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와 정책&경제 그리고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삶 속 이야기
조용덕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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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와 정책&경제 그리고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삶 속 이야기


부동산과 경제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가진 조용덕 교수의 투자 이야기면서도 인생이야기인 특별한 책을 만났다. 부동산과 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오랜 연구와 사유의 결과물들은 품격있는 투자조언이었고 한편으론 투자도 알아야 성공하고 투자는 결코 장난이 아님을 냉철하게 지적한다. 



경제와 투자를 공부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고 인생은 돈이 전부가 아니기에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삶 속의 이야기들도 함께하는 풀어내는 책이다. 또한 정부 정책과 금융,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투자란 무엇인지 그리고 투자와 정책 그리고 경제와의 연관 관계에 대해 아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깨달았고 내 인생도 이 책을 계기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책의 구성은 6단계로 이어지는데 첫 단계로 부동산시장의 이해부터 경제금융지식과 부동산의 관계와 COVID-19 이후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를 바탕으로 책의 후반부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삶 속 이야기와 생존하려면 투자하라는 뼈때리는 인생조언이 이어진다.


그 외에도 마지막 챕터에서는 부동산 거래 시 유의할 점으로 계약절차 진행 전후 확인사항부터 공인중개사, 소속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확인, 매도(임대)인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등기권리증, 대리인의 대리권 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적장부 확인,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개인적으로는 Step 3에서의 COVID-19 이후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내용들을 관심깊게 읽었는데 미국달러 가치의 상대적 하락(화폐전쟁)과 기술혁신을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 부 또는 교육 양극화,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의 심도깊은 전세계 경제의 화두에 대한 해설을 읽어볼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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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사랑 웅진 세계그림책 219
맥 바넷 지음, 카슨 엘리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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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사랑


맥 바넷의 이야기와 카슨 앨리스의 그림이 함께하는 웅진 세계 그림책 시리즈의 신간이다. 책 제목처럼 이야기는 사랑의 의미를 찾아나서는 여정 끝에 깨닫게 되는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아이의 “사랑이 뭐예요?”라는 질문부터 시작하는 이 그림책은 할머니의 세상으로 나가 직접 답을 찾아보라고 제안에 응한 아이의 사랑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읽어볼 수 있었다. 길에서 만난 다양한 직업들의 사람들이 등장하고 어부, 배우, 시인, 농부, 목수의 답은 제각각 다르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에 아름다운 카슨 엘리스의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사랑이 의미를 나 자신에게도 묻게 되고 책을 덮을 땐 어렴풋이 그 의미를 알게 된다. 그리고 아이는 명쾌하게 자기는 사랑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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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 나의 자존감을 보살피는 심리학
슈테파니 슈탈 지음, 김시형 옮김 / 갈매나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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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심리학에서도 다양한 주제가 있지만 이 책은 나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가끔 내 능력이 의심스럽고 실수할까 불안하고 거부 당할까봐, 상처받거나 할 때마다 바닥을 치는 자존감에 몸서리 칠 때 이 책은 특효약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에서 심리 전문가이자 치료사로 활동하며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있고 이미 국내에서도 자존감과 관련된 여러권의 책들이 소개되었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자존감을 튼튼하게 키워 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이 되는 법과 ,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답게 사는 법,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여섯개의 주제를 여섯개의 챕터에 배정해서 작은 실마리부터 들여다보기, 진짜 약점과 가짜 약점 구별하기, 내면아이와 내면어른 분리하기, 그냥 마음 놓고 불안해하기, 비판 한마디에 무너지지 않기, 나를 온전히 충분하게 안아주기 등을 심리학적으로 조언해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제발 자신 있게 살고 싶어요”, “나는 왜 자꾸만 나를 괴롭히는 걸까?”에 대한 고민상담을 받을 수 있고 내 과거가 내 미래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지와 진짜 내 것이 아닌 것과 결별하는 방법을 배운다.  시간, “솔직하되, 우아하게! 사람들과 편해지는 연습”, “이번 생도, 나라서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문제의 핵심은 수치심이라는 대목에서 큰 공감과 위로와 대안을 찾게 되었는데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실패나 패배 경험을 확대해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설명에서 그게 바로 나라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이제부터 어린 시절과 그간의 경험을 당신이 자신을 바라보는 이미지 안에 통합시킬 필요가 있고 친한 친구를 이해하듯 그런 자신을 최대한 이해해주고 감싸주길 제안한다. 


또한 자존감이 낮더라도 직업상 크게 성공하는 사람은 상당히 많다는 색다른 조언도 인상적이었다. 문제는 이들이 자신의 성공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끊임없이 자신이 어떤 업무를 수행할 때 꼭 필요한 존재라거나 자신이 없으면 아무 일도 안 된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그러다 끝내 탈진할 때까지 일한다. 일할 때만이라도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라는 위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은 어디까지나 인생의 중요한 일부로 국한될 때만 그 의미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꺼이 노동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 말고도 자신의 건강과 안녕, 취미나 가족, 그 밖의 욕구를 위한 여가 시간이 동등하게 보장받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어느 선까지 일해야 적당한 것인지 알기 힘들다면 스스로 이런 질문을 떠올려보자. ‘일하지 않을 때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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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히어로 - 미 해군 특수부대원의 회고록
마크 오언 외 지음, 이원철 옮김 / 혜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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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히어로


이 책은 미국 해군 특수부대원의 회고록이다. 미국 특수부대의 공개되지 않았던 기밀 작전들을 다룬 내용으로 저자가 개인적으로 의미 있었던 임무들을 통해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원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과 실제 네이비실 대원들이 역사적인 임무를 어떻게 수행했는지를 이야기한다. 



노 히어로 이 책을 통해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위해 희생하는 군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다. 저자는 어릴때부터 군인의 꿈을 키웠고 그 어린시절 이야기도 책 초반부에서 읽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팀에 걸맞는 자산이 되기 위해 견뎌낸 어려움과 목숨을 대가로 얻은 교훈들, 동료에 대한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배운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단순히 어느 군인의 회고록에 머물지 않고 특수부대가 실패를 발판삼아 성공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저자가 진정한 특수부대원으로 거듭났다고 느꼈던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대목들에서는 소름이 끼칠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영화나 대중매체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우리가 몰랐던 특수부대원의 희생, 헌신, 그리고 고뇌를 읽을 수 있었던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오랜 경력의 특수부대 통역관이 번역하여 퀄리티와 대중성을 모두 갖춘 특수부대원의 회고록이다. 


소중한 실전 경험을 피와 땀 없이 얻을 수 있는 이 책은 최정예 특수부대원으로서 모든 것을 바쳤던 저자가 전역 후 자신이 배우고 얻은 것을 군과 사회 양쪽에 전달하는 자기개발서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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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될 줄 몰랐다는 말 - 무심히 저지른 폭력에 대하여
김예원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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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함께 나 역시도 무심히 폭력을 저지르고 있었던건 아닌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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