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 화제의책 채식주의자.

최근에 쓰여진 소설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맨부커상 수상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책, 영화 모두 보지 않았기에 더욱 궁금했던 이 책.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던 것 같다.

수상에 대한 것이 역시 큰 작용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막연한 궁금증도 있었다.

특별한 상을 수상했다고 모든 책을 다 읽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만큼은 읽어보고 싶었다. 적어도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을 해낸 한강 작가의 책이기에

읽어줘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도 있었다.

이런저런 다양한 이유를, 설명하기 막연한 이유를 가지며 나는 이 책을 만났다.

제법 얇은 책이었다. 왜 두꺼울 것이라 생각했을까?

한 편의 이야기가 아닌 세편의 중편소설이 한권으로 엮인 것이었다.

각기 다른 이야기라고 하기엔 연관성이 있고, 그렇다고해도 각기 다른 것처럼 읽어도 무방한 그런 내용이다.

몰입도가 높은 책이다.

사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도 나는 많은 생각을 해가며 읽기에 쉽게 다 읽어내려가기 힘든데 이 책은 새벽잠을 설쳐가면서 읽어내려갔다.

그만큼 몰입도가 높았다. 하지만 읽고 난 후에는 뭔가 남아있는 답답함 같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읽고 난 후에야 더 많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책이다.

이것이 내가 책을 다 읽고 난 후, 며칠이 지난 후에야 후기라는 것을 적는 이유이다.


 


한강 연작소설 채식주의자, 창비

 



맨부커 언터내셔널상 수상작!

"채식주의자는 탄탄하고 정교하며 충격적인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그리고 그들의 꿈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

선정이유이다.

읽고 난 후에 이해하게 되는 딱 들어맞는 표현이다.


 


한강 작가는 최근에 흰이라는 소설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작품을 집필했다.

나는 지금까지 그녀를 몰랐고 그 작품을 몰랐지만 앞으로 찾아서 읽게 될 것 같다.


 


세 편의 연작소설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이렇게 세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세 편의 이야기에 모두 등장하는 영혜 그리고 그녀의 가족들.

나는 영혜라는 인물과 함께 그녀의 언니 인혜의 이야기에도 크게 집중해서 읽어나갔다.

특히 마지막 나무 불꽃은 인혜의 입장에서 쓰여진 이야기로 나는 영혜보다 인혜가 더 아프게 다가왔다.

...하지 않았다면... 혹은 ...막을 수 없었을까? 등으로 과거를 돌이키고 싶어하는 마음이 많이 담겨있었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되돌려야 할까?

영혜의 어린시절부터?

모든 것은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고, 그 현실은 아팠다.

소설이지만 아프다. 그래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지만 그 내용을 정리하는데는 오래걸릴 수밖에 없었다.

 

 

 




 



채식주의자

어느 날부터 채식주의를 선포한 영혜.

하지만 그 시작의 끝은 결국 아픔으로 남았다. 그녀 뿐 아니라 가족들 모두에게.

그리고 그 아픔은 나머지 두 편의 이야기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친다.

꿈을 꾸었어.

이렇게 말하는 영혜를 바라보고 그녀의 곁에서 살아가는 남편의 입장에서 그려진 이야기다.

처음에는 막연히 이기적인 그녀라 생각했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치유가 안된 상처가 고스란히 자랐고 그 안에서 크게 짓물러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무도 그 상처를 어루만져 준 이가 없었다.

그 상처가 치유되었다면 한 가족의 인생이 송두리째 달라지는 일은 없었겠지.

소설이라서 묵묵히 읽어나갔겠지만 현실에서 바라본다면 나 역시도 무언가 참견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몽고반점

자신의 예술작품때문에 방황하는 영혜의 형부입장에서 그려진 이야기다.

무언가 막연히 떠오르는 그것을 직접 표현해내는 것이 쉽지 않았던 그.

몽고반점 이야기를 시작으로 막연했던 그것을 현실로 실현해내면서 그만의 만족스러운 예술작품은 탄생시켰지만

결국 많은 것을 잃었다.

사실 형부의 입장에서 그려지고있지만 결론은 형부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지 않았기에 정말 잃은 것인지는 타인의 입장에서 판단할 뿐이니까.

나는 결국 이 소설을 읽어나가면서 누구의 입장에서도 나를 대입하지 않았다.

