문에 이중 구조와 반전의 묘미가 있는 작품이다.

💭냉전 시대의 문화 공작이라는 설정을 그린 이 작품은 문학이 어떻게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작가의 창작 동기와 독자의 해석이 어떻게 충돌하는지도 보여준다. 문학의 본질과 독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 이 작품은 저자 특유의 지적 유희와 감성적 깊이를 잘 다루는 작품으로,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난 후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고 싶어지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문학과 허구의 힘, 진실을 조작하는 권력, 그리고 사랑의 진정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첩보와 로맨스를 통해 허구가 진실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허구가 진실보다 더 진실하게 느껴질 수 있게 해주는 작품으로, 첩보물의 외피를 입은 문학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첩보물의 긴장감, 문학의 깊이, 사랑의 아이러니가 아주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단순한 첩보 로맨스가 아니라, 문학이 현실을 어떻게 반영하고 조작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작품이다. 냉전 시대 영국 정보국의 문화 공작 프로젝트에 투입된 세리나 프룸이 작전 대상인 작가와 사랑에 빠지면서 첩보물의 서스펜스와 로맨스의 감정선이 잘 그려내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것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놀라운 반전이 작품 말미에 기다리고 있는 작품으로, 저자의 문학적 실험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이언 매큐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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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페이지 인문학 - 하루 5분이면 충분한 실천 인문학
김익한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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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지식의 요약, 삶의 확장!
📚한 장으로 읽는 인문학의 본질!
📚김익한 저자 <원페이지 인문학>!

<하루 한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의 철학을 오늘의 생활 리듬에 맞게 개정 증보한 실천 교양서! <원 페이지 인문학>은 국내 1호 기록학자인 김익한 교수가 아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을 제안하는 365일 인문학 교양서로, '읽고, 사유하고, 기록하고, 살아간다' 를 12개의 자기 계발 주제로 구분해 놓은 작품으로, 하루에 한 페이지씩 5분만 투자하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누군가에는 아침 루틴으로, 또 누군가에는 점심의 5분 리셋으로, 또 누군가에는 잠들기 전 하루를 정리하는 도구로 활용되는 이 작품은 짧은 문장과 간결한 호흡을 담은 작품으로, 머리로만 배우는 인문학이 아니라, 일상을 더 단단하게 하는 인문학이다. 30~40대 필사, 인문, 루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이 작품은 자기 성장과 습관 형성을 돕는 실천형 인문학이다. 하루 한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작품은 365개의 짧은 글과 질문으로 되어 있다. 또한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매일 오늘의 질문도 함께 들어있어서 직접 생각하게 한다. 이전 저서에서 더 보완한 이 작품은 인문학에 막 입문한 사람, 혹은 매일 똑같은 자기계발서가 싫은 사람이랴면 , 충분히 공감할 만한 문장들이 많아 꾸준히 읽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딱 맞는 작품이다.

성장, 습관, 자기 관리, 인간간계, 마음 관리 등 일상과 관련된 밀접한 영역을 다루고, 단순히 아는 것에 머무르는게 아니라, 읽고 사유하게 되고, 기록하게 되고, 살아가는 것을 강조하는 인문학이다. 다른 자기게발서하고는 달리, 인문학적 사유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생활 속 실천을 제안한 작품으로, 자기계발과 인문학의 결합이 잘 된 작품이다. 하루 한 장씩 읽는 구성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이 작품은 하루 5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부담이 적은 작품이다. 하루 5분의 기록과 성찰을 통해 삶을 바꾸는 루틴을 제안하는 이 작품은 피로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복잡한 이론 대신 한 장의 문장으로, 거창한 철학 대신 하루의 질문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묻고, 우리는 그 질문에 답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삶의 방향이 생기고, 삶의 무게가 가벼워지게 하는 작품이다.

