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유산답사기 3 - 낙양편 중국 문화유산답사기 3
서광현 지음, 고진호 그림 / 아이세움코믹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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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 퇴마사 강찬과 같은 반 여자 친구 유리가 같이 중국 여행을 가서 중국 문화를 답사하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소년 퇴마사 강찬이 해결하는 이야기다. 

  왠지 문화유산에는 이런 일이 있을 법한 생각이 든다. 그래선지 책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책에서 나오는 문화유산들은 사진으로도 수록되어 있으며,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져서 아이들이 중국 문화유산에 관해 공부하는데 좋은 책이다.

  만화 형식의 이야기 진행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자연스런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 진행으로 아이들은 부담없이 중국 역사에 관해 알아가게 된다.


(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서 )

1. 중국 황하 문명의 발상지, 하남성
- 고대 문화 발상지의 하나이며 옛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곳.

2. 가장 많은 왕조의 도읍지, 낙양
- 한때 동도, 서경이란 이름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후한 때 쓰던 낙양이 정식 명칭으로 쓰이고 있다.

3. 용문석굴
- 대형 돌조각 예술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종교, 미술, 서예, 건축 등 다방면에서 살아 있는 역사 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4. 돈왕석굴
- 감숙성의 명사산 기슭에 위치해 있고,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굴.

5. 중국 최초의 불교 사원 백마사
-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 에도 등장하는 당나라 승려인 현장의 순례 여행이 있기 500년 전인 서기 68년 한나라 때 지어진 최초의 절.

6. 관우 문화
- 관우는 일반인들에게 재물과 건강을 가져오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7. 황족의 수도원 대상국사
- 개봉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대상국사는 북위 시대인 555년에 처음 지어졌다. 이 절의 황금기는 북송 때로, 황제가 경배했다 하여 '황족의 수도원' 으로 불렸다.

8. 천하제일의 사찰 소림사
- 하남성 등봉현에 있는 숭산의 소실봉 중턱에 위치한 소림사는 1500여 년 전인 495년 북위의 효문제 때 인도에서 온 발타선사가 창건.

9. 탑과 사리의 유래
- 탑은 고대 인도어인 스투파(고대 인도에서 죽은 사람을 화장한 후 남은 뼈를 모신 무덤) 에서 기원된 말이다. 석가모니가 열반한 뒤 그 제자들이 인도의 장례법에 따라 화장을 하였고, 그 결과 사리를 얻게 되었다. 이 사리를 보존하기 위한 구조물이 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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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 도전하는 승부사 윤석금의 경영 이야기
윤석금 지음 / 리더스북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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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는 중간에 책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있는 책이다. 읽기 편하면서도 윤석금 회장의 일대기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또한 나도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기게 된다.

  20대에는 브리태니커 한국 지사에서 일하면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어 높은 실적을 올리는 우수한 세일즈맨을 꿈꾸었다가, 30대에 출판 사업을 시작한 윤석금 회장은 현재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갔다.

  과연 현재의 윤석금 회장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이 책에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절망만 하고 있으면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는다. 일단 무슨 일이든 도전해야만 현실을 바꿀 수 있다." 라며 윤석금 회장이 사업을 시작한 동기를 말하고 있다.

  또한 윤석금 회장은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고 말한다. 어떤 불이익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반드시 해내겠다.' 라고 마음먹는 사람이라면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성공하려면 '열정' 이 있어야 한다. 열정이 없으면 경쟁 사회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지도자가 있는 기업은 성공하기 어렵다. 즉, 사고의 유연성이 필요하단 얘기다. 이것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로 시대의 흐름을 빨리 읽어 내고 그 흐름을 주도해 나간다.

