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피조물 가운데 하나지. 인간의 피조물은 그 어떤 것도 영원토록 남지 못해. 데이터 센터조차도 우주가 열역학적 사망을 맞기 전에 언젠가는 산산 이 무너질 거야 . 하지만 진짜 아름다움은 남는 법이야, 실체를 지닌 것은 모두 죽을 운명이라고 해도.

P.263 중에서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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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속에 갇힌 기억들!
📚망각과 환영 사이에서!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저자 <글래스 호텔>!

유리처럼 빛나고 깨지는 삶! <글래스 호텔>은 탐욕, 죄악, 사랑, 망상, 죽음의 아름답고도 끔찍한 서사시를 담은 작품으로, 2008년 세계 금융계를 뒤흔든 사상 최대의 폰지사기사건을 다루는 범죄 스릴러 소설이다. 이 작품은 2008년 전 세계 금융계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역사상 최대 폰지 사기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우리에게는 <고요의 바다에서>에서로 알려진 저자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의 걸작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조너선 알카이티스는 1970년대부터 30여 년간 신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폰지사기를 벌여온 인물인 버나드 메이도프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폰지사기는 총 620억 달러, 한화로 무려 72조 원에 달하는 피해액을 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 폰지 사기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가 닥치자 마침내 사기임이 드러났고, 전 세계 금융계와 미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다. 한때 나스닥 증권거래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메이도프는 이 사건으로 150년 형을 선고받았고, 미연방교도소에서 복역 중에 사망했다.

조너선 알카이티스의 폰지 사기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빈센트와 폴이라는 한 남매가 그리는 삶의 궤적을 관조한 이야기이다. 폰지 사기 사건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로 연결된 이들의 삶을 교차하고, 모자이크함으로써, 기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비극과 운명을 그려냈고, 한편 대재앙을 겪은 후 사람들이 택할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비극 앞에서 유리처럼 깨진 위태로운 삶의 조각들! 기괴하고도 실험적인 서사를 그린 이 작품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서늘하면서도 서글픈, 인생의 의미를 되묻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캐나다의 외딴 호텔에서 일하던 빈센트가 호텔 주인 조너선 알카이티스를 만나 그의 동반자가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조너선은 투자자들의 돈을 이용해 거대한 금융 사기를 벌이고 있었고, 결국 그 거품은 무너지게 된다. 이 작품은 빈센트, 조너선, 투자자, 주변인물들의 삶을 모자이크처럼 교차시켜, 사라짐과 죄책감, 그리고 인간관계의 균열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탐욕과 환상, 죄책감, 그리고 인간 존재의 덧없음에 대해 다룬다. 이 작품은 최대 규모의 메이도프 폰지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돈과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삶을 무너뜨리는지를 잘 보여준다 . 사기에 가담하거나 피해를 입은 인물들은 각자 죄책감과 기억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이는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을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된다. 삶과 죽음, 그리고 호텔이라는 공감을 투명하지만 쉽게 깨지는 유리처럼 인간 존재의 덧없음을 은유하였고, 조너선 알카이티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유리처럼 빛나는 왕국이 결국 깨질 수 밖에 없는 허상과 환상에 기대어 살아가지만,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라는 것을 보여준다.저자는 호텔이 유리처럼 금방이라도 깨어질 듯 보이는 위태로운 삶의 조각들이 정말로 실제의 삶들과 같은, 수많은 유리창이 반사하는 빛의 결들과 같은 다양한 형태와 색채를 갖게끔 한다. 거대한 비극 앞에서 유리 조각처럼 깨어진 삶들이 언뜻 관련 없어 보이지만, 그것들은 다른 인생의 조각들과 맞춰지고 또 그렇게 서로 연결되는 과정을 절묘하게 잘 묘사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SF적 요소까지! 본질적으로 리얼리즘적 서사를 다루는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 소설보다, 인간의 불안정한 기억과 선택의 결과를 다루는 작품이다.읽고나면 사라짐과 잔향이라는 단어가 오랫동안 남는 작품이기도 하다.선상 실종 사건이라는 미스터리적 요소를 한 축에 잘 녹아내어, 이야기 전체가 힘이 느껴졌고, 긴장감을 유지시키고, 떄론 날카롭고도 때론 유리에 비친 햇살같이 온화하면서 또한 형형한 색채를 가진 인물들의 섬세한 사연으로 감정을 격양시켰다. 우리 삶의 비극과 의미를 새로운 감각의 유리창 너머로 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현실적인 금융 범죄와 문학적 상징을 절묘하게 엮어내어, 단순한 범죄 소설 이상으로 보여준다. 저자의 감각적인 문장이 몰입도를 높여주고, 호텔, 바다, 도시 같은 공간을 유리처럼 투명하고 깨지기 쉬운 이미지로 그려내어 긴 여운을 준다.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을 모자이크처럼 교차하여, 각자의 욕망, 죄책감, 기억이 얽히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마치 퍼즐을 맞추듯이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인간 내면의 복잡성을 느끼게 하는 작품! 탐욕, 죄책감, 기억, 사라짐 같은 특정 사건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으로,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유리처럼 빛나지만 쉽게 깨지는 삶의 은유를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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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은 조용하게 맑았다. 역까지 돌아가는 길에 슈톨렌을 두고 오는 것을 깜박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냥 걸었다. 성야는 막 1분이 지난 시간이었다. 번화가의 네온사인이 반사되어 하늘은 마치 밝은 터널 같았다.

