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몸 나의 몸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브리타 그랜스트룀 그림, 믹 매닝 글, 이연수 옮김 / 그린북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책 표지에 나오는 킹콩과 소녀의 비교되는 모습이 무척 재밌게 느껴진다. 책 제목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는 도움말이 나온다. 앞에 나온 단어 중 일부가 설명이 되어 있다.

1. 거울을 봐요!
- 우리들 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독수리, 오징어, 안경원숭이의 눈은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고 있다.

2. 들어봐요!
- 귀에 관한 이야기로, 코끼리, 박쥐, 귀뚜라미의 귀의 위치와 역할 등에 관해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고 있다.

3. 숨을 크게 들이켜 보세요!
- 냄새 맡는 코에 관한 이야기로, 사람의 코와 집파리, 별코두더지, 코끼리, 상어 등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4. 혀를 내밀어 봐요!
- 맛을 알아내는 혀에 관한 이야기로, 사람의 혀와 기린, 두꺼비, 개미핥기 등의 혀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5. 소리를 질러요!
- 목소리에 관한 이야기로, 사람이 내는 목소리와 흰수염 고래, 앵무새, 개구리 등이 내는 소리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6. 이빨을 살펴 보세요!
- 톱상어, 악어, 비버, 독사, 일각고래의 뿔 등의 동물들과 사람의 이빨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7. 머리를 쓰다듬어 보세요!
- 수컷 사자의 갈기, 사향소의 두터운 털, 텐렉의 가시 같은 털 등과 사람의 머리카락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8. 팔을 꽉 쥐어 보세요!
- 사람의 근육과 오랑우탄, 연어, 개미 등의 근육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9. 갈비뼈를 만져 보세요!
- 사람의 뼈와 거북이, 달팽이, 악어, 새의 머리뼈 등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10. 통통 뛰어 보세요!
- 치타, 두견이, 캥거루쥐, 벼룩 등의 달리기와 사람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11. 피부를 꼬집어 보세요!
- 사람의 피부와 수컷 카멜레온, 가시 복 등의 피부와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고픈 애벌레 - 에릭 칼 컬렉션 꿈을 그린 에릭 칼
에릭 칼 글 그림, 이희재 옮김 / 더큰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시작은 작은 알에서부터 시작한다. 이파리위에 있는 작은 알에서 애벌레가 태어나고 이 애벌레가 배고파서 먹을 것을 찾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책의 장점은 요일과 그 요일을 통한 숫자 공부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월요일은 사과 한 개, 화요일은 배 두 개, 수요일은 자두 세 개, 목요일은 딸기 네 개, 금요일은 오렌지 다섯 개, 그리고 토요일은 초콜릿 케이크, 아이스크림, 피클, 치즈, 살라미(이탈리아식 소시지), 막대 사탕, 체리 파이, 소시지, 컵 케이크, 수박 등을 먹는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은 애벌레는 그만 배가 아파 울고 만다. 아이들도 맛있는 것을 보면 우선은 먹고 보는 그런 습성을 애벌레에 비유한 것 같다. 아이들도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이 나곤 한다. 사실 애벌레가 위의 것들을 모두 먹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애벌레가 왜 배탈이 났는지를 아이와 같이 얘기해 본다면 좋은 이야기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일요일, 드디어 애벌레는 자신의 먹이인 이파리를 먹는다. 이파리를 먹은 애벌레는 아픈 배가 다 나았다. 결국엔 자신이 먹어야하는 것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 줄 수 있다.

이렇게 배불리 먹은 애벌레는 그만 뚱뚱해 졌다. 그리고 번데기가 되어 며칠이 지난 뒤엔 번데기 껍질을 벗고서 아름다운 나비가 된다. 

아이들에게 애버레는 나뭇잎을 먹고 뚱뚱해지면 번데기가 되고, 그런 뒤에 번데기에서 나오면 나비가 된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고, 우리들이 생활하는데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가 있다는 것도 가르쳐주고, 숫자 1부터 6까지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4
제인 커브레라 지음, 김향금 옮김 / 보림 / 199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색깔에 관하여 공부하는 책이다. 그래선지 물감으로 막 그린 듯한 그림과, 구분하기 쉽게 색깔 또한 잘 나눠져 있다.

여기에 나오는 색깔들은 빨강, 파랑, 노랑, 보라, 주황, 하양, 갈색, 초록, 분홍 그리고 마지막으로 검정이 나온다.

책의 진행 방식은 야옹이라는 고양이가 나와서 자신이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물어본 뒤 답해주는 방식이다.

야옹이가 좋아하는 색깔들을 보면, 풀밭 색깔이어서 좋은 초록색, 꽃잎 색깔이어서 좋은 분홍색, 어두운 밤 색이어서 좋은 검정색, 난로 앞 깔개 색이어서 좋은 빨간색, 햇빛 가득한 바닷가 모래밭 색깔이어서 좋은 노란색, 털실 뭉치 색깔이어서 좋은 보라색, 신나게 파헤치는 땅 색깔이어서 좋은 갈색, 하늘 색깔이어서 좋은 파란색, 구름 색깔이어서 좋은 하얀색,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 엄마 색깔이어서 좋은 주황색 등을 좋아한다.

이 책을 다 본 뒤에 아이와 함께 무지개를 그린 뒤, 무지개 색깔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었다. 앞에서 색깔에 대해 봐서인지 금방 무지개 색에 관해 알아듣는 것이 참 기뻤다.

