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역사신문 : 삼국 시대 편 - 삼국 시대와 오늘을 연결한 최초의 신문 똑똑한 초등신문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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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똑똑한 역사신문은 여러 시대 중 삼국시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삼국시대는 기원전 1세기부터 10세기까지 1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이 시기에 발전되는 모습을 다양한 분야로 다루어 본다니 기대되었어요. 목차를 살펴보니 문화, 사회, 경제, 과학, 정치뉴스 등 시대 전반적인 부분을 5개의 파트로 나누어 다루고 있어요. 어린이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제목들이 더욱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특히 제목에 사용된 어휘들이 요즘 많이 쓰이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역사를 배울 때, 백제의 문화는 단아하고 소박하며 담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백제의 여러 문화재 중에서 유명하고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책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와 무령왕릉 유물에 대해 소개 하고 있어요. 진흙에 묻혀있어 형태 그대로 보존된 대향로는 그 기술이 대단해서 현대기술로도 재현이 쉽지 않다고 해요. 굉장히 화려한 느낌이면서도 사치스럽다기보다는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인상이 더 강한 것 같아요. 또 그 다음으로 소개된 무령왕릉의 유물들은 그 시대의 백제가 어떤 문화를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을 다시금 짚어주는데요. 사진으로 함께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문화재의 모습을 살펴보며 특징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뉴스와 문해력을 위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본 다음은 역사 상식과 어휘, 그리고 역사 지식을 점검할 수 있는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요. 역사 상식 부분은 퀴즈로 내용을 잘 숙지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있구요. 뉴스에 포함된 어휘가 정리되어 있어 간혹 어휘로 인해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 참고하면 좋아요. 그리고 역사지식은 해당 내용에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정리해 둔 것인데요. 그 시대의 임금이나 생활양식, 문화재 등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요.




 그리고 모든 내용의 마무리 부분은 역사 어휘 사전 112가 담겨있어요. 한자어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어휘이거나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이지만 역사를 공부할 때 꼭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유용해요. 5학년 2학기가 되어 역사과목이 시작되었을 때 어려워 하는 부분 중 하나가 어휘부분인데요.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않는 어휘들은 생소하게 느끼곤 했거든요. 이렇게 어휘가 정리되어 있어 잘 모르는 부분들을 익히고 넘어갈 수 있어 한 번 씩 점검하며 내용을 다시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똑똑한 역사 신문은 역사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역사에 흥미를 갖도록 구성되어 있어 매력적인 책이라 생각해요. 뉴스라는 단어에서 오는 딱딱함이 무색하게 재미있게 씌여졌어요. 어려운 한자어를 포함하고 있지만 최신 어휘들을 활용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씌여져 있어 접근성을 높였고 궁금한 부분들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이해를 돕고 있어요. 이 책을 활용하다보면 방대하다고만 느껴지는 역사에 관심을 갖고 흥미를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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