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부르는 ESG - ESG 경영의 시작 <SURE> 프로세스 완전정복
문성후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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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부르는 ESG 


요즘 경영업계에 가장 큰 화두인 ESG 경영에 대한 저자 나름의 단계별 프로세스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그 노하우를 독자들과 공유하는 책이다. 이 책의 문성후 저자는 이미 국내에서 손꼽히는 ESG 전문가로 국내 유수의 대기업의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30년 가까이 ESG 경영을 실행했다. 


책의 구성은 ESG의 올바른 개념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ESG 경영 프로그램까지 읽어 볼 수 있다. 그 중 백미는 마지막 챕터의 ESG 프로세스 〈SURE〉를 제안하는 대목이다. SURE는 자기 점검(Self)부터 업그레이드 U, 보고 R, 평가((Evaluation)의 앞글자를 따서 조합한 이름이다. 


대단한 경영학도가 아니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절대 겉핣기식의 책도 아니었다. 당장 실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이 될 때에도, 평가는 어떻게 받아야 할지 막막할 때에도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고 합니다. 환경과 사회, 투명한 지배구조라는 사회적 이슈를 따라가는데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ESG의 시작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용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브룬트란트 보고서에서 비롯되었는데 경제 활동뿐만 아니라 환경, 생태계와 사회를 생각하는 공존의 패러다임이 제시된 것이다. ESG 측면에서 보면 평판(評判)은 평가(評價)와 판단(判斷)이다. 평가와 판단, 즉 평판은 평가기관이 수행하는 정량적 평판도 있고, 이해관계자들이 기억하는 심상과 기록에 따른 정성적 평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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