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지음 / 수박설탕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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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골에서 피어난 위로!
📚관계 속에서 다시 찾은 행복!
📚이도우 저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굿나잇 책방이 건네주는 치유의 이야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의 원작소설이기도 한 작품으로,상처와 회복, 관계 속 치유를 그린 따뜻한 로맨스 소설이자 힐링 소설이다. 이 작품은 강원도 시골 마을 북현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은 독립서점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임은섭, 서울 생활을 접고 어린 시절 자랐던 북현리로 돌아온 이웃집 동창 목해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굿나잇 책방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 작품은 용서와 치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화려한 사건이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지만, 사람 사이의 미묘한 온도차와 정서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추운 겨울에 읽으면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읽는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두 주인공인 목해원과 임은섭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북현리 마을 사람들과 독서클럽 회원들의 이야기가 중심인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의 저마다의 상처와 따뜻한 면모를 그려냈다. 해원과 은섭의 관계가 이 작품의 주된 이야기이지만, 북현리 사람들과 독서클럽의 존재가 힐링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목해원은 도시 생활과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안고 고향인 ‘북현리‘ 로 돌아오게 된다. 그곳에서 은섭과 마을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마음을 열고 점차 회복해 가는데 이는 용서와 치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점차 용기 내어 말하고, 과거의 상처와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이 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다. 이 작품을 그래서 단순한 로맨스 소설로 치부하기는 힘들다. 그 이유는 사람 사이의 미묘한 온도차와 정서적 교감이 이 작품의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는 큰 사건이나 반전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작은 대화와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존재한다. 그래서인지 읽는내내 위로를 느끼게 한다.이 작품은 책방과 독서클럽이 등장한다. 이는 공동체 속에서 나누는 대화와 책이 어떻게 사람들을 연결하고 치유하는지를 보여주는 매개체이다. 차가운 계절 속에서 오히려 따뜻함을 주는 이 작품은 단순한 로맨스 소설의 이상을 보여줌으로써,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지, 어떻게 삶을 따뜻하게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겨울의 고요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작품! 차분한 위로와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으로, 겨울 산골 마을의 고요한 풍경을 차가움 속 따뜻함을 보여주고, 일상의 대화가 고요한 위로를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두 주인공뿐만 아니라 북현리 마을 사람들 모두가 저마다의 상처와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쉽게 감정에 이입할 수 있도록 한다. 굿나잇 책방과 독서클럽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치유하는데, 이는 독서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는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 저자 특유의 다정다감한 문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몰입감을 주는 작품으로, 날씨는 계속 맑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고, 맑아도 흐려도 지금 그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슬픔을 누그러뜨리는 뜨거운 차같은 이 작품은 먹고 사는 일 때문에 혹은 사람 때문에 날이 선 마음을 누그러뜨려주는 작품으로,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는 마음을 전달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차분하고 섬세하고, 겨울의 서정적 배경과 잘 어울리는 작품! 눈 덮인 시골 마을의 고요함과 따뜻한 인간미를 잘 담은 작품으로,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2020년 jtbc에서 드라마로 박민영 , 서강준 주연으로 방영된 바 있다. 원작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 이어가고 싶다면, 드라마로 이어가는게 어떨까 싶다. 원작의 따뜻한 분위기를 영상으로 잘 옮겼다고 한다.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조용한 마음을 달래주는 작품이니, 한번 읽어보길! 독서 경험을 감성적으로 풍성하게 만드는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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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카리스마가 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정치인이었으니, 그리고 그런 정치인은 결코 흔치 않으니, 누군가는 그의 때 이른 죽음 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어떻게든 그 어마어마한 빛이 청산되어야 했다.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체포되면서 카메라를 향해 웃어 보인 차갑고 야망이 넘치며 출세를 꿈꾸는 그의 아내는 왜 안 되겠는가?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처지에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취하고, 재판정에서 눈물 한 번을 쏟지 않은 아내인데? 질투에 단단히 사로잡힌 나머지 가여운 두 어린 자식이 제 아버지가 자신의 피로 만들어진 웅덩이에 빠져 죽어 있는 광경을 보게 놔둔 아내인데?
좋은 이야깃거리였다. 그런데 그게 다였다.


- P101

내 예전 삶과 새로운 삶을 가르는 경계선을 넘어버렸다. 그날 이후 내겐 시간뿐이었다. 시간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 시간을 채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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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숲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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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스며든 불안의 이야기!
📚끝없는 공포의 메아리!
📚미쓰다 신조 저자 ‘괴담의 숲 ‘

