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마누라의 1인칭 병의원 절세 시크릿
하선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단순한 의사마누라가 아닌 회계사, 세무사이자 의사마누라인 저자의 쉽고 친절하며 실용적인 절세노하우를 알려주는 유익한 책이다. 실제 병원을 운영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업자 입장에서도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헷갈리고 궁금했던 업무용 승용차, 접대비, 세액공제· 세액감면· 소득공제 등을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저자는 10여 년간 병의원 세무대리를 하며 남편을 비롯한 수많은 개원의의 현실을 잘 알게 되었고 장황하고 어려운 전문 회계 지식이 아닌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병의원 절세의 핵심만을 이 책에 담았다. 


그 외에도 개원의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세무지식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위한 마인드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어 유익한 읽을 거리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총 일곱개의 챕터로 이어지며 서두에는 의사마누라의 병의원 절세감상기로 불공정과 역차별의 끝판왕, 소득세율, 표준소득률에 대한 소회, 원장이 생각하는 세무사 vs 세무사가 생각하는 원장, 세무광고의 진실, ‘환급의 유혹’ 등의 일종의 에세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흥미로운 저개가 인상적이기도 했다. 


뒤이어지는 본격적인 세금 이야기에서는 개원의의 절세 기본상식으로 소득세를 내는 기본 구조부터 지출증빙 제대로 알기, 승용차 관련 비용, 운행기록부 작성법, 문화접대비, 짝퉁 접대비, 영수증 없는 접대비, 접대비로 절세하는 4가지 황금법칙 등에 대해 배워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병의원 절세 삼 형제라고 할 수 있는 세액공제· 세액감면· 소득공제에 대한 상세하면서도 체계적인 정리가 되어있는 다섯번째 챕터가 특히 유용했고 개원의가 궁금한 6가지 코너도 기존에 고민이었던 세금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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