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이웃 - 왜곡된 정의감으로 타인을 지배하려는 사람
우메타니 가오루 지음, 이수형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험한 이웃 문제는 문자 그대로 옆집 사람과의 갈등부터 직장 내 인간관계, 연애, 결혼, 그리고 가족 관계에 이르기까지 실로 폭넓다. 하지만 이처럼 다종다양해 보이는 문제도 결국에는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지에 관한 문제로 귀결된다.

 

 위험한 이웃은 당신의 인생을 자기 생각대로 조종하려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말이나 행동은 언뜻 다양한 패턴처럼 보이지만, 그 결론만큼은 대개 동일하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다루는 건, 사실 이웃과의 관계 너머 당신 자신의 자립과 자유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얼마 전부터 몬스터 클레이머란 용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는 구매한 상품에 대해 사소한 이유로 트집을 잡고 화를 내는, 혹은 점원을 무릎 꿇게 한 뒤 사진을 찍어 이를 온라인상에 올리는 사람을 가리킨다.

 

 아이 교육에 불만을 갖고 학교에서 난동을 부리는 몬스터 페어런트, 병원을 타깃으로 소란을 피우는 몬스터 페이션트 역시 최근 들어 큰 화제를 모았다.

 

 

 독이 되는 상사를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사내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상사의 실수를 대신 뒤치다꺼리하거나 터무니없는 과제가 주어져 매일 밤늦게까지 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직장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가 무엇이냐고 질문하면 대부분 상사 이름을 제일 먼저 드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직장인에게 상사는 스트레스의 근원이 되기 쉬운 존재다.

 

 위험한 상황에서 의지가 되는 건 가족이나 이웃, 직장 동료나 친구들이다. 하지만 보통 생활에서는 가족이나 이웃, 가까운 동료가 서로 미워하고 방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관계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미움이나 화도 더 생기고, 그 정도가 심해져 어느새 수습이 안 되는 지경에 이르곤 한다.

 

 사람에 대한 악감정 중에서도 질투는 조절하기 매우 어려운 감정 중 하나다. 질투의 역사는 인류 역사와 같다고 할만큼 오래되었다. 물론 이성에 대한 남녀 간의 반응 차이는 생물학적으로 강하게 규정된면도 결코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에 따라 생겨난 질투라는 감정에 괴로워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지역 내 이웃과의 교제는 분명 범죄, 화재에 대한 사고 대책을 함께 세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서로간의 생활에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있지도 않은 소문을 퍼뜨리는 등 다양한 주변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웃이 정상적인 상대가 아닐 경우, 점점 위험한 이웃으로 변해 상상조차 못할 일로 비화되기도 한다.

 

 

 주변 갈등으로 건강을 해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 이들은 사소한 오해로 말다툼을 하거나, 계속 짜증나 있는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확실히 서로 으르렁거리며 우울한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건 정신적으로 꽤나 스트레스다. 특히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전업주부들에게 이런 종류의 고민을 듣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스트레스라 할지라도 거의 매일 싫은 마음을 안고 있으면, 점차 자율신경계의 밸런스가 무너져 면역력도 함께 저하된다. 감기도 잘 걸리고 위통 또한 심해진다. 자주 생기는 두통이 잘 낫지 않고 점차 만성적으로 변해 간다.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으며, 건강은 나날이 악화일로를 걸었다.

 

 스쿨 카스트라는 말이 확산되면서 카스트 제도와 비슷한 상하 관계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다는 경험에 따라 몇 가지 신조어가 생겼다. 마마 카스트라는 키워드도 그중 하나다.

 

 마마 카스트는 TV 드라마나 소설의 소재로 다뤄진 적이 있을 만큼 일부에서는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학교에 아이를 보낸 엄마들 사이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학부모 친구 그룹, 그 안에서 생겨난 상하 관계가 바로 마마 카스트다. 엄마들의 서열을 결정하는 요소로 다양한 것들을 들 수 있다. 아이 성적, 친구의 수, 남편 수입, 직위, 자기 경력, 외모 혹은 살고 있는 집과 그 층수, 평수, 타고 있는 차종 등.

