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N(진로엔) 2024.12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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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벌써 학기말. 이번 학기말은 학년이 끝나는 때이기 때문에 앞으로에 대하여 더 많은 고민을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25년부터는 교육과정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되기도 하구요. 곧 초등학교의 마지막학년을 맞이하는 아이와 함께 진로N을 읽어보았어요.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진로N. 24년의 마지막 호에서는 25년 달라지는 교육정책도 함께 담고 있어 더 관심갖고 읽었던 것 같아요. 진로N은 진로부분과 진학부분의 내용을 포함하기에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이 담겨져 있는데요. 진로를 선택하고 진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들이 담겨져 있어요.

 진로N의 컨텐츠는 총 6개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단순히 진로와 진학 뿐만 아니라 생기부 관리 등 수업시간에 도움이 되는 자료나 지식 정보 등도 함께 담겨져 있어 배경지식을 쌓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요.





 진로 파트에서 관심있게 읽은 유망직업, 스마트 농업 전문가. 가족 중에 농업을 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더 관심갖고 읽게 되었어요. 지금까지는 지혜로 해 오던 농업이지만 앞으로는 기술을 접목하여 다른 시각으로 직업을 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단순히 농작물을 기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발,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의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기술 발전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짚어볼 수 있는데요. 연구원이나 엔지니어 등으로도 활약할 수 있고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나 능력 등에 대해서도 함께 담고 있어 관심 있는 분들은 꼼꼼하게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 내용 또한 진로파트에 담겨 있는데, 창업에 대한 내용은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되었어요. 제가 어릴 때에는 창업은 거창하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어른이 되고 나서야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인드가 필요한지에 대한 마인드셋을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창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번 내용은 마지막에 나만의 진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게 되어 있으니 시간 내서 한 번 작성해 보는 것을 권해요. 그리고 청소년들이 창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만든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는데, 플랫폼에 방문하여 나의 역량을 진단해 볼수 있고 그 후 결과를 통해 나의 현재를 작성해 볼 수 있으니 꼭 참고해 보세요.





세특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뉴스파트는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문해력"에 대한 내용은 요즘 많이 이슈화 되고 있는데, 이번 호에서는 SNS로 인한 우려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요. 책 보다는 SNS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학생들의 실태를 확인해 보고 우리가 왜 독서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점점 핸드폰이나 PC를 활용하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해 보며 왜 독서가 더 중요해 지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가 성장하고 또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진로와 방향성에 대하여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진로진학 매거진인 진로N을 읽어보았을 때 아이에게 유익하다고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번 12월호에도 진로를 포함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요. 특히나 변경될 25년 교육정책 등 부모님들에게도 유용한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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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사랑학 개론 - 지금 내게 필요한 사랑과 성 이야기, 최신 개정판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6
정연희.최규영 지음, 박경호 그림 / 꿈결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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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 고학년이 된 조이. 시기를 알 수 없지만 곧 사춘기라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신경쓰는 것 중 하나가 성교육이에요. 아이의 성별에 무관하게 왠지 부끄럽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기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아이가 직접 무언가를 접하기 전에 성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부모랑 이야기 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아이에게 좋을 것 같은 십대를 위한 사랑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어요.




 분명 십대를 보냈지만, 기억나지 않는 엄마가 요즘 십대를 위한 책을 읽어보았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성교육과 관련된 책이라는 생각했었는데 시작 부분에 나와있지만, 사랑이 빠진 교육에 대한 현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빠르면 초 5, 6학년 때에도 이성친구에 관심을 가지는 친구들이 여럿 있었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누군가를 정말 좋아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생때였는데요. 사람들에게 시기는 천차만별이지만 중학생때 정도가 되면 가족에서 느끼는 사랑이 아닌 사랑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아요. 풋풋한 사랑이 예쁘게 느껴지는 나이이긴 하지만 사랑을 잘 몰라서 모방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시작하며 부분을 읽으며 그 과정을 잘 담아낸 책이라고 느껴졌어요.



  아이랑 대화를 하다보면 아직은 감정을 세분화하여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곤 해요. 그래서 이 부분을 읽는 동안 본인이 하는 행동이 옳지 않더라도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한 행동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어른이 되어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접근이 어렵게 느껴질때가 있는데, 아이들이 멋모르고 할 수 있는 행동들에 대해서 알아둘 수 있어 좋았고, 함께 대화하며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이기에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사이버폭력에 대해서는 주변 이야기도 있고 하여 크게 염두해 두는 부분 중 하나에요. 특히 핸드폰을 소지하는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원하지 않더라도 피해를 쉽게 입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어느 부분까지 해당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당부해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사이버 성폭력까지는 아니지만 카톡지옥에 대해서는 한 번 이야기 나누어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것을 주의해야하고 그 상황에 놓였을 때에는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 같이 이야기 나누어볼 수 있었어요.

