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들에게는 한 명이나 일곱 명이나 차이가 없죠. - P121

뒤늦게 이런저런 걸 깨달아 다음 사고를 막으려 하지만 이미 늦었어요. 다 죽고 없는데 뭘 어떻게 막나요. - P122

누군가가 좀 행복하다 싶으면 사람들은 꼭 나서서 증거라도 남기듯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나는 늘 그렇듯 본질을 본다. - P141

그때 진입로로 차 한 대가 들어오고 한 남자가 차에서 내렸다. 멀어서 얼굴을 알아볼 순 없지만 이 집처럼 남자도 어딘가 낯이 익었다. 남자는 성큼성큼 현관문으로 다가가 집 안으로 들어갔다. - P367

한 번도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은 미래를 생각해본다. 나는 잡히지 않을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 잡히기엔 너무 똑똑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배우고 믿는 바와는 달리 가끔은 악당이 이긴다. 그게 인생이다. 살아가며 배우는 수밖에 없다. - P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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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희망과 위안, 사랑과 안식을 건네주는 서정시!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곁불이 되어 줄 서정시!

📚김종해 저자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서정시집! <그대 앞에 봄이 있다>는 삶의 고단함과 상처를 지나 희망과 치유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시집이다. 이 작품은 저자가 평생 써 모은 시들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저자가 쓴 서정시 33편을 엮는 작품으로, 삶에 대한 경험적 통찰과 따스하고 아름다운 서정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정갈하고 함축된 언어로 삶과 자연의 섭리를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청정한 이미지와 짧고 긴장된 함축미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따뜻한 희망과 위안, 사랑과 안식을 건네주는 서정시들이 가득하다. 삶에서 느끼는 뼈저린 추위와 아픔, 절망과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안, 치유를 깨닫게 해주는 이 작품은 시를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으로 가득하다. 삶의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감정을 시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사랑, 상실, 기다림, 자연, 위로 같은 이야기를 다룬다. 조용한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이 작품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가까이에 있다라는 것을 전해준다. 


마음이 지친 날, 조용히 펼쳐보면 마치 봄처럼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 작품은 삶의 고단함과 사랑의 상처를 인정하면서도, 그 끝에 반드시 봄이 온다는 희망을 준다.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니라, 삶의 고난을 지나 희망과 사랑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내면적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삶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반복적으로 찾아온다고 말한다. 우리가 겪는 슬픔, 상실, 외로움 등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로 받아들어야 한다고 ...사랑이란 본질적으로 상처를 동반하는 감정이라고 한다. 저자는 사랑의 아픔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사랑의 깊이와 진정성의 증거로 받아들이라고 한다.고난의 끝에 반드시 봄이 온다고 한다. 봄은 단순한 계절이 아니라, 회복과 새로운 시작의 은유이다.


페이지마다 마음을 흔드는 사랑의 화두와 절망과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안, 안식을 건네주는 사랑시로 가득한 이 작품에는 저자의 기억의 자취가 갖는 무색의 바탕과 시간의 매듭에 응결된 애락의 형상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비행하는 듯하다. 그리고 그것이 남기고 간 항적은 대체로 고적하면서도 아름답고 때로는 신비로운 경관을 그려낸다.  이 작품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낮은 곳에 마음을 묻고, 지하철을 타고 당신에게로 가는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게 하고, 사랑하는 이를 향해 나아가는 내면의 여정을 그린다. 삶의 고통을 인정하면서도, 그 끝에는 반드시 희망이 있다라고 전한다. 사랑과 인생의 상처를 껴안고, 봄처럼 따뜻한 순간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용기와 기다림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삶의 고난과 감정의 파도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순간을 배경으로 한다. 삶의 불안정성과 감정의 흔들림을 자연의 현상에 비유하고, 완벽하지 않은 사랑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한다.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의 필요하다고 ... 저자의 삶의 상처와 감정의 복잡함을 껴안고, 그 너머에 있는 따뜻한 봄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여정 같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특히, 불교적 사유, 자연에 대한 감수정, 그리고 관계 속에서의 성찰이 잘 어우려진 작품으로, 읽는내내 깊은 위로를 느끼게 된다.


삶의 고단함과 사랑의 상처를 껴안고, 그 너머의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이 작품은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반복되는 인생이라도,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고.. 조용한 위로를 준다. 자연의 이미지와 감정의 흐름을 절묘하게 엮어낸 이 작품은 읽는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작품으로,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리움, 상처받은 관계에 대한 수용, 그리고 그 모든 감정의 끝에 피어나는 봄의 은유는 삶을 견디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넨다. 낮은 곳에 마음을 묻고, 닻을 내리는 순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감정을 정화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작품! 조용히 펼쳐 읽다보면 , 어느새 마음 한 쪽에 봄이 피어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삶의 고단함을 따뜻하게 껴안는 시집!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상처를 껴안으며,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문장들로 가득한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절망 끝에 반드시 봄이 온다는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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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다 마찬가지라네. 손을 뻗어 다른 사람 주머니에서 돈을 긁어낼 때는 미간을 펴고 웃음을 짓지만, 자기가 돈을 내줄 차례가 되면 하나같이 울상이 되거든. - P41

그들은 종종 탁한 눈물을 흘렸지만, 슬퍼서 그러는 건 아니었다. 기쁠 때도, 심지어 아무 일도 없는 평화로운 때에도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울고 나서는 시골의 진흙길처럼 거친 손가락을 들어 눈물을 훔쳤다. 몸에 붙은 검불을 털어내듯 그렇게 말이다. - P67

사람은 이 네 가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네.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되고, 잠은 아무데서나 자서는 안 되며, 문간은 잘못 밟으면 안 되고, 주머니는 잘못 만지면 안되는 거야. - P204

