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재미있는 미로찾기 대탐험 - 문제해결력과 집중력이 자라나는 익스트림 미로찾기
칼리스토미디어 편집부 지음, 최진선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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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좋아하시나요?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몇시간이고 푹 빠질수 있는 취미가 미로찾기 일텐데요

이 책은 일반적인 미로는 물론 추가적인 규칙이 적용되는 미로와 공간감각도 필요한 입체미로까지 75개의 미로찾기가 담겨진 책입니다

우주, 바다, 공원, 동물을 비롯해 마트나 도서관, 레스토랑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해서 미로를 찾아볼수 있는데요

출발에서 도착까지 가는 일반적인 미로부터해서 마트에서 아빠를 찾은후 계산대로 가야하는 조건이라던가 먹을것을 가진 두사람을 찾고 그물을 든 사람은 피해야하는 거위의 탈출등 순서대로 미로를 찾아야하는 미로들도 있어 더 어렵기도 하고 더 성취감이 있기도 합니다

미로길이 좁고 복잡한것도 많고 3D 입체 미로도 있어서 초등학생이상이나 어른들이 풀어보기에 좋을것 같아요

물론 미로찾기를 좋아하고 자주 해본 아이라면 더 어린아이도 충분히 즐길수 있겠지만요

A4크기의 큼직한 사이즈에 컬러풀한 색감으로 매 페이지마다 전혀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미로들이라 요즘처럼 야외활동하기 힘든시기에 딱인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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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 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이의 행복 수업
제이미 셸먼 지음, 박진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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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인류와 함께 해온 반려동물 개와 고양이

개와 고양이는 서로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개는 엄청난 친화력으로 살갑게 먼저 다가오는 이미지라면 고양이는 특유의 도도함으로 곁을 쉽게 내주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이 책은 고양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저자가 고양이를 통해서 느꼈던 인생의 조언들을 그림과 함께 역은 책인데요

쉽게 곁을 내주지 않으며 무심한듯 주변을 바라보고 인생을 달관한듯 행동하지만 어느 한순간 한없이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특징들을 생각해보면서 읽다보면 저자가 대변하여 말해준 고양이의 말들이 생생히 들려오는것 같습니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정작 자신의 행복과 꿈을 미뤄둔채 전전긍긍하고 팍팍해져가는 삶에 지쳐가는 사람들에게 무겁지도 않고 까다롭지도 않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실행해볼수 있는 일들을 조언해주기에 편하게 읽을수 있구요

그림과 짧은 글로 엮여져있어 책에서 주는 여백에 내 생각을 더해볼수도 있구요

내용이 어렵거나 하지 않기에 청소년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라도 읽어볼수 있습니다

인생이 만만하지않음을 알려주는 따끔한 충고는 물론 제일 먼저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의견을 내야할때는 당당히 피력하고 휴식이 필요할때는 충분히 쉬면서 자신의 일도 열심히 하며 언제나 나다움을 잊지않기를 바라는 고양이의 조언이 반가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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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게요 - 늘 괜찮다는 당신에게
박지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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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는 말을 입밖으로 꺼내어 본적 있으신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힘들다는 말을 속으로 삼키며 누군가의 물음에도 나는 괜찮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이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힘들다고 말한들 무엇이 달라질까하는 생각에 말을 아끼고 있지는 않은지요

속으로 삼키는 그 순간들이 쌓여갈수록 병이 되고는 하기에 속으로 삼키기만 해서는 안되고 겉으로 표현하여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혹은 만나본적도 없는 온라인상에서까지 누군가로부터 내 마음을 위로 받고 싶은 순간이 있고 응원을 받고 싶은 순간이 있을텐데요

여기 안아주기를 좋아하는 커다란 갈색곰이 그런 모두를 포근히 안아주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달픈 어떤 이, 가장의 무게, 엄마와의 이별, 사회초년생, 감정노동자등 사람뿐만 아니라 원래의 목적을 잃어버린채 물건이 쌓여가는 의자, 더이상 사람이 찾지 않는 공중전화, 돌멩이나 표지판등 사물과 동물들에게도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갈색곰의 이야기