P.382 중에서 - P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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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니체가 건네는 삶의 질문!
📚오늘도 버티는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
📚박찬국 저자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삶의 무게를 철학으로 풀어내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는 후회 없는 삶을 위해 니체에게 묻고 싶은 인생들의 고민을 담은 작품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인생에 대한 10가지 고민과 이에 대한 니체의 조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니체의 인생론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행복의 조건, 일의 가치,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인생의 의미 등 내 삶을 어떻게 헤쳐 나갈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따뜻한 위로와 공감 뿐만 아니라 내 안에 숨어 있던 용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이다.삶의 고통을 피하지 말고 직면하라는 니체의 철학을 따뜻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위로와 동시에 자기 성찰의 용기를 주는 작품으로, 이 작품은 2014년에 출간된 <초인수업>의 제목과 표지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재출간 작품이기도 하다. 삶의 여러 문제들로 인해 지쳐 있는 이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달하는 이 작품은 행복의 조건, 인생의 의미,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일의 가치 등 인생에 대한 10가지 고민과 니체의 대답을 명쾌하고도 강렬하게 다루어, 나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니체는 고통을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계기라고 한다. 사회적 역할과 가면을 벗어 던지고, 진짜 나를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니체는 희망이 아니라 의지를 강조함으로써, 고통 속에서도 충분히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삶을 바꿀수 있다고 말한다. 난해한 니체의 개념 바탕으로 일상적 질문으로 풀어내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단순한 철학적 설명이 아니라, 실제로 삶의 고통을 바라보는 태도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삶의 철학 안내서 같은 작품이다. 삶의 무게를 견디는 힘을 길러주는 안내서 같은 이 작품은 힘든 순간에 이 작품을 읽게 된다면, 고통을 피하지 않게 되는 방법과 받아들이는 태도가 결국 나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작품이다. 우리는 항상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니체는 상처받는 걸 두려워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삶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니체가 우리에게 전하려는 말은 무엇일까? 사는게 힘들다고 느껴질 때에는 세상을 탓하지 말고, 자신과 남을 비교하며 좌절하지 말라. 그리고 나만의 가치를 만들어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인간다운 삶을 보여주는 것을 말하는게 아닐까! 니체는 인간의 삶이란 필연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이기에 절대 피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행복이란 아무 걱정도 없고 근심도 없는 상태가 아니라면, 자신 앞에 주어진 어려움과 시련을 헤쳐 나갈 수 있을 때 자신이 고양되고 강화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게 행복이라고 한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로 말하자면, 행복은 고통이나 어려움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그런 삶을 자체를 사랑하는 사라이라는 것이다.