빠른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생각의 속도를 조절하는 법을 알려주는 작품! 속도를 늦추면 보이는 것, 모든 존재를 환대하는 법, 일상에서 풍요 찾는 법 등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복잡한 하루를 정리하고, 나다운 삶의 리듬을 찾게 해준다. 누구나 자신의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작품은 마음이 가벼워지고, 단 5분의 사유가 하루 전체의 방향을 바꾸는 것처럼, 속도보다 방향을 회복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작은 습관이 쌓여 큰 변화를 만드는 것처럼! 이 작품은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짧은 글과 기록으로 자기 성찰과 성장의 루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자기계발서에 지친 사람에게는 인문학적 질문과 기록을 통해 새로운 접근을 제공한다. 꾸준함을 통해 새로운 삶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아주 좋은 인문학이다.하루 한 장씩 읽고 기록하는 작은 실천은 장기적으로 큰 변화를 만들고, 저자가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라서 그런지 개인의 기록이 자기 성찰과 성장의 도구를 강조한다. 1년 동안 매일 한 장씩 읽고 질문에 답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이 작품은 꾸준히 책 읽는데에 부담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 5분만 투자하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성장, 습관, 마음관리, 인간관계 등 일상과 밀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매일 한장씩 읽으면 자기만의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21세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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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봄을 건너는 법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정은주 지음, 김푸른 그림 / 우리학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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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가 함께 건너온 봄!
📚편견을 걷고, 마음을 건너는 이야기!
📚정은주 저자 <우리가 봄을 건너는 봄>!

편견을 걷고, 마음을 건네는 이야기! <우리가 봄은 건너는 법>은 장애와 비장애, 그리고 편견과 이해 사이에서 아이들의 우정과 연대를 섬세하게 그린 성장 소설이다. 이 작품에는 4명의 아이들이 등장한다. 친구 사귀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소심하고 걱정 많은 선아, 그런 선아의 어릴 적 단짝으로 병원의 장애 진단 후 멀어진 산에, 친구는 없지만 언제 어디서나 늘 당당한 민준, 생각 주머니가 작은 아이로 불리우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햇살이까지! 5학년 3반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각기 다른 4명의 아이들이 3반에서 서로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 그리고 편견과 이해 사이에서 겪는 어린이의 우정과 연대의 이야기이다. 새 학기 친구 사귀는 일에 온 신경이 집중된 선아의 중심으로 그린 이 작품은 장애, 학교 폭력 등 민감하고 연약한 자리에서 피어나는 아지랑이 같은 희망을 우직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과연 장애와 비장애 사이, 편견과 이해 사이에 과연 친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초등학교 5학년 3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4명의 아이들이 봄이라는 계절을 함께 보내면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처음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을 겪게 되지만, 점차 마음을 열고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는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을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려냈고, 진정한 포용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깊은 울림을 준다.봄은 변화와 성장의 계절로,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마치 꽃이 피어나는 봄에 비유하여, 우리가 어떻게 봄을 건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이 새학기가 되면, 새로운 선생님을 맞이해야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새 학기를 맞이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친구 사귀는 일에 서툴거나 긴장도가 높은 아이들이라면, 더욱더 가장 괴로운 시간이 바로 신학기의 봄이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 특히 일반학급에서 지내는 장애 아동의 경우는 학급 친구를 사귀는 일은 더욱 쉽지 않다. 착한 마음으로 도와주고, 배려해 주는 아이들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흔치 않다. 비장애 아동의 경우, 같은 반에서 마주하는 장애가 있는 친구와 어떻게 사귀어야 할지 모른다. 이 작품은 4명의 아이들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라는 사이를 뛰어넘어, 저마다의 약함이 관계 속에서 어떻게 존중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단단해지는지를 차분하게 비추고 있다. 4명의 아이들이 마주하는 봄은 반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기 어려운 서로를 향한 호혜로 그치지 않고 각자의 약함이 서로의 용기를 깨우는 상호 돌봄, 상호 성장의 관계로 나아간다.

서로 다른 사연과 성격을 가진 4명의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는 이 작품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는 아이들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편견과 이해, 고립과 연대라는 이야기를 따뜻하고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윌리엄스 증후군을 가진 산에를 중심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장애를 가진 친구와 비장애 친구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지를 잘 보여준다. 선아, 민준, 햇살이 !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처음엔 서로를 오해하게 되고, 서로 거리감을 가지게 되지만,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다름을 인정하면서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데, 이는 편견을 깨고, 연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를 특별하게 바라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다름을 받아들이는 법과 진짜 친구가 되어가는 법을 알려주는 이 작품은 성장소설이자,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다. 친구 관계는 그 어떤 관계보다 매력적이고 섬세하게 작동하는 관계이다. 수많은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어린이가 자신의 고유성을 존중받으며 서로를 성장시키는 건강한 관계를 맺으려면, 어린이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지금 바라보는 시선을 촘촘하고 다채롭게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4명의 아이들을 통해 웃고 고민하면서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되는 작품! 봄이라는 배경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고, 곧 성장의 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얻게 되는 작품으로, 아이들의 내면을 따뜻하게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깊은 울림을 받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아이들에게는 친구와 우정의 의미를, 어른들에게는 포용과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줄 것이다.