 

 스쿨 카스트에서 볼 수 있듯, 사람이 모이면 서열이 생기는 건 어떤 그룹이든 마찬가지다. 마마 카스트에는 남편 수입과 아이 성적이라는 눈에 보이는 서열 외에도 성격, 가치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요인, 또 라이벌 의식이나 질투 같은 다양한 감정적 요소까지 더해져 꽤나 복잡한 양상을 띠곤 한다.

 

위험한 이웃

 

 지금까지 살펴봤듯 카스트라는 말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의 관계를 표현하는 데 편리하기에 다양한 변형이 이뤄져 왔다. 스쿨 카스트, 마마 카스트 외에도 사내 카스트, 혹은 부서 내 카스트, 여자 카스트, 연애 카스트, 가정 내 카스트 같은 형태도 있다.

 

 하지만 이런 카스트는 왜 그렇게 오래 살아남아 우리들을 끈덕지게 괴롭혀 오고 있는 걸까? 서열 사회를 기뻐하는 건 오직 상위 그룹에 머무는 소수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이런 부조리한 시스템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인간은 자유를 향한 길을 갈구하면서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길을 선택하기 쉬운 존재다. 언뜻 모순처럼 보이는 말이지만, 유대인으로서 나치즘을 피해 미국으로 귀화할 수밖에 없던 프롬의 강한 고뇌가 응축되어 있기도 하다. 자유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에 동반해 생기는 고독과 책임의 무게를 받아들일 각오가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14 : 무기여 잘 있거라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14
이연호 글, 백문호 그림, 손영운 기획, 어니스트 헤밍웨이 원작 / 채우리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기여 잘 있거라

 

 [무기여 잘 있거라]는 헤밍웨이의 이탈리아 참전 경험을 담은 자서전적인 소설이다. 작품은 전쟁의 대의에 순응했던 프레데릭이 캐서린을 사랑하고 전쟁의 참혹함과 파괴력을 목도한 뒤 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작품의 말미에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 프레데릭을 통해 우리는 이전의 지배적인 가치 체계를 상실하고 떠도는 잃어버린 세대의 탄생 배경을 보게 된다.

 

 이 작품은 큰 맥락에서 죽음과 삶의 문제를 다룬다. 주인공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죽음의 위협에 직면하며, 헌병에 잡혀 총살당할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더불어 캐서린과 아기의 죽음은 프레데릭이 자신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운명의 일부이기도 하다. 때문에 작품은 인간이 일으킨 전쟁뿐 아니라 운명의 힘에 의해 비극으로 치닫는다. 프레데릭은 우선 전장의 무기와 이별하고, 다시 캐서린의 포근한 품과도 결별해야 한다. [무기여 잘 있거라]의 결말은 허무주의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는데, 이러한 허무주의는 역사 및 운명에 대한 이와 같은 무력감에서 기인한다. 전쟁에서 탈영병이 된 것이 운명의 장난이었듯 캐서린을 죽게 한 것도 역시 운명의 힘이다.