이기적인 독자로 읽어나갔다.

그래야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그것은 마직막 나무 불꽃을 읽으며 깨져버렸다.

 

 



 



나무 불꽃

이 이야기는 영혜의 언니 인혜의 입장에서 말하고 있다.

나는 끝내 나를 인혜에 대입했고 결국 거기서 이기적인 독자는 무너졌다.

그래서 더 아팠던 부분이기도 하다.

어쩌면 영혜가 가진 상처에 더 집중했던 나는 오히려 여기서부터 인혜의 상처에 집중했다.

아버지의 폭력에 대한 피해자는 영혜였지만 인혜 역시 피해자였다.

그것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그리고 그것을 끝까지 드러내지 않고 앞으로도 살아갈 것이기에.

그래서 더 아팠던 인혜의 이야기다.


그렇게 세편의 이야기를 읽고 책장을 덮었다.

몰입도 높은 그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 뭔가 더 생각하고 해결해야 할 것이 남아있는 기분이 든다.

문장력, 표현력이 참 뛰어난 소설이다.

이런 우리식 표현을 영어로 잘 번역해준 번역가의 능력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멋진 소설과 뛰어난 번역가의 만남이 맨부커상의 영예를 가져온 것 같다.

화제의책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을 축하하며.

그녀의 전작 내 여자의 열매를 찾아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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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초등학생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어릴적 꿈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가슴속에서 데굴데굴 구르는 소중한 감정들


어른 초등학생

마스마미리 에세이를 읽으면서 나도 어린지설을 회상해보았다.

나의 꿈, 나의 친구들, 나의 하루하루~

모든 것이 다 떠오르지는 않지만 잊혀지지 않는 기억은 남아있다.

이 책은 그녀로 하여금 어린시절을 돌아보면서 그와 관련된 그림책을 연관지어 이야기한다.

어릴적의 나로 돌아가 나와 이야기하듯 그 시절을 회상하게 만들어준다.

단순한 추억을 넘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주는 책.

어른 초등학생

어른들이 읽어야할 에세이다.



 


어린아이로 돌아가고 싶어?


어린아이, 아직 내 안에 남아있어.


그런 것 같다.

그녀는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난?

마음은 어린아이같지만 현실 속에서 그걸 잊고 지낼 때가 참 많았다.

지금이라도 그런 마음을 갖고싶어 읽게 된 책.


 


아이인 내가 어린인 내게 하는 질문..

어른인 나와 초등학생인 내가 함께 하는 이야기.

어린시절은 그 시절대로 어른인 시절인 지금은 지금 나름대로 매력있지 않을까?

다시 돌아갈 수 없으니까 추억이 되고 회상해보는 것이지.

가끔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기도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지.

그렇기에 이 책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나를 다시 그곳에 데려다 주니까.

내 생각을 그 자리에 머물게 해주니까.


 


어린시절에는 친구가 세상의 전부인 것 같은 적도 있었다.

친구의 마음을 잘 몰라주어 속상하게 하기도 하고

나 역시 누군가때문에 속상한 적도 있었다.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얼마 전 친구들을 만났다.

십년이 넘은 시간만에 만난 친구들.

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학창시절 나누었던 편지를 발견하면서부터 였다.

그 시절이 그리워 다시 만나자했고 우린 만났다.

그래서 더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이야기와 함께 그림책 소개가 된다.

이렇게 아래쪽에 그림책이 안내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림책 정보를 따로 모아두기도 했다.


 


이 에세이는 이렇게 만화도 등장한다.

글 뒤에 만화로 내용을 정리해준다.


 

 



어린시절의 회상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지우개똥 모으기.

그것때문에 일부러 지우개를 지운적이 있었고 혼이 난 기억도 있다.

이 이야기와 참 비슷하다.

나도 참 순수하기도 했고 어리석기도 했었다.

그 시절에는 큰 걱정은 없었다.

그저 그 시간을 즐기면 되었기에.

지금 내가 어린시절의 나를 만난다면 이야기해주고 싶다.

그 시간이 소중하니까 더 많이 즐기고 더 많이웃으라고!


어린 시절 베르샤유의 장미라는 만화를 참 좋아했다.

고교시절까지 좋아했던 것 같다.