내 한평생도 이제 다 끝나가네요. 당신이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니, 나도 마음이 흡족해요. 나는 당신을 위해 두 아이를 낳았어요. 당신에 대한 보답인 셈이죠. 다음 생에서도 우리 같이 살아요. - P260

사람들이 떠나간 들판은 막힘없이 널찍하게 펼쳐진 모습이었다. 그렇게 광활하고, 끝도 없이 펼쳐진 들판이 석양 속에서 물처럼 빛 살은 출렁였다. - P262

여자가 아이를 어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내 앞에서 똥통을 지고 걸어가면 남정네의 멜대에서 찍찍 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천천히 들판은 고요 속에 잠기고, 사방이 점차 어두워지면서도 노을빛도 서서히 사라져갔다. - P288

나는 이제 곧 황혼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어두운 밤이 하늘에서 내려오리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광활한 대지가 단단한 가슴을 드러 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부름의 자세다. 여인이 자기 아들딸을 부르듯이, 대지가 어두운 밤을 부르듯이. -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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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녀의 거짓말 - 구드 학교 살인 사건
J.T. 엘리슨 지음, 민지현 옮김 / 위북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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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녀의 가면 뒤에 숨은 진실!

📚거짓말과 위선의 학원 스릴러!

📚J.T. 엘리슨 저자 ‘착한 소녀의 거짓말‘ 


그녀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진실일까! <착한 소녀의 거짓말>은 미국 버지니아 명문 여학교 배경으로 , 특권층 소녀들의 비밀과 거짓말, 그리고 연쇄적인 죽음을 그린 학원 스릴러 소설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반전까지! 엘리트 교육이 가지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의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여학생들의 질투와 연대와 배신까지! 워싱턴 정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엘리트 집단의 축소판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실적인 캐릭터와 설득력 있는 이야기 등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건을 바탕으로 그려내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 작품은 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미스터리 스릴러의 면목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중적인 생활을 하며 늘 바쁜 부모의 무관심 속에 기숙학교에 보내진 아이들, 집안, 재력, 우수한 두뇌, 빼어난 미모까지 !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소녀들은 저마다 비밀을 간칙한 채로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출세에 방해가 되면 자식의 존재까지 숨길 수 있는 부모의 비정함까지! 그리고 자식의 죽음 앞에서도 언론을 의식하는 부모의 냉정함, 재력과 유산으로 자녀의 미래를 조종하는 부모의 무정함을 다루는 이 작품은 어떤 비밀을 만들고 어떤 괴물을 낳게 되는지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푹 빠지게 할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인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100년 역사를 가진 미국 버지니아의 명문 기숙하고 구드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애슐린 카(애쉬 칼라일)가 부모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신분을 숨기고 전학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기숙학교라는 폐쇄적 공간이라는 설정이 몰입감을 주고, 애쉬의 외모와 배경, 그리고 학생들의 경쟁심과 질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마치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하다. 엘리트 교육의 압박, 특권층의 위선, 청소년기의 불안정성을 그려낸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반전, 긴장감이 있는 작품으로, 엘리트 교육의 그림자 속에서 벌어지는 치명적인 거짓말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겉으로는 모범적이고 착한 소녀처럼 그려냈다. 하지만 내면에는 질투, 비밀, 거짓말을 숨기고 있다. 그리고 사건이 진행되면 될수록 애쉬의 과거와 정체가 밝혀지고, 다른 인물들의 위선과 거짓말이 드려날 때마다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명문 기숙학교라는 폐쇄적 공간을 통해 특권층 소녀들의 경쟁, 위선, 비밀, 그리고 거짓말이 어떻게 파국을 불러오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학생들은 각자의 출신, 그리고 과거와 욕망을 숨기면서 살아가고, 애쉬 칼라일은 부모의 비극적 죽음을 감추고 새로운 신분으로 학교에 들어오지만, 거짓말이 결국 사건의 중심이 된다. 구드 학교는 아이비리그 진학을 목표로 하는 명문 여학교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끊임없는 경쟁과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성적, 권력, 인정 욕구를 왜곡시키고, 비극적 사건으로 이어지게 된다. 비밀 클럽과 같은 폐쇄적 조직은 권력의 불균형과 폭력성으로 그려내고, 애쉬의 숨겨진 과거와 정체성은 이 작품의 핵심 축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단순한 학원 스릴러 소설보다, 이 작품의 제목 처럼 착한 소녀라는 사회적 기대와 그 이면의 위선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거짓말과 비밀은 결국 파국을 가져오게 되고, 엘리트 교육의 압박은 청소년들을 파괴하게 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우리는 얼마나 진실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또 사회적 성공을 위해 감추는 거짓말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스릴러적 재미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 소설이 아니라, 청소년기와 교육 시스템의 어두운 단면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기숙학교라는 폐쇄적 공간을 읽는이에게 몰입감을 주고, 반전과 의심이 교차하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게 한다. 엘리트 교육의 압박, 특권층의 위선, 그리고 청소년기의 불안정성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교육과 사회 구조의 어두운 면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사건이 연속적으로 등장해서 읽는내내 지루할 틈이 없고, 강렬한 반전이 펼쳐지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긴장감 있는 학원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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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길에 이르러서야 방법이 생기는 거란 말이외다. 그건 막다른 길에 이르기 전에는 행동을 취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불분명하고 때문이지. - P114

당신 집안은 죗값을 치르는 거고, 우리 집안은 착한 일을 해서 복을 받는 거라구요. 우리 집안을 좀 보세요. 날마다 호시절이지. 내 속옷 좀 잘 봐요. 비록 보무라지로 짠 거지만, 한 달 전에 뜬 거라구요...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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