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로 가는 4가지 습관 - 딸들에게 보내는 재테크 에세이
김병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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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로 가는 4가지 습관 


시중에 재테크 책이라면 쏟아져 나올 정도지만 이 책은 재테크에세이라는 색다른 형식으로 기획되어 여느 재테크 책들과는 차별화되는 매력이 있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딸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인생의 지혜를 담았고 독자 입장에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인생의 지혜와 조언들이 가득했다 .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재테크와 관련해서 네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강조한다. 그것은 돈을 모으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사칙연산의 원칙으로 실제 책의 구성도 그 네가지 원칙을 네개의 챕터에 배정해서 풀어낸다. 


젊은 세대가 저축과 지출 통제라는 작은 시작을 통해 종잣돈을 모으고, 그것을 기반으로 돈을 불려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부자가 되는 과정을 읽어볼 수 있었고 딸들이 ‘돈만 많은’이 아니라 ‘돈도 많은’ 행복한 부자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저자는 자신은 좋은 대학을 나와 국내 최고의 대기업에 다녔지만 돈을 많이 모으지는 못했다고 고백한다. 월급만으로도 많은 돈을 받았고, 해외 파견이며, 아파트 분양이며, 주식, 학자금 등 회사로부터 많은 혜택을 입었지만, 그것을 지키고 불리는 데 미숙했기 때문이었고 

무엇보다 부자의 출발점인 ‘욕심’이 부족했다고 말한다. 


책의 초반부에는 돈이란 무엇인가?부터 생각해보고 궁극적으로 돈은 ‘자유’이며 돈의 대척점에는 가난이 있으며 부자가 되고 싶은 열망을 키우길 제안한다. 뒤이어 인생에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자금과 단순 계산해도 생활비는 13억이고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 사려면 10억은 있어야 하며 자녀 하나 키우는 데 4억이 든다는 계산도 설명한다. 


이 책의 핵심은 사칙연산으로 풀어내는 네가지 습관인데 돈을 모으는 사람들의 공통점과 저축의 기초, 예·적금을 활용한 풍차 돌리기, 지출을 줄이는 지름길은 저축, 위험을 줄이는 보험 상품, 세금을 줄이는 절세상품, 분산투자와 장기투자, 유태인에게 배우는 투자의 지혜, 파생결합상품 투자와 유의사항 등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를 배워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마지막 챕터에서 돈을 불리는 노하우가 아닌 사람들과 나누는 습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목표를 나누어 힘을 줄이고 소득을 나누어 습관을 기르며 시간을 나누어 배움에 투자하고 마음을 나누어 스스로 돕는 자가 되자는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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