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게 몰아치는 파도와 주변을 훤하게 밝히는 둥근 달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위인으로 손에 꼽히는 이순신이 임진왜란 기간 동안 쓴 난중일기와는 별도로 기록된 이야기를 기초로하여 전쟁기간동안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많이 알려져있는 공적인 기록물인 난중일기와는 별도로 이순신이 초안을 작성하고 임단이라는 인물이 정리하여 작성한 야록에는 난중일기에 담기지않은 일들도 많이 담겨있는데요난중야록 2권은 전쟁이 조금은 소강상태에 들어간 임진년 7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임단은 관비이지만 뛰어난 관찰력과 명석한 두뇌로 주변을 두루 살피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진 여인으로 이순신의 일상생활은 물론 전쟁에서의 고민도 함께 해결해나가는 인물입니다바다위에서의 싸움에서는 언제나 정확한 판단을 해내며 승리로 이끄는 이순신이지만 육지에서의 정치싸움에는 관심도 없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기에 질투와 시기를 받기도 하는데요그런 이순신의 고민을 알아채고 나름의 계책을 내어놓는 것은 물론 장기나 그림등으로 교류도하는 단이 있기에 이순신은 고단한 삶에서 위안을 받습니다전쟁중에 쓰인 일기이기에 왜군을 물리치기위한 다양한 계책들과 고민의 이야기는 물론 이순신을 시기하는 인물들과의 싸움과 양반이라는 지위와 권리만을 이용하려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조선의 시대상도 만나볼수 있는데요가장 낮은 곳에 있기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단이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집니다이순신의 15대 외손인 저자에게로 전해진 난중야록과 그속에 담긴 이야기의 내용을 일기의 형태로 생생히 전해주며 난중일기가 담지못한 이야기를 만나볼수 있는 이책은 3권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위기를 맞이한 이순신과 단은 무사히 위기를 벗어나고 전쟁에서의 승기를 잡을수 있을지 다음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하여 월간 현대문학에 이어 단행본으로 발간하는 핀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는 실종된 아이들과 그들을 기다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무더운 여름날 기억을 잃은 채 산에서 발견된 아이들의 뉴스와 함께 이책은 아이들의 가족이라며 찾아온 노인이 아이들중 한명이 60년전 잃어버린 자신의 딸이라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데요그리고 장면이 바뀌어 마인들의 세계가 그려지며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합니다그리고 다시한번 바뀌는 이야기에서는 5학년인 담희의 앞에 나타난 민진의 이야기로 민진은 30년전 실종된 담희의 고모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요담희의 아빠와 할머니는 있을수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민진의 생환을 반가워합니다실종당시와 똑같은 아이의 모습으로 담희의 또래로 보이는 민진은 그래서인지 담희와 서로 마음이 잘 통하는데요일년전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실어증에 걸린 담희의 심리치료센터를 동행하기도하고 한방에서 지내기도하며 담희가 숨기고 있던 감정을 공유하기도 합니다그렇게 다시 가족이 되어 함께 살아가리라는 생각을 하던중 또다시 민진이 사라지게 되는데요민진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지 시간이 멈춘듯 성장이 멈추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추리해가며 마주하게 되는 진실은 아이로서 지내는 삶을 선택하는 피터팬을 떠올리게도하고 학대와 방임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해 마녀의 집조차도 안식처로 여기는 헨델과 그레텔을 떠올리게도합니다시간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이번이야기는 상처받은 아이들과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마주하게하며 현실의 문제와 아이들의 아픔을 대하는 어른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소나기가 내린 후에 볼수 있는 무지개는 기상현상의 하나일 뿐이지만 그 무지개를 보는 사람들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무지개빛으로 빛날 희망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요무지개가 동시에 여러 개가 나타나는 현상인 과잉 무지개를 제목으로 한 이책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지 궁금해집니다짧은 시간에 잇달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이후 받은 보험금을 지인을 통해 사기당하며 모두 잃어버린 뒤 자책감과 좌절감에 빠져버린 준재는 삶의 의미도 의지도 잃어버리게 됩니다그렇게 세상과 단절된 채 살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하지만 행동으로 옮길 용기도 없음에 한탄하던 준재는 인터넷에서 기묘한 글을 발견하게 되는데요죽음을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그 죽음을 헛되지않게 해주겠다는 단체의 메세지에 만남을 결심하게 됩니다재개발이 예정된 낯선 동네에서 만난 단체의 사람들은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나면 백 일의 시간이 주어지며 그동안의 생활비 지원은 물론 지금의 채무를 변제해준다고 하는데요백 일동안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 그리고 봉사활동등을 수행하여야하며 백 일이 지나면 준재는 사망하고 장기기증으로 다른 이들을 살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죽음을 원할만큼 힘든 현재와 자신의 죽음을 슬퍼할 이들도 없다는 생각 그리고 자신의 죽음이 누군가를 살릴수있다는 이야기에 계약서에 서명한 준재는 그 이후의 시간동안 자신을 챙기는 것은 물론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과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고민해보게 