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로를 등진채 다른 곳을 향해 가고 있는 듯한 인물들과 넓은 우주에 흩어져있는 여러 행성들이 그려져있는 표지의 이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평행우주를 헤메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선택의 순간 내가 결정한 선택과 포기한 선택이 각자의 결과를 가지며 존재해나가는 여러 우주의 존재는 시간여행을 잇는 과학적 탐구의 주제이자 문학의 주제인데요이책에서는 어떻게 표현이 될지 궁금해집니다평행우주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증명해 냄으로서 노벨상을 받고 강연을 하게 된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아내 어맨다의 임신소식에 세상을 다 가진것 같은 조너스는 귀가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어맨다가 사망하게 됩니다충격과 슬픔속에서 몇년의 시간을 보낸 조너스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수많은 평행우주속에서 어맨다가 살아있는 우주를 찾아 떠나게 되는데요원래의 우주와 동일하게 사고로 어맨다가 이미 사망한 우주도 있지만 어맨다가 살아있는 우주를 발견하기도합니다어맨다와의 재회의 순간 갑자스레 나타난 조너스의 동료이자 친구인 빅터는 어맨다를 살해한 뒤 사라져버리는데요자신의 오랜 연구가 막힌 뒤로 조너스가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자며 공동연구를 제안했지만 거절한 빅터는 조너스가 자신의 연구를 표절하고 빼앗았다는 분노와 우주의 법칙을 거스르려는 조너스를 막아야한다는 명분으로 조너스를 따라 평행우주를 이동했으며 조너스의 행동을 방해하게 됩니다평행우주속에서 만난 또다른 조너스의 계산으로 어맨다가 살아있는 우주를 명확히 찾아내지만 평행우주를 이동할수있는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에 횟수의 제한이 생긴다는 사실에 마음이 급해지는 조너스는 빅터의 방해에도 무사히 어맨다가 살아있는 우주로 이동하고 재회할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됩니다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우주를 헤메는 로맨스소설이면서도 어맨다가 살아있는 우주를 찾더라도 그 우주에 살아있는 조너스가 있다면 공존할수없는 그 둘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상실의 슬픔을 받아들이지못하고 운명을 거스르며 우주의 법칙을 깨는 행위를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를 생각해보게하며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