텔레비전으로도, 만화책으로 참 즐겨봤다. 지금 다시 찾아보고 싶을만큼 빠져있던 그것.

지금 다시 구해볼 수 있을까?

그 시절 순수했던 나로 돌아가 다시 바라보고 싶다.


어른 초등학생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나와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기억속에 머무는 나의 어린시절.

행복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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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림프 케어 - 동안, 꿀피부, 탄력에 좋은 마사지
키무라 유미 지음, 노인향 옮김 / 지식너머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하루 5분 림프 케어 : 5분 투자로 예뻐지기


하루 중 5분이라는 시간은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

그런데 하루 5분 투자로 예뻐질 수 있다면 솔깃하지 않은가?

그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운 것도 아니다.

단지 부드럽게 만지기만해도 가능한 일이다.

이보다 더 쉬운 일이 또 있을까?

동안, 꿀피부, 탄력에 좋은 마사지!

<하루 5분 림프 케어> 를 통해 배워보자.


 



하루 5분 림프 케어, 키무라 유미 지음, 지식너머


부드럽게 만지기만 해도 작은얼굴 + 안티에이징 + 다이어트 효과가 동시에!!!


힘든 운동, 아픈 마사지, 비싼 에스테틱 없이 간단한 귓볼 지압으로

건강하면서도 날씬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가질 수 있다!


정말 신기한 림프 케어.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왜 진작 몰랐을까?

책을 통해 배워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더 좋은 이것!

지금부터 시작~!




 


손쉬운 림프 마사지로 얼굴과 몸이 다시 태어난 것처럼 달라진다!

누구나 쉽게 배우고 5분 만에 예뻐지는 림프케어!


하루 5분 림프 케어 5분 투자로 예뻐지기!

정말 간단한 방법이 이 책에 모두 담겨있다.


 


저자 키무라 유미는 지금 54세라고 한다.

림프 케어로 되찾은 경이로운 BODY!

외모도 50대로 보이지 않으며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이 하루 5분 림프 케어 덕이란다.

쉽고 빠른 효과, 짧은 시간을 통해 동안, 건강을 찾을 수 있다니 무슨 약장수말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직접 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늘 말로만 운동을 해야겠다 다짐하던 나도 매일 이 책을 보며 배우고 있다.

다 따라할 필요도 없다. 기본적인 것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한두가지 더해서 하면 된다.

그것도 힘들다면 그냥 기본만 해도된단다.

이렇게 간단하니 게으름과 친한 나도 실천중이다.


 

짧은 시간동안 혼자서 할 수 있는 간편함

바로바로 나타나는 놀라운 즉효성

나이와 상관없는 동안효과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되찾는 접근법

이것이 림프 케어의 4대 특징이다.

시간이 없어서, 힘들어서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하지 못할 것이다.


 


시작하기 전에 림프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다.

온 몸에 빠짐없이 흐르는 림프액.

그 중요한 림프의 의미와 역할을 알고 그 중요성을 알아볼 수 있다.


 


림프 케어는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는다.

1일 1분부터 이것부터!

기본이지만 중요한 3대 부위별 케어부터 익혀본다.

귓불 지압, 빙글빙글 탁탁체조 그리고 셰 체조를 기본으로 익혀본다.

각 페이지에 정확한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니 따라해보면 된다.


 


사진을 통해 방법을 안내한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림프 케어는 무리하거나 애쓸 필요가 없다.

과도한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간단하면서 힘이 들지 않는다.

그렇지만 효과는 최고!

실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데 놀라울 따름이다.


 


의학상식도 안내한다.

이런 정보다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내가 하는 케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더욱 잘 알고 실천에 도움이 된다.


 


어떤 부위를 자극하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안내한다.

작은 얼굴을 위한 근육풀기.

이건 내가 꾸준히 해주어야 할 것 같은.

기본동작 외에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하면 된다.

특히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그 방법을 따라하면 된다.


 


림프케어 뷰티 페이지도 있다.

세안법, 샴푸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이것 역시 실천하면 도움이 되니 하나씩 배워서 실천하기.


 


여자들이라면 왠지 더욱 관심이 생기는 변비 요통 체조.

냉증, 요통, 발목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단다.

딱 나에게 필요한 체조다.

이것 역시 안내에 따라 하면 된다.



 


당장 어떤 것부터 해야하는지 고민된다면 림프케어 데일리 활용법이 있으니 걱정말기.