 성교육 책이라 하면 신체적인 부분이나 이에 따른 내용들을 알려주는 내용이 많은데 사랑학개론에서는 그 초점을 마음의 성장으로 잡았다는 것이 큰 포인트인 것 같아요. 심리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며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이들의 인식도 달라졌을 것이고, 디지털화 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와의 대화에서도 그런 세대차이를 느끼기도 하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을 새삼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아직 아이가 이 내용을 다 소화하기엔 어리다는 생각이 들어 중학생 이상 친구들에게 더 맞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되고고, 그 시기가 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부모님이 먼저 읽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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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설화 4 : 열두 달 이야기 그리스·로마 설화 4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포티니 스테파니디 그림, 이경혜 옮김 / 파랑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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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그리스 로마 설화 4번째 이야기.

 신화와는 달리 설화는 동화적인 요소가 더 많아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4번째 이야기의 제목은 "열 두달 이야기" 그리스 로마설화의 각 책은 다른 주제를 담고 있는데요. 이번 책의 주제는 감사와 불평이에요. 연말이 되며 감사함에 대해 이야기를 종종 하곤 했는데, 왜 감사함이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어요.


 이 책에 담긴 내용은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이가 5명이지만 홀로 책임져야 하는 어머니의 이야기에요. 이 어머니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어요. 육아를 하고 있는 저에게는 공감이,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슬픔이 느껴졌어요. 아빠 없이 엄마와 살아가는 아이들의 생활에 대해서 감히 상상해 보며 그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느껴보며 읽을 수 있도록 했어요.



 집의 경제상황은 어렵지만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어머니와 함께 사는 아이들과, 풍족하지만 불평이 가득한 집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의 성장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어요. 어렵기에 일을 해야하는 어머니의 아이들은 계속해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부자이지만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사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가 삶의 태도를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생각하며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많이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작은 것 까지 빼앗으려하는 부자 엄마의 심술을 보며 고약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것에도 긍정의 힘을 갖는 가난한 엄마의 태도에 주목하게 되었어요.


 결국 먹을 것이 없어 엄마의 엄마의 엄마의 엄마 때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착한 물의 요정 이야기를 따라 험한 산을 올랐던 가난한 엄마는 만난 젋은이를 만나게 되요. 이 젊은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또 한 번 엄마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데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하면서도 곤란하지 않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 또한 그 바탕에는 삶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눈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그녀도 아이들을 생각하면 슬픔과 미안함이 가득한데요. 그 마음 또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하나의 연민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 마음도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되어 행복하게 살게 되었어요.



 한편, 부자 엄마도 그 젊은이들을 찾아 갔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고약한 행동을 통해 결국은 그에 맞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이 책의 이야기는 선과 악에 대하여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조금 생소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착하다는 기준이 아니라, 주어진 삶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졌어요. 다른 사람을 물질적으로 괴롭히는 것도 포함되겠지만, 옳지 않은 마음을 갖는다거나 불평을 하는 것이 결국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감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현실에서는 사랑만으로 이렇게 살 수는 없겠지만 설화 속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서 짐작해 보며 읽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함이 주는 힘에 대해서 대화해보며 앞으로의 하루를 어떤 것으로 채워나가면 좋을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마음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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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설 첫걸음 2024.12 - 만5세부터 초등3학년까지 독서습관 기르기 독서평설 2024년 12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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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아이가 손꼽아 기다리는 독서평설.

24년 12월호를 함께 읽으며 한달을 보내고 있어요.




 크리스마스와 연말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표지. 2024년의 특별했던 순간들도 함께 담겨있어요. 에펠탑을 꾸며놓은 트리는 24년에 개최되었던 파리올림픽도 생각나구요. 산타와 선물도 한가득! 연말이라는 것을 흠뻑 느낄 수 있어요.


 독서평설은 본권과 활동북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책을 읽고 활동하며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어 독서에 관심 많고 아이들의 독서활동에 관심있는 분들께 더욱 좋은 잡지에요.