 

~~~~~~~~~~~~~~~~~~~~~~~~~~~~~~~~~~~~~~~~~~~~~~~~~

 

 헤밍웨이가 처음 작가로 명성을 떨친 것은 1962년에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라는 작품을 발표하고부터이다. 이 작품은 발표되자마자 굉장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헤밍웨이를 일약 인기 작가로 만들어 주었다. 그 후에도 헤밍웨이는 끊이지 않은 창작열로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는데, 이러한 헤밍웨이의 창작의 원천은 바로 여행과 체험이었다. 헤밍웨이는 여행을 줄겨 다녔고, 여행지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썼다. 헤밍웨이를 연구한 학자들에 따르면 65세에 생을 마감한 헤밍웨이가 평생 외국으로 여행을 떠난 기간이 무려 14년 5개월이라고 하니, 헤밍웨이는 여행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은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헤밍웨이의 대표작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 [노인과 바다]를 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작품을 발표할 당시 헤밍웨이는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사람들은 [노인과 바다]에 등장하는 늙은 어부가 보여 주는 불굴의 의지와 그것을 매우 잘 표현해 낸 헤밍웨이의 힘찬 문체에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콧대 높은 비평가들마저도 [노인과 바다]를 읽고서는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 작품으로 헤밍웨이는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

 

 [무기여 잘 있거라]의 주인공 프레데릭 헨리는 헤밍웨이의 청년 시절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다. 전쟁터에서 도망치고, 사랑하는 연인과 평화로운 생활을 갈망하는 프레데릭을 통해서 헤밍웨이는 전쟁이 인간의 생활을 얼마나 망가뜨리며, 사람들의 정신을 얼마나 황폐하게 만드는지를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이다.

 

 또한 프레데릭 헨리 역시 그러한 현대인의 고뇌가 잘 표현된 인물이다. 프레데릭 헨리는 비록 이탈리아인은 아니었지만, 이탈리아 군대에 속한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퇴각 명령이 떨어지고, 군대가 후퇴하는 길에 프레데릭은 그만 이탈리아 헌병대에게 붙잡혀 죽을 고비를 맞이하게 된다. 가까스로 죽음의 위기에서 탈출한 뒤에 프레데릭은 이제 적극적으로 전쟁에 반대하는 인물로 변화하여, 세상을 등지고 오직 사랑하는 캐서린과 함께 중립국인 스위스로 떠나 버린다. 이처럼 기존의 질서에 반대하며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서는 인물들의 모습을 헤밍웨이의 소설에서 매우 빈번하게 찾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법 사회 -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공부법 2
진시원 외 지음 / 리베르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딱딱한 교과서와는 다르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에 관해 재밌게 접근할 수 있고,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중간중간 상식을 비롯해 이야기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으며 지루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진다.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집단을 이루고 공동생활을 한다. 이때 사람들이 모여 만든 집단을 사회라고 부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형태의 사회를 경험한다. 유아 시절 다니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비롯해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 그곳이 바로 사회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작은 사회를 거쳐 비로소 커다란 사회로 진출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일 것이다. 이처럼 사회는 우리의 삶과 떼어 놓을 수 없다. 그러니 우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사회의 주인은 그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들이다. 어떤 한 사회에 속한 사람들은 서로 교류하며 질서를 만든다. 이들은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치관, 제도, 문화, 언어 등을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간다. 이런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 등을 아우르며 받아들여야 한다.

 

 이 책은 사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효율적으로 사회를 익힐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현직 사회 교사들이 모여 만들었다. 개념 정리와 암기 위주의 공부는 자칫 학생들이 사회를 지루한 것으로 느끼게 할 수 있다. 그러니 다음의 공부법들을 기본으로 삼아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회와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공부법]

 

1. 기본 체계를 놓치지 않는다.

- 체계는 학습의 기준이자 틀이 된다. 또한 틀을 갖추고 공부하면 깊이 알아야 하는 것과 가볍게 넘어가야 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기본 체계만 잘 갖추어도 훨씬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진다. 좋은 틀로 삼을 수 있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중학교 사회 교육 과정 체계를 기준으로 구성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교실 밖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사회 입문서이자 현장 경험이 살아 있는 대안 사회 교과서이다.

 

2. 친숙한 사례로 개념에 접근한다.