  윤석금 회장은 음료에서 '아침햇살' , '초록매실' 등의 제품을 개발해서 성공했다. 이것은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고, 차별화 전략을 통한 도전 정신을 갖고 끊임없이 혁신할 때 얻어지는 경쟁력이다. 결국, 새로운 것을 꿈꾸는 창조적 발상과 그 실천이 바로 경쟁력인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힘을 만들어내는 출발점이 된다.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실을 부정하는 만큼 그 현실을 극복할 힘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긍정적인 사고는 적극적인 삶을 살게 한다. 저극적으로 산다는 말은 자신의 일을 열심히하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꿈을 갖고 머리속으로 되뇌고 반복해서 말하면 어느새 현실로 이루어진다. 꿈이 현실로 변하는 것은 '긍정적인 생각' 에서 시작된다. 여기에 믿음과 의지가 더해졌을 때 꿈은 현실로 바뀐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문제가 생기거나 안 될 상황에 처해도 그것을 극복해보겠다는,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바로 긍정적인 생각이다.

  내가 현재보다 나아지기를 바란다면 큰 꿈을 꾸어야 한다.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 꿈은 머릿속에 있을 때는 단지 꿈일 뿐이지만 매일 생각하고 되뇌면 의지가 된다. 여기에 저극적이고 열정적인 실천이 더해진다면 비로소 꿈은 눈앞의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윤석금 회장은 사랑, 긍정, 꿈, 열정, 적극성, 신바람 등의 단어를 자주 쓰고, 몸소 실천하여 오늘날의 위치에 있게 된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열정을 가지고 더 큰 꿈을 향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신바람 나게 적극적으로 일한다면 어는 순간 달라져 있는 자신을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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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 공주와 호동 왕자 -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국지 2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국지 2
임동주 지음, 조진연.오즈하우스 글, 오즈하우스.이민호 그림 / 동아일보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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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되어 있다고해서 결코 우숩지 않은 학습만화다. 아이들이 편하게 읽으면서 우리나라 역사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무엇보다 좋은 책 같다.

  역사는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흔히 말한다. 그런 흐름을 이 책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다. 읽는 동안 재미있고,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 나중에 기억에도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주몽의 뒤를 이어 유리가 고구려 제 2대 왕 유리명왕이 된다. 유리명왕은 송양의 딸 송씨와 결혼하지만 몸이 약한 송씨와 사별하고 만다. 그 뒤 화욱의 딸 화희를 왕후로 맞이하지만, 여전히 송씨를 그리워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사냥을 나갔다가 치희를 만나게 되고 예전 송씨를 닮은 치희에게 반하게 되어 후궁으로 삼는다.

  유리명왕이 치희에게 애정을 쏟게되자 화희가 질투를 하게 되고, 결국 치희를 쫓아내기까지 한다. 이 때 치희와 헤어져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부른 노래가 [황조가] 이다.

  유리명왕에겐 아들 무휼이 있었다. 어린 무휼은 전쟁 경험이 없었으나 백전노장 부분노와 함께 부여군과 싸우게 된다. 그러나 무휼의 뛰어난 계책으로 고구려는 승리하게 된다. 

  무휼은 유리명왕의 뒤를 이어 고구려 제3대 대무신왕이 된다. 부여의 잦은 고구려 침약으로 인해 대무신왕은 백성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부여를 정복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고구려를 한나라에서도 공격하게 된다. 

  고구려를 쳐들어온 한나라의 병사의 수가 너무 많았지만, 대무신왕의 계책으로 또다시 승리하게 된다. 이런 대무신왕에겐 호동왕자가 있었다. 대무신왕은 호동 왕자를 왕에 앉히려 하지만 대신들이 반대한다. 이유는 호동의 어머니가 부여 사람이기 때문에 정통성에 부합하다는 얘기다.

  고민하던 대무신왕은 이런 호동이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운다면 대신들도 더이상 반대하지 못하리라 생각하고 호동에게 낙랑을 점령하라고 명한다. 그리하여 낙랑으로 간 호동은 낙랑 공주를 보게된 후 첫눈에 반하게되고 결혼하게 된다.

  이 낙랑에는 적군이 쳐들어오면 스스로 울리는 자명고(북)와 자명각(피리)이란 보물이 있었는데, 이것을 낙랑 공주가 호동 왕자를 위해 자명고를 찢어버린다. 이것을 낙랑 공주 아버지가 알게되고 낙랑 공주는 죽게 된다. 