그림과 글로 짧게 짧게 묘사된 상황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위로를 받고 나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는가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정말 정말 너무 너무 힘이 들때는 괜찮을거라는 말보다 그저 가만히 안아주고 기댈수 있게 어깨를 빌려주는 것이 제일 좋은 위로가 아닐까 싶은데요

각자의 상황에 따라 이 책에서 와닿는 내용은 다를테지만 모두가 다 한번쯤은 겪어보았을 상황들이기에 손닿는 곳에 두고서 자주 읽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위로를 전하는 따뜻함이 가득한 책이면서 내가 놓치고 있었던 고마움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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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작은거인 53
임지형 지음, 정용환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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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고 유명인이 될 수 있으며 때로는 최상의 직업도 되는 온라인 세상

바로 유튜브 채널일텐데요

누구나 쉽게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을 할수 있기에 유명인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참여를 하고 있고 어린이들도 참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금은동도 유튜브 운영자인데요

전작에서 조회수를 높이기위해 나쁜 행동을 했던 소동이후 이제는 정직하고 올바른 영상을 제작하여 업로드를 하고 있답니다

은동이의 영상을 보고 따라하며 도움을 받았다는 친구들의 후기와 많은 이들의 댓글에 더욱더 건전하고 정직한 방송을 다짐하는 은동이

어린이 잡지에서 인터뷰도 하고 공부하는 방법이나 청소하는 방법등의 영상으로 구독자들은 물론 엄마로부터 인정도 받게 되구요

그러던 어느날 유명한 유튜버로부터 게스트겸합방의 제안을 받게되고 채널운영자인 형의 조언과 각본대로 영상을 함께 제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영상이 가지는 파급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은동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자극적이거나 꾸며낸 방송 혹은 협찬을 받고서도 직접 구매하여 남기는 후기처럼 말하고 일방적이며 거짓이 담긴 영상등 뉴스에서도 나왔던 여러일들이 은동이에게도 일어나게 되는데요

은동이를 통해서 유튜버의 파급력과 악플등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등 아이들의 희망직업중 하나인 유튜버에 대해 잘 몰랐던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대화를 해볼수도 있고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수있을것 같아요

유튜버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의 조심할점등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해보면서 유해한 정보들로부터 아이 스스로 경계할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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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그 한마디가 아이 뇌를 변형시킨다 - 습관적으로 화내고 후회하는 부모를 위한 지침서
도모다 아케미 지음, 조사연 옮김 / 미스터제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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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도 더 없이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걱정하며 양육을 하는 부모들

그러나 내가 미처 깨닫지못한채 하고 있는 양육과 훈육의 방식들중 아이를 병들게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책은 30여년간 소아정신과 전문의로서 진료를 하고 있는 저자가 일반적이며 평범하기에 잘못인줄도 모른채 저지르는 잘못된 양육과 훈육의 습관을 알려주고 고쳐주며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관계를 맺고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엮은 책입니다

2020년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신종바이러스로 인해 가족구성원 모두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등의 뉴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정의 기복이 있을수밖에 없고 매일같이 붙어 있다보면 다투는 일도 많아지는데다가 아이의 경우는 답답함과 심심함을 스스로 해소하지를 못하기에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일수록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저희집도 예외는 아니어서 예전과 비교했을때 지난 1년이 아이를 더 많이 혼내기도 하고 아이가 더 많이 짜증을 내기도 했는데요

아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상호간의 좋은 작용이 아닌 나쁜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닌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런 고민과 함께 내 아이를 위해서 하는 부모의 행동이나 아이와는 별개라고 생각하면서 해온 부모의 행동이 아이를 병들게 할수 있다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신체적인 문제가 아닌 마음의 병은 물론 뇌가 직접적으로 병들어가고 변형되어 간다는 이야기에 무섭기도 했구요

신체적이나 정서적인 학대에 반응하여 무뎌지기위해 스스로 뇌가 변형된다는 것은 또 그만큼 뇌가 다시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되돌릴수도 있다는 것이기에 희망을 가지며 읽어본 책입니다

신체적인 학대에 대한 인식은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방임이나 방치등의 정서적인 학대와 아이가 뭘 알겠느냐는 생각으로 하는 어른의 습관을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고쳐볼수 있도록 엄마와 아빠가 모두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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