- 이 책에는 이론과 긴밀하게 연관된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실생활과 관련된 이야기, 미디어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 문학이나 영화를 소재로 한 이야기 등 다채로운 사례들을 제시하여 청소년들이 사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니 제대로 읽는다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관점에서 사회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 풍부한 시각 자료로 이해의 폭을 넓힌다.

- 이 책은 다양한 시각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이해를 돕는다. 또한 책 곳곳에 들어간 재치 있는 삽화들은 작은 재미를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주제에 맞게 효과적으로 배치한 지도, 사진, 그래프, 삽화는 사회를 더 넓고 깊게 이해하는 데 아주 유용하다.

 

4.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 이 책은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말을 건넨다. 어린 왕자 이야기로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을 인식하게 하고, 문화재 파괴와 명예 살인을 소재로 문화를 바라보는 올바른 태도에 대해 논의한다. 이처럼 책이 던지는 질문에 답을 찾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이 과정을 거치며 사고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인문학적 소양도 넓어질 것이다.

 

5. 탄탄하게 마무리한다.

- 이 책은 각 장의 마지막에서 공부한 내용 중 핵심 내용을 선별하여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한 마지막까지 학습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각 장의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사회 한 걸음 더!'라는 코너에서 풀어냈다. 본문 내용과 연관되어 있지만 조금 더 심화된 이야기들을 가볍게 읽으면서 공부한 내용을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공부법 사회 

 

[구성과 특징]

 

1. 시작하기 : 미리 알아보는 대단원 전개

* 사진과 삽화 

- 이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과 관련된 사진과 삽화예요. 캐릭터들의 대화를 보며 어떤 내용을 배울지 상상해 봐요.

* 무엇을 배울까요? 

- 이 단원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했어요. 가볍게 읽으며 사회 공부를 시작해요.

 

2. 전개하기 :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된 단원 전개

* 커져라~! 생각 풍선 

- 본격적으로 사회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준비 운동을 해 볼까요? 신문 기사, 영화, 지도, 그래프 등 다양한 구성의 이야기를 읽으며 사회와 좀 더 친해져요.

* 호기심 톡톡 

- 소단원에서 배울 내용을 우리의 일상생활 속 이야기에 담았어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며 앞으로 이어질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 봐요.

* 본문 

- 2015년 개정 중학교 사회 교육 과정의 내용을 친근한 문체로 쉽게 풀어냈어요. 책과 대화를 나누듯이 차근차근 읽어 봐요.

* 개념 풀이 

- 본문의 중요한 개념이나 어려운 용어를 쉽게 설명했어요.

* 확대경 

- 본문 내용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참고 자료예요. 꼼꼼히 확인하며 조금 더 심화된 사회 지식을 탐구해요.

* 여기서 잠깐! 

- 이야기, 사진, 삽화, 지도, 표, 그래프 등 본문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소개해요. 본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를 인식할 수 있어요.

* 이야기 속 사회 

- 다채로운 사례들을 활용해 사회를 알아가요.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 영화나 책에서 봤던 이야기에서 사회를 발견해요.

* 이미지로 이해해요 

- 다양한 형태의 시각 자료로 사회를 다뤄요. 지도를 보며 위치를 파악하고, 사진으로 실제 모습을 확인해요. 그래프는 현상과 연결 지어 분석해요. 만화로 개념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요.

 

 

3. 마무리하기 : 한눈에 쏙 들어오는 개념 정리

* 한눈에 정리하기 

- 단원의 주요 개념을 한눈에 정리하고 확인해요. 단원에서 익힌 내용을 되새기며 빈칸을 채워봐요.

* 사회 한 걸음 더!

- 본문 내용에 서 한 걸음 더 심화된 이야기들을 가볍게 읽으며 단원을 마무리해요.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인문학적 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의 집중해결 수학 B4 : 분수.소수 문장제 - 초등 중학년 마법의 집중해결 수학
메타수학연구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교재는 아이가 혼자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해설이 잘 설명되어 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을 집중 공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이 교재로 공부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수학은 과목의 특성상 기본기가 없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니 저학년부터 꼼꼼히 기본을 다져나가는게 중요하다. 조금은 더디게 결과가 나오더라도 참고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성적이 쭉 올라가는 것도 수학이다.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수학은 이전 단계의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음 단계의 학습을 할 수 없고, 필히 기본적인 연산 실력과 보통 이상의 공간 감각을 요구하며, 배울수록 점점 추상적이고 복잡한 상황이 주어지므로 기본 유형의 습득과 간단한 사고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기 때문이다.

 