👉본 도서는 우리학교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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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 -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신경 끄기의 기술
와다 히데키 지음, 전선영 옮김 / 달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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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오늘을 새롭게, 감정에 묶이지 않는법!
📚어제는 내려놓고, 오늘을 다시 시작하는 법!
📚와다 히데키 저자 <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 <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늘을 새롭게 살아가는 힘을 알려주는 작품으로, 어제의 기분을 끌지 가지 말고, 오늘을 독립된 하루로 살아내는 심리적 기술을 말해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감정에 휘둘리지는 않는 방법을, 2장에서는 무례한 사람에게 우아하게 대처하는 방법, 3장에서는 생각의 꼬리를 자르는 방법, 4장에서는 그때그때 가볍게 사는 방법, 5장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방법, 6장에서는 망설이지 않고 행동하는 방법, 마지막 7장에서는 사소한 일로 끙끙대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저자가 평생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감정 조절 노하우를 담아낸 이 작품은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한, 불쾌한 감정을 쉽고 빠르게 없앨 수 있는 방법들을 실용적으로 제시한다. 나 홀로 느끼는 우울한 감정, 인간 관계 속에서 오는 미묘한 갈등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조언들이 담겨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 있어서,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곧장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감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인생을 바쳐 터득한 노하우를 담아낸 이 작품은 저자가 40년 이상 수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터득해온, 획기적이면서도 실천하기 쉬운 방법들을 담아냈다. 단 3분짜리 감정이 하루 전체를 망치지 않도록 감정을 흘려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걱정, 분노,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고 흘려보내며, 오늘을 가볍게 시작하라고 한다. 이 작품은 타인과의 갈등에서 오는 감정을 어떻게 관리할 지 알려주며, 자기 마음 관리가 곧 타인에 대한 관용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감정 조절 기술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읽는 것만으로도 즉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감정 관리방법을 실천하게 된다면, 나에게 찾아온 부정적인 감정을 사라지게 되고, 소소한 행복들이 하나둘씩 찾아오기 시작한다.
어떤 날에는 기분이 나빠졌을 때도 있고, 어떤 날에는 기분이 좋아질 때도 있는 것처럼, 감정 조절이 어려운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감정에 휘둘려서 사는건 아니다. 어떤 날은 기분이 나빠졌을 사람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을때가 있다. 또한 회사에서 상사가 내 일에 대해 억지를 쓰고 따지게 된다고 해도 순순히 인정할 때도 있다. 이처럼,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왔던 감정들이 그날에는 기분이 좋아지거나, 최근 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릴거나, 자연스럽게 마음이 여유가 생기거나 하는 등 타인의 말과 행동에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되는 것처럼, 조금 더 타인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나부터 챙겨야 타인에게도 관대해진다는 것이다. 감정은 이렇듯 내 마음의 상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할 필요가 있고, 타인과의 관계도 잘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내 마음을 먼저 챙기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아간다. 나쁜 기분부터 찾는게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늘 해답은 못찾고, 나를 배려하지 않는 상대에게 분노와 서운함만 커지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를 볼 때마다 짜증이 생긴다면, 이 작품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따라 내 마음의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작품에서는 단순히 긍정적으로 살아라고 하지 않는다. 감정을 흘려보내고 리셋하라고 한다. 예민하거나 쉽게 기분에 좌우되는 사람들에게는 이 작품이 큰 도움이 된다. 어제의 기분이나 사건에 끌려다니지 말고, 오늘을 독립된 하루로 살아가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이 작품은 224쪽 분량으로 아주 짧고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사례와 조언이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자기계발서 입문서로도 좋다.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라, 심리학적 신뢰성과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평소에 아무리 차분하고 다정한 사람, 마음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버리면 폭주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관리가 내 마음 관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스몰빅미디어(달콤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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