아침, 직장인, 매일매일 림프 케어 등을 안내하고 있으니 활용하기.

 



나에게 꼭 맞는 케어를 찾아라!

증상별 림프 케어 궁합 차트가 있다.

이 차트만 봐도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 할 수 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루 5분 림프 케어를 통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림프 케어라는 것 자체도 생소했지만 이렇게 쉽게 활용할 수 있다니 거부감이 없었다.

그래서 조금씩 실천해보고 있다.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이것이야말로 내가 찾던 바로 그것!

하루 5분 림프 케어 5분 투자로 예뻐지기 가능하다!

더 예뻐지고 싶다면 지금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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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크다 공룡 슈트 - 공룡 슈트 만들기 + 많다많다 2000 공룡 스티커 크다크다 종이집 시리즈 2
아름다운사람들 편집부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크다크다 공룡슈트 멋지다!

실제로 공룡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물론 커다란 몸집의 공룡의 보면 겁에 질리겠지만 궁금하긴해요.

과연 얼마나 컸을지, 정말 인간이 상상하는 것처럼 그렇게 생겼는지!

한창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라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겠죠?

단순히 무서운 대상이 아니라 그냥 호기심의 대상이니까요.

그런 친구들에게 크다크다 종이집 시리즈 크다크다 공룡슈트를 선물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죠!

어린이 크기의 크다크다 공룡슈트~

직접 만들어봤어요!

딩동~~~~

크다크다 공룡슈트 왔습니다.

그런데... 저 운송장? 저게 왜 저기 붙어있나요ㅠㅠ

공룡을 피해서 붙여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을...

상자도 버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상자가 정말 커서 좋았는데 저 운송장이 아쉬웠어요.

암튼 커다란 상자에 놀랐네요!


크다크다 종이집 시리즈인데요.

이게 이름에서만 크다는 것이 아니라 실물로 보면 정말 커요.

완성된 공룡 슈트 높이는 106cm입니다.

겸이들 하교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만들었어요.

역시나 오자마자 좋아하더라구요.

어서 만들어보자고.


뒷면에는 이렇게 구성품, 만드는 방법이 안내가 되어 있어요.

접어서 조립만 하면 되는 간단한 형태랍니다.

스스로 척척 만들 수 있어요.

보고 만드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친구들이라면 더욱 재밌게 만들거예요.

커다란 공룡을 만나기 위해 손이 분주해집니다.

​울집 막둥이도 기대하는 중!

어떤 작품이 나올지 두근두근~

막둥이가 가지고 놀기 딱 좋은 크기거든요.

다 만들었을 때 아이 반응이 궁금했지요.

물론 만드는 과정에서 옆에와서 방해를 하기도 했지만~ㅎ


크다크다 공룡슈트

정말 두꺼운 재질의 종이에요.

조립도 간단!





겸이들이 서로 도와가며 조립했어요.

순서대로 하니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빨리 끝났어요.


그렇게 몸통이 만들어졌고 다음에 머리부분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만들어진 몸통에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초집중하며 만들고 있어요.

지금까지 만들어본 것중에 가장 큰! 사실 아무리 커도 이것보다 크게 만든 것이 없긴하죠.

공룡~

그 이름에 맞게 커다란 만들기 완성!


어때요? 정말 크죠?

나름 우리집의 큰 장난감이었던 스톰트루퍼보다 큰 녀석이 나타난 것이죠.

울집 겸이들은 뭔가 새로운 것이 나타나면 저렇게 스톰트루퍼로 경계를...ㅋㅋㅋ

꼼짝마라~ 넌 누구냐?

그렇게 조사를 마치고서야 공룡환영식이 시작되는.


공룡 정말 크게 잘 만들어졌죠?

종이로 이런 것을 만들 수 있다니!

만드는 것을 지켜보는 것조차도 재밌더라구요.

이 보세요!

이도 나름 무섭게!

커다란 입도 잘 표현하고 꼬리까지도 있어요.

세세하게 잘 표현했어요.



공룡을 격하게 반겨준 막둥이.

요즘 한창 공룡책, 장난감에 빠져있었는데 이렇게 실제???? 공룡을 만나니 얼마나 신기했겠어요.

물론 공룡박물관 같은 곳에서 본 것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격하게 좋아해주었답니다.