그리고 책을 읽어주면서 하나 하나 색이 나올때마다 어떤물건이 그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아이와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수 많은 색들로 장식되어 있기 때문에 책에 나오는 야옹이가 좋아하는 색을 찾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화 속 낱말 찾기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제목에서 말하듯이 명화 속에서 낱말에 해당하는 사물이나 동물을 찾는 것이다. 일단 아이가 재밌어 한다. 이 책에는 동물, 과일, 채소, 모양, 우리몸, 우리집 등 6가지에 관한 낱말들과 명화들이 수록되어 있다.

  동물 편에보면 닭, 비둘기, 오리, 강아지 등의 낱말이 나온다. 이 낱말을 옆의 [가축이 있는 뜰 - 얀 스텐 1660년] 이란 명화에서 찾아보는 것이다. 우선 아이와 같이 찾아볼 수 있어서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한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점은 명화 속 그림에 나오는 동물들과 낱말에 나오는 동물 사진이 틀리다는 것이다. 초등학생 정도면 쉽게 구분하고 찾아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유아에겐 다소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명화에 나오는 동물그림 그대로 낱말 동물에 썼다면 좋았을거란 아쉬움이 있다.

  실제로 아이와 같이 찾아보는데 아이가 무척 헷갈려 했다. 

  다음으로 과일 편에선 포도, 배, 복숭아, 체리 등의 낱말이 나오고, 명화 [과일 바구니를 든 소년 - 카라바조 1593~1594년경] 가 나온다. 이 부분은 아이가 잘 찾아냈다.

  세번 째로 채소에는 마늘, 호박, 콩, 옥수수 등의 낱말이 나오고, 명화 [여름 - 쥬세페 아르침볼도 1573년] 가 나온다. 이 명화는 꼭 숨은 그림 찾기 같은 느낌이다. 그래선지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네번 째로 모양에선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낱말이 나오고, 명화 [흔들림 - 바실리 칸딘스키 1925년] 가 나온다. 이 부분을 제일 쉬워 했다.

  다섯 번째로 우리몸에선 머리, 눈, 코, 입 등의 낱말이 나오고, 명화 [사과나무 아래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 루카스 크라나흐 1525~1530년] 가 나온다. 역시 이부분도 쉽게 풀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집에선 탁자, 의자, 액자, 침대 등의 낱말이 나오고, 명화 [아를에 있는 예술가의 방 - 빈센트 반 고흐 1889년] 가 나온다. 이 부분 또한 쉽게 풀었다.

  전체적으로 아이와 같이 읽어보면서 재밌게 숨은 그림 찾기 놀이하듯 할 수 있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뱅 스쿨 5 - 고대 중국의 과학과 기술 빅뱅 스쿨 5
홍승우 지음, 전상운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0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화로 쉽게 중국에 관해 접할수 있는 좋은 책이다. 우리들이 역사라는 생각만으로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재밌게 역사에 관심을 갖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빅뱅스쿨 5] 에서는 화타라고 하는 중국 삼국 시대의 명의가 등장한다. 이 화타와 함께 비뱅스쿨 아이들은 중국 여행을 떠난다. 이 중국 여행에서 과학자 장형을 만나 하늘 지도인 혼천의, 지진 측정계인 지동의와 나침반의 일종인 지남거의 작동 원리도 배우게 된다. 

  중국 땅에 인류가 살기 시작한 것은 약 170만 년 전이다. 그리고 중국 최초의 왕조 국가는 하나라이다. 하나라에 이어 은나라, 주나라로 이어지면서 수백 개의 나라로 쪼개진다. 이 수백 개의 나라가 싸운 것을 춘추 전국 시대라 부른다.

  춘추 전국 시대는 아주 심각한 혼란기였다. 이 혼란스러운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왕이 진시황제이다.

  진시황제는 춘추 전국 시대를 통일한 진나라의 왕이며, 진나라의 적대국이었던 조나라에서 태어나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릴 때의 이름은 '영정' 이다.

  13세의 어린 나이에 진나라의 왕이 된 진시황제는 전국 7웅(한나라, 조나라, 위나라, 초나라, 연나라, 제나라) 이라 불리던 나라들을 정복해 나갔다. 그리고 일곱 나라마다 조금씩 달랐던 글자와 도량형, 제도 등을 하나로 통일한다. 또 중국 땅 전체를 군과 현으로 나눠 수도에 있는 황제가 모두 다 직접 다스리는 중앙 집권적 군현제를 세운다.

  고대 중국인들은 하늘과 땅이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메소포타미아 인들처럼 천문학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주나라 때 처음으로 태음력이 만들어졌다. 

  중국의 발명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중국의 4대 발명, 즉 나침반, 화약, 종이, 인쇄술이다. 이 발명품들은 세계 문명에 큰 기여를 했다.


[중국의 4대 발명]

1. 나침반 
- 나침반은 자석으로 만들었는데, 중국 전설 속의임금인 황제는 치우와 전쟁을 할 때 항상 남쪽을 가리키는 인형이 달린 지남거를 이용했다고 한다. 그 후 중국의 과학 기술자들은 다양한 나침반을 만들어 왕궁을 지을 때나 여행을 할 때, 또는 배로 항해를 할 때 이용했다.

2. 화약 
- 12세기 송나라 때 화약을 전쟁에 본격적으로 사용했다. 전쟁시 쇠로 만든 공 안에 화약을 넣고, 불을 붙인 다음 그 공을 투석기를 이용해 날려 보내면 쾅 하고 터졌다.

3. 종이
- 채륜이 만들어 낸 종이 제조법 덕분에 사용하기 편리하고 값싼 종이를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 덕분에중국의 학문은 널리 발전하게 된다.

4. 인쇄술 
- 종이에 글자를 찍는 기술을 인쇄술이라고 하며, 정확하게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나라 때인 7~8세기에 발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