  결국, 낙랑 공주는 호동 왕자를 살리기위해 죽게 되고, 호동 왕자는 낙랑 공주를 살리기위해 실행한 일이 결국은 낙랑 공주를 죽게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낙랑 공주와 호동 왕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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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를 세운 주몽 -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국지 1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국지 1
임동주 지음, 조진연.오즈하우스 글, 오즈하우스.이민호 그림 / 동아일보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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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되어 있다고해서 결코 우숩지 않은 학습만화다. 아이들이 편하게 읽으면서 우리나라 역사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무엇보다 좋은 책 같다.

  역사는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흔히 말한다. 그런 흐름을 이 책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다. 읽는 동안 재미있고,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 나중에 기억에도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주몽은 어려서부터 생김새가 비범하고 영특하여 모든 면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활쏘기는 신에 가까울 정도로 정확하며 빗나가는 법이 없을 정도다. 이런 주몽을 금와왕의 큰아들이자 주몽의 배다른 형제인 대소 왕자는 주몽의 재주를 질투하고 호시탐탐 주몽의 목숨을 노린다.

  이런 위기를 느낀 주몽은 금와왕에게서 신물 채찍을 받고 졸본의 연타발을 만나러 간다. 그곳에서 소서노와 결혼하여 연타발에 이어 왕위에 오른다. 왕위에 오른 주몽은 나라 이름을 으뜸가는 고을이라는 뜻의 고구려로 정한다. 

  주몽이 졸본으로 오기 전 예씨 부인과 주몽 사이에서 유리가 태어난다. 유리는 대소 태자의 감시를 피해 예씨 부인과 함께 동부여를 탈출해 주몽이 있는 남쪽으로 가게된다. 

  그렇게 주몽을 찾아가지만, 이미 주몽에겐 두 아들이 있었다. 주몽 다음으로 왕위를 누가 이을 것인가가 문제가 되고, 이 세 아들들은 경합을 벌이게 된다. 경합 결과 주몽의 큰아들 유리가 우승을 하게 된다.

  유리왕은 주몽에게서 고구려를 물려받게 되고, 이에 온조와 비류 왕자는 고구려를 떠나 위례와 비류국을 세운다. 이 위례와 비류국이 하나로 합쳐져 백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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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 -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국지 3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국지 3
임동주 지음, 조진연.오즈하우스 글, 오즈하우스.이민호 그림 / 동아일보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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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장점은 역시 만화라는 것일거다. 역사라고 하면 왠지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하지만 이런 역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그려서 이야기를 조금은 재미있게 만든다면 아이들 모두가 재밌게 볼 것이다. 바로 이 책이 그렇다.

  아이들은 무심코 보는 만화책이지만, 아이들이 무의식속에서 역사를 익혀갈 수 있다. 그림과 같이 보기 때문에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이 책에 관한 부분을 배운다면 수업시간이 재밌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선생님의 얘기가 자연스럽게 자신이 본 그림과 연결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보면, 신라의 건국과 전설등이 나온다. 먼저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가 나오는데, 이 박혁거세는 실제로 알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지금의 경주 지역인 신라에 여섯 부족이 모여 살고 있었는데, 고조선이 멸망하자 그곳에 살던 사람들이 남쪽으로 내려와 터를 잡았다. 

  그 때 박씨 성을 가진 말을 탄 부족이 북쪽에서 내려와서 여섯 부족을 합쳐 하나의 나나를 세운 것이 바로 신라이다. 또한 기마민족들은 위대한 인물은 알에서 태어난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난 전설적인 인물이 된 것이다.

  신라의 원래의 이름은 서라벌 이다. 그리고 서라벌은 신라의 수도인 경주의 옛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도 바로 이 서라벌에서 유래한 것이다. 

  박혁거세는 신라를 세우고 경주에 성을 쌓았다. 그리고 농업기술을 가르쳐서 백성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했다. 박혁거세 다음으로 아들인 남해왕이 신라를 다스렸고, 다음으로는 유리왕이 그 뒤는 탈해왕이 신라를 다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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