집 안에만 있으면 답답할 것 같아 밖에 놓아주었어요.

지나가는 분들이 궁금해하려나요?ㅎ

놀라지는 않겠죠?

그정도로 크거든요.

우리 집 앞 골목을 지나면 다 보이는 곳이 두었거든요.

겸이들도 학교 다녀오자마자 공룡슈트에 인사할 정도거든요.

이게 왜 슈트냐구요?

실제 이 안에 어린이들이 들어갈 수도 있어요.

물론 초등형아들은 안되더라구요.

막둥이는 자꾸 빠져나오려해서 들어간 사진은 없구요.

그냥 만드는 과정도 즐겁게 만들어서 보는 것도 즐거운 크다크다 공룡슈트.

한동안 겸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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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세계사 100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7
김태진.임유신 지음 / 이케이북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자동차! 특히 남자들이 더욱 좋아하는 것.

남아들은 어려서부터 자동차 장난감이라면 많은 관심을 보인다.

물론 여기서 여아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보아온 대부분의 남아들은 자동차를 좋아했고

성인남성들도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다.

자동차 이름을 다 알고 있는가하면 모양만 보고도 무슨 차인지 맞추기도 한다.

요즘 우리집 둘째가 그런 경향을 보인다. 갑자기 다양한 자동차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나가는 차들의 이름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런 아이에게 자동차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을 선물했다.

바로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세계사 100.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세계사 100, 김태진, 임유신 글, 이케이북

1769년 증기자동차부터 미래의 자동차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자동차 전문기자가 들려주는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1부 자동차의 발전과 미래의 자동차, 2부 자동차의 기술, 3부 자동차의 디자인과 구조, 4부 세계 최고 자동차와 자동차 회사

5부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 6부 자동차와 인물, 7부 기능과 역할이 다양한 자동차들, 8부 탈것의 역사

이렇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그야말로 자동차의 모든 것!

잘 모르는 나 역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되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가장 기본인 정의부터 시작!

스스로 움직인다는 뜻의 automobile이 가장 어울리는 명칭으로 선택받았다 한다.

그냥 그렇게 불렀기에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의 역사를 알아간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그때부터 당연한 것이 아니게되기에.

더 생각을 해볼 수 있기에.


전문용어나 인물, 역사적 사건 설명 등을 따로 표시해 알려준다.

최고의 자동차 수집가는 누구일까?

택배기사 대신 드론이 배달해요 등 다양한 내용을 만날 수 있다.

미래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지기도 한다.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하나하나 제목부터 흥미를 끈다.

그래서 더욱 집중하며 읽어 나갈 수 있다.

400여 장의 사진자료가 담겨있어 실제 찾아보지 않아도 이 책에 담긴 것으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모든 챕터 마지막에는 못다 한 이야기가 있다.

역시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역시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다.

기술이 많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의 자동차를 만날 수 있다.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올 때마다 새롭다.

그만큼 더 편리해졌다.

이러한 기술을 알아가는 것도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어린이들이 나중에 이와 관련된 꿈을 키울 수도 있으니까.


디자인과 구조는 더욱 많은 관심이 생기는 분야가 아닐까?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세계사 100 에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구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바퀴는 반드시 4개 여야할까? 이런 주제앞에 내용을 읽기 전에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세계 최초!

무엇이든 이것은 주목받기 마련.

사람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것들의 역사는 참 흥미롭다.

그리고 점차 발전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보다 조금 빨랐던 것이 지금은 사람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변했으니 말이다.

여러 자동차회사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어린이들도 이런 회사들의 이름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기때문에 즐겁게 읽어나간다.

엠블럼에 동물모양이 많이 쓰이고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오토바이가 더 빠를까? 몇명이 탈 수 있을까?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도 가득하다.

안전벨트가 있는데 카시트가 왜 필요한지부터 시작한다.

카시트를 거부하는 어린이들에게 설득력있는 이야기다.

기능과 역할이 다양한 자동차들, 탈것의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

이렇게 자동차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참 재밌다.

그렇게 큰 관심이 없던 나도 하나하나 읽으면서 재미를 느꼈으니까.

원래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세계사 100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미래의 모습을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된다

이 책 한권을 읽으면서 정말 다양한 정보를 얻고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세계사 100

그야말로 자동차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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