됩니다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꾸만 웃을 일이 생기고 자신을 기억해줄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살고 싶다는 생각도 커져가는 준재는 백 일간의 행복한 기억을 가진 채 평안히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혹은 살고자하는 욕망이 커지며 단체로부터 도망치는 상황이 될 것인지 궁금해지며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독자들도 행복이란 무엇인지 삶의 의미와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죽을 용기로 살아가라는 말보다 죽음을 원하는 사람의 상황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럼에도불구하고 살아갈 이유와 용기를 갖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해보게하며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로를 등진채 다른 곳을 향해 가고 있는 듯한 인물들과 넓은 우주에 흩어져있는 여러 행성들이 그려져있는 표지의 이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평행우주를 헤메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선택의 순간 내가 결정한 선택과 포기한 선택이 각자의 결과를 가지며 존재해나가는 여러 우주의 존재는 시간여행을 잇는 과학적 탐구의 주제이자 문학의 주제인데요이책에서는 어떻게 표현이 될지 궁금해집니다평행우주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증명해 냄으로서 노벨상을 받고 강연을 하게 된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아내 어맨다의 임신소식에 세상을 다 가진것 같은 조너스는 귀가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어맨다가 사망하게 됩니다충격과 슬픔속에서 몇년의 시간을 보낸 조너스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수많은 평행우주속에서 어맨다가 살아있는 우주를 찾아 떠나게 되는데요원래의 우주와 동일하게 사고로 어맨다가 이미 사망한 우주도 있지만 어맨다가 살아있는 우주를 발견하기도합니다어맨다와의 재회의 순간 갑자스레 나타난 조너스의 동료이자 친구인 빅터는 어맨다를 살해한 뒤 사라져버리는데요자신의 오랜 연구가 막힌 뒤로 조너스가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자며 공동연구를 제안했지만 거절한 빅터는 조너스가 자신의 연구를 표절하고 빼앗았다는 분노와 우주의 법칙을 거스르려는 조너스를 막아야한다는 명분으로 조너스를 따라 평행우주를 이동했으며 조너스의 행동을 방해하게 됩니다평행우주속에서 만난 또다른 조너스의 계산으로 어맨다가 살아있는 우주를 명확히 찾아내지만 평행우주를 이동할수있는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에 횟수의 제한이 생긴다는 사실에 마음이 급해지는 조너스는 빅터의 방해에도 무사히 어맨다가 살아있는 우주로 이동하고 재회할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됩니다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우주를 헤메는 로맨스소설이면서도 어맨다가 살아있는 우주를 찾더라도 그 우주에 살아있는 조너스가 있다면 공존할수없는 그 둘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상실의 슬픔을 받아들이지못하고 운명을 거스르며 우주의 법칙을 깨는 행위를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를 생각해보게하며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수면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잠수해들어가는 누군가의 하반신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오래전 침몰한 배와 그안에 담긴 금괴를 노리는 이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울릉도 앞바다에는 침몰한 러시아 국적의 표토르호가 있으며 침몰당시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선원들로부터 금괴가 실려있다는 말을 들은 울릉도민들에게 보물선으로 불리고있으며 평생을 보물선을 찾으며 보낸 사람도 있는데요표토르호의 존재를 인지한 허승도는 표토르호의 인양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꾸렸으며 그 구성원은 승일그룹 회장 명장범, 명장범의 최측근인 상덕배, 부사장 조왕진, 조왕진의 최측근인 권봉만, 법무팀장 한혜수, 탐사대장 최상칠 그리고 마지막으로 홍보실장으로 영입된 나진우입니다전직 기자이기도 한 나진우는 명확한 근거가 없는 보물선에 대해 회의적이면서도 흥미를 가지고 있는데요그런 진우에게 장범은 표토르호의 침몰 좌표와 앞으로의 진행사항이 적힌 설계표를 보여주며 강력하게 설득을 합니다인양비용을 마련하기위해 그들은 계열사인 제일금속이 몽골에서의 희토류 개발 사업권을 계약한 것을 계기로 제일금속의 주식을 매각하기로하는데요제일금속의 대표이자 장군으로 퇴직한 이규철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 신도들에게 알음알음 정보를 주며 투자를 유치하게 됩니다제일금속의 주식매각을 통한 투자금확보와 표토르호 인양에대한 투자금을 모으면서도 정작 울릉도에서의 작업은 진행이 미미하고 진우와 상칠은 의심을 하기 시작하는데요그들의 의심은 어느날 갑자기 하루만에 승일그룹이 입주한 사무실에서 자취를 감추며 현실로 드러나게 됩니다피해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사건을 접수한 강남경찰서 형사과 강력3팀은 아무것도 남지않은 사무실에서 사진 한장을 발견하며 수사를 시작하는데요투자사기의 가해자들의 정체를 밝히고 신원을 확보해 무사히 피해금을 되찾을수있을지 추적을 이어가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거짓된 관계와 그들간의 의심이 드러나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서로를 속이는 것은 물론 독자들도 속이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됩니다케이퍼무비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즐거운 독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