💭남의 기대나 사회적 틀에 맞추지 말고, 내 자신이 되어라는 니체의 말처럼 진짜 원하는 삶을 찾을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작품이 이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10가지 인생 고민들, 행복의 조건은 무엇이며, 일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이며, 삶의 의미는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등등 삶의 고통을 회피하지 말고, 그 삶을 끌어안음으로써 더 깊고 강한 삶을 살아가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니체의 철학은 어렵고 추상적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이 작품은 일상적인 질문과 사례로 풀어내어 읽는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단순히 힘내라는 위로보다 고통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라는 니체의 말을 전달하는 작품! 히든 시기를 겪는 이에게 실질적인 성찰의 힘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현대인의 불안과 고민을 니체의 사상으로 풀어낸 철학 에세이! 위로와 자기 성찰의 용기를 동시에 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철학 입문자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삶의 여러 문제들로 인해 짜증이 날때, 자존감이 낮아져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우리의 영혼을 울리는 니체의 메시지로 지쳐 있던 우리에게 다시금 살아갈 용기를 주는 작품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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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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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 속에서 만난 이야기!
📚누구도 오지 않기에 가능한 이야기!
📚천선란 저자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침묵의 풍경, 그 안의 온기!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는 천선란 저자의 두번째 연작 소설로, 6년에 걸쳐 3부작 서사를 완성한 작품이다. 우리는 항상 좀비를 공포의 상징으로 여긴다. 하지만 천선란 작가는 좀비를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고독을 비추는 거울로 그려냈다. 3편의 이야기는 각각 다른 시공간에서 좀비 아포칼립스를 그린다. 1부는 감염과 붕괴의 초입에서 시작된 재앙이 이주 우주선으로 번지게 되고, 무엇을 살리게 될지, 죽일지에 대해 선택의 순간에 가로에 서이는 이들의 이야기이고, 2부는 지구를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생존을 넘어 삶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그린다. 3부는 인류가 사라진 지구에서 인간도 좀비도 아닌 존재들이 멸망 이후까지 사랑을 기억하고 지속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 작품의 수록된 3편 모두가 사랑하는 이를 끝내 놓지 못하는 마음, 그리고 너를 살리는 방식으로 내가 살겠다는 마음을 담아냈다. 사랑하는 이를 끝내 놓지 못하고, 서로를 잊지 않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삶과 죽음, 인간과 좀비, 그리고 폐허와 낙원이 뒤섞인 세계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잊힘 속에서도 끝내 사랑을 붙드는 존재! 좀비!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좀비의 비극은 절대로 먼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마주하고 있는 것들이다. 폭력, 상실 , 병, 장애 등 이로 인해 사랑하는 이를 잊어버리는 일 말이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배경을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사랑, 생존, 돌봄의 윤리를 그린 작품으로, 인간성과 관계의 본질을 섬세하게 다루고,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좀비 설정이지만, 공포가 아니라 고독과 사랑의 감정을 더 강하게 그려냈고, 저자 특유의 서정적이고 담담한 문체가 극한 상황이지만, 인간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생존의 윤리, 존재의 의미, 관계의 지속성 등! SF 소설답게 철학적 사유도 함께 녹아 있어 철학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고독, 존재의 의미, 그리고 인간과 관계의 윤리를 그린 이 작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혼자 남는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우주선, 폐허가 된 지구, 외딴 공간에서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홀로 남겨지게 되고, 왜 살아남아야 하는지, 과연 누구를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좀비가 된 연인을 끝까지 지키려는 이들, 인류가 사라진 뒤에도 문을 닦고 길을 쓸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기다림, 기억, 사랑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고, 아무도 오지 않는 곳으로 떠나려는 이들을 통해 자기 성찰과 회복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고독은 단절이 아니라 자기 성찰의 공간이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행위 자체가 존재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고독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기다림, 그리고 존재의 이유를 묻는 철학적 소설이기도 하다. 인간적인 울림과 철학적 깊이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 장르적 재미 뿐만 아니라 문학적 깊이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으로, 극한 상황을 그리지만, 담담한 문체와 아름다운 문장으로 잔잔한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읽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게 하는 작품! 세 편의 이야기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각각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지만, 하나의 큰 주제를 형성하는 작품으로,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해석의 여지를 주는 작품이 이 작품의 큰 매력이다. 번아웃, 관계 피로, 고립감 등 현대인의 문제들을 잘 담아낸 이 작품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적으로 강한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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