 수학 공부를 시키기 전에 먼저 아이가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게해서 이 교재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 교재는 유형별 집중해결이라는 신개념 수학 학습서며, 초등 수학에서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고, 많이 틀리는 문제가 있는 주제, 그리고 깊게 익혀야 하는 주제만을 엄선한 것이다. 즉, 내 아이가 부족하고 어려워하는 주제만을 골라서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는 교재이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주제 안에서도 어떤 유형에 약한지 섬세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분수와 소수의 문장제를 풀기에 앞서 분수와 소수의 유래와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분수와 소수가 어떤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는 오늘날 분수, 소수가 실제 사용되는 문제와도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분수 · 소수의 문장제에서 상황을 식으로 나타내는 것은 자연수의 문장제 문제를 풀 때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자연수 문제보다도 오답률이 높은 이유는 분수와 소수에 대한 양감, 즉 수의 크기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교재는 3, 4학년 과정에 나오는 다양한 분수와 소수 문장제 유형을 다루고 있다. 문장제는 수학적 상황을 식으로 나타내고, 나타낸 식을 올바르게 계산하여 정답을 이끌어 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주어진 다양한 상황과 난이도의 유형을 통해 문장제를 해결하는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마법의 집중해결 수학 B4 분수·소수 문장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S 초등 기본서 만점왕 수학 6-2 (2017년) EBS 초등 만점왕 기본서 (2017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문제집을 구입하거나 새학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먼저 생각나는 문제집이 교육방송 교재이다. 아이가 다른 문제집보다는 이 문제집을 지루해하지 않고 푼다. 그래서 우선으로 구입하는 교재이다. 

 

 

[구성과 특징]

 

<book 1>

1. 단원 도입

- 단원을 시작할 때마다 도입 그림을 눈으로 확인하여 안내 글을 읽으면, 공부할 내용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됩니다.

 

2. 교과서 핵심 집중 탐구

- 본격적인 학습에 돌입하는 단계입니다. 자세한 개념 설명과 그림으로 제시한 예시를 통해 핵심 개념을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문제를 풀펴 이해해요 : 핵심 개념을 심층적으로 학습하는 단계입니다. 개념 문제와 그에 대한 출제 의도, 풀이 방법을 통해 개념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교과서 내용 꼼꼼 학습

- 교과서 핵심 집중 탐구로 공부한 내용을 문제를 통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며 교과서에 담긴 내용을 빈틈없이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스토리텔링형 문제 : 새 교육과정에 따라 출제한 스토리텔링형 문제를 통해 신경향 문제에 대한 적응력과 심화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4. 서술형 탐구 문제

- 단원의 주요 개념과 관련된 서술형 탐구 문항을 심층적으로 학습하는 단계로, 강화될 서술형 평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5. 단원 확인 평가

- 평가를 통해 단원 학습을 마무리하고,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book 2>

1. 복습

- 핵심 정리를 통해 앞서 학습한 내용을 상기하고, 간단한 문제를 통해 자신의 학습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평가

- 앞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여 각종 수시(단원)평가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마무리 학습

- 중간 범위 모의고사, 기말 범위 모의고사, 전체 범위 모의고사를 시험 직전에 풀어 봄으로써 학교 시험을 철저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4. 필수 심화 문제

-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심화 문제를 경험하여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5. 쪽지 시험

- 쪽지 시험을 통해 시험 직전에 긴장도 풀고 마지막까지 학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ook 1 자기주도 활용 방법 : 평상 시 진도 공부]

 

1. 교재(북1 개념책)로 공부하기

- 만점왕 북1 개념책으로 진도에 따라 공부해 보세요. 개념책에는 학습 개념이 자시히 설명되어 있어요. 따라서 학교 진도에 맞춰 만점왕을 풀어보면 혼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2. TV(인터넷) 강의로 공부하기

- 개념책으로 혼자 공부했는데, 잘 모르는 부분이 있나요? 더 알고 싶은 부분도 있다고요? 만점왕 강의가 있으니 걱정 마세요. 만점왕 강의는 TV를 통해 방송됩니다. 방송강의를 보지 못했거나 다시 듣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인터넷(EBS 초등 사이트)을 이용하면 됩니다.

 

EBS 초등 기본서 만점왕 수학 6-2 (2017년)

 

[book 2 자기주도 활용 방법]

 

1. 시험 2주 전 공부

- 시험이 2주 남았네요. 이럴 땐 먼저 핵심을 복습해 보면 좋아요. 만점왕 북2 실전책을 펴 보면 각 단원별로 핵심 정리와 확인 문제가 있습니다. 정리된 핵심을 읽고 확인 문제를 풀어 보세요. 확인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거나 자신 없는 부분이 있다면 북1 개념책을 찾아서 다시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2. 시험 1주 전 공부

- 앗, 이제 시험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시험 직전에는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 두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게 좋아요. 그러면 시험을 볼 때에 떨리는 마음이 줄어드니까요. 이때에는 만점왕 북2의 단원평가와 중간, 기말, 전체 범위 모의고사를 풀어 보면 돼요. 시험 시간에 맞게 풀어 본 후 맞힌 개수를 세어보면 자신의 실력을 알아볼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