🏡괴담은 끝나지 않는다! <괴담의 숲>은 숲을 둘러싼 괴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2019년 ‘마가‘ 로 이미 출간된 작품으로, 7년만에 새로운 제목 ‘괴담의 숲‘으로 재출간이 되었다. 이 작품은 고저택 뒤 사사 숲을 배경으로 한다. 괴담들이 점차 서로 얽히고 연결이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로 그려지는 이 작품은 현실과 괴담의 경게를 흐리며 불안과 긴장 속으로 이끄는 작품이다. 점점 이야기 속으로 끌려가는 이 작품은 현실과 허구의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는 이야기로, 괴담들이 실제 사건처럼 묘사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강한 불안감과 긴장감을 준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넘길수록 이야기에 점점 빠지게 되는 이 작품은 이 괴담이 과연 이야기일지, 아니면 지금 어딘가에도 계속 되고 있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왜 마가에서 괴담의 숲으로 바뀌었을까? 그 이유는 제목을 통해 작품의 핵심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은 출판사의 마케팅 효과가 아닐까 생각해봤다. 숲이라는 공간은 미지의 세계이다. 그리고 길을 잃기 쉬운 장소이기도 하다. 동시에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괴담을 단순히 읽는게 아니라, 그 괴담 속으로 한 걸음씩 숲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들게 하도록 제목을 마가에서 괴담의 숲으로 바꾼게 아닐까 싶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계속되고 있는 일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다보니, 어느새 몰입하면서 읽게 된 작품이었다. 기이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일본 호러 특유의 민속적, 오컬트적 색채가 강한 작품으로, 단순히 무섭게 만드는 호러의 이상으로, 괴담이 현실에 스며드는 듯한 감각을 준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여운이 길게 남는다. 괴담이 단순한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현실에 스며들어 인간의 불안과 공포를 증폭시키는 이 작품은 이야기 속 괴담을 단순한 전설이나 소문으로 그려낸게 아니라, 실제 사건처럼 그려내어, 마치 이게 현실인지 허구인지 헷갈릴정도로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작품은 저택과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물들의 운명과 심리를 잘 반영하였다. 그래서인지 읽는내내 공포가 증폭되는 느낌이 들었다.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던 불안과 공포를 자극시키는 이 작품은 마치 현실 속에서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결국 괴담은 현실을 잠식하게 되고, 인간의 불안과 공포를 집단적으로 증폭시키는 장치인 것이다.

🏡독립된 괴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이 되면서 확장되고, 읽는내내 몰입감과 긴장감을 주어 손에 놓을 수 없게 한다. 민속적 요소와 오컬트적 색채가 잘 어울러진 이 작품은 단순한 공포보다 음산하고 기묘하게 그려내어, 읽는내내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이 남는 작품! 괴담을 통해 인간 내면의 불안과 공포를 잘 그려낸 작품! 자극적인 공포를 주는 다른 소설보다 서서히 스며드는 불안과 긴장을 주는 공포소설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호러, 미스터리 팬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책 읽는 쥬리(인플루언서)님이 진행한 서평단 자격으로 북로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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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발견되면 부모님도 동네 사람들도 당연히 기뻐하지. 하지만 상황이 조금 진정되고 나면 왜 사라졌나, 어디에 갔었나, 누구와 함께 있었나, 행방불명된 동안에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나.. 같은 의문이 떠오르게 마련이야. 당연히 당사자가 대답해줄 거라고 모두 생각하지. 하지만 아이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 없어지기 직전과 발견되기 직전의 기억은 있지만, 중요한 기억은 쏙 빠져 있어.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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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드림
강민영.황모과 지음 / 스프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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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을 넘어선 연대의 꿈!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여성 해방!
📚강민영 , 황모과 저자 ‘퍼플드림‘

💭퍼플로 물든 저항의 목소리!<퍼플드림>은 황모과, 강민영 저자가 함께 엮은 짝꿍 소설집이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황모과 저자의 <옥춘당 귀녀회>는 조선시대, 강민영 저자의 <뱅가니 갱: 자주색 여자들>은 1960년대 인도 라자스탄이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두 작품의 주요 공통점은 여성들의 억압에 맞서는 연대와 해방이라는 것이다. 두 편이 100페이지정도 되는 짧은 소설이지만, 짧은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밀도가 높다. 사회적 억압과 저항을 페미니즘적 시간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 <옥춘당 귀녀회>는 저자의 SF적 상상력으로 과거로부터 재현되는 악습과 차별을 그려냈다면, <뱅가니갱: 자주색 여자들>은 여성들이 서로를 지렛대로 삼아 스스로를 구해 내는 자기 해방을 그려냈다. 차별과 억압에 맞서는 여성들의 연대의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내어, 마치 한편의 중편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퍼플은 여성 운동에서 존엄과 정의를 상징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억눌렸던 여자들의 꿈꾸는 세계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인 것이다. 두 이야기의 시대와 장소는 다르지만, 억압받던 여성들이 서로 힘을 합쳐 해방을 이룬다는 것이 공통된 이야기이다. 단순한 피해자의 서사보다,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낸 작품이라는 것이다. 중편 분량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빠른 몰입감이 있지만, 강렬한 메시지도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적 색체 즉, SF와 역사적 배경을 서로 이야기를 연결시켜 독특한 앤솔로지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소설이상으로, 여성 억압과 저항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룸으로써, 사회적 메시지와 문학적 재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두 작품은 시대와 문화도 다르다. 하지만 두 작품은 결국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바로 과거 여성들의 삶, 투쟁의 역사는 동일하고, 우리는 과거 여성들의 삶을 딛고 살고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여성들이 사회적, 가부장적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현실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여성을 단순히 피해자로 그려낸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목소리를 내는 여성으로 그려낸다. 여성들이 서로를 지렛대 삼아 힘을 합쳐 집단적 해방을 이루고, 개인의 고통을 넘어선 집단적 연대가 불러오는 변화가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져는지를 보여준다. 여성 억압과 저항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빠른 몰입감 뿐만 아니라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으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의식을 잘 담은 작품이다. 읽고나면 단순히 이야기를 소비한다는 것보다, 억압에 맞서 연대하는 여성의 힘의 이야기에 곱씹어보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문화적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스프링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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