  요즘 어휘력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여러 단어를 접하다보면 문맥으로 유추할 수는 있고 늬앙스로는 알겠지만 콕 짚어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요. 특히나 의성어, 의태어에 대해 그럴때가 많은데요. 그럴 때 단어를 단독으로 외우는 것 보다 독서평설에 소개되어 있는 단어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단어의 뜻을 익히고 또 일기나 편지 등의 형식으로 문장에서 그 의미릉 느끼고 사용할 수 있어요. 부담스럽지 않은 양으로, 의미를 익히고 쌓다가다보면 어느 새 어휘력이 높아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저작권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해주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에 실린 내용을 통해 왜 저작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한 번 더 살펴보았어요. 이야기 형식으로 아이들이 몰입하여 내용을 인지하기에도 좋아요.

 창작자들의 작품활동과 투명한 관람을 위하여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아직은 잘 모르고 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계속해서 이야기 해주고 저작권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면 앞으로창작자가 되었을 때에도 바르게 행동하게 되리라 생각해요.




 실수할까 두려워 늘 부끄러워하는 밝음이에게 필요했던 이야기. 만화스토리 형식으로 더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요. 막상 해보면 마무히까지 할 수 있지만 누군가가 보고 있다는 것과 실수할까봐 두려운 마음이 큰 아이와 함께 읽으며 실수해도 괜찮다고 한 번 더 다독여 주었어요. 책의 내용처럼 극복하면 좋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편안하게 마음먹을 수 있도록 자주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누구도 완벽하지 않고 실수 할 수 있기에 도전해보고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에 새겼으면 해요. 


 여러 이야기가 섞여 있어 더 유용한 잡지. 독서평설을 꾸준히 읽다보면 좋은 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단순히 글을 읽는 것 뿐만 아니라 문학과 비문학이 골고루 담겨 있고 흥미로운 활동들이 담겨져 있어 알찬 한 달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5년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지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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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역사신문 : 삼국 시대 편 - 삼국 시대와 오늘을 연결한 최초의 신문 똑똑한 초등신문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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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똑똑한 역사신문은 여러 시대 중 삼국시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삼국시대는 기원전 1세기부터 10세기까지 1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이 시기에 발전되는 모습을 다양한 분야로 다루어 본다니 기대되었어요. 목차를 살펴보니 문화, 사회, 경제, 과학, 정치뉴스 등 시대 전반적인 부분을 5개의 파트로 나누어 다루고 있어요. 어린이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제목들이 더욱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특히 제목에 사용된 어휘들이 요즘 많이 쓰이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역사를 배울 때, 백제의 문화는 단아하고 소박하며 담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백제의 여러 문화재 중에서 유명하고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책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와 무령왕릉 유물에 대해 소개 하고 있어요. 진흙에 묻혀있어 형태 그대로 보존된 대향로는 그 기술이 대단해서 현대기술로도 재현이 쉽지 않다고 해요. 굉장히 화려한 느낌이면서도 사치스럽다기보다는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인상이 더 강한 것 같아요. 또 그 다음으로 소개된 무령왕릉의 유물들은 그 시대의 백제가 어떤 문화를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을 다시금 짚어주는데요. 사진으로 함께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문화재의 모습을 살펴보며 특징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뉴스와 문해력을 위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본 다음은 역사 상식과 어휘, 그리고 역사 지식을 점검할 수 있는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요. 역사 상식 부분은 퀴즈로 내용을 잘 숙지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있구요. 뉴스에 포함된 어휘가 정리되어 있어 간혹 어휘로 인해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 참고하면 좋아요. 그리고 역사지식은 해당 내용에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정리해 둔 것인데요. 그 시대의 임금이나 생활양식, 문화재 등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요.




 그리고 모든 내용의 마무리 부분은 역사 어휘 사전 112가 담겨있어요. 한자어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어휘이거나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이지만 역사를 공부할 때 꼭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유용해요. 5학년 2학기가 되어 역사과목이 시작되었을 때 어려워 하는 부분 중 하나가 어휘부분인데요.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않는 어휘들은 생소하게 느끼곤 했거든요. 이렇게 어휘가 정리되어 있어 잘 모르는 부분들을 익히고 넘어갈 수 있어 한 번 씩 점검하며 내용을 다시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똑똑한 역사 신문은 역사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역사에 흥미를 갖도록 구성되어 있어 매력적인 책이라 생각해요. 뉴스라는 단어에서 오는 딱딱함이 무색하게 재미있게 씌여졌어요. 어려운 한자어를 포함하고 있지만 최신 어휘들을 활용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씌여져 있어 접근성을 높였고 궁금한 부분들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이해를 돕고 있어요. 이 책을 활용하다보면 방대하다고만 느껴지는 역사에 관심을 갖고 흥미를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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