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눈 건강법 -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알려주는
후카사쿠 히데하루 지음, 오나영 옮김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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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눈 건강법 


책 제목 그대로 100세까지도 건강한 눈으로 살고 싶은 마음에 집어든 책이다. 실제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아주 명쾌하게 눈 건강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풍부한 그림자료들과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형식이다. 


요즘은 특히 하루종일 스마트폰과 PC모니터에 눈이 노출되다보니 눈 건강이 더 중요하가. 그래서 현대인의 삶에서 가장 혹독하게 시련을 받는 신체 부위 중 하나는 바로 눈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이 더 필수건강서적인 것이다. 


책의 구성은 세개의 파트로 이어지며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습관과 눈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해서는 안 되는 민간요법, 눈 트러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자가 진단법 등을 소개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대표적인 눈 질환과 그 원인, 증상 등을 소개하는데 이런 의학정보들은 미리 알아둠으로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모르고 있었던 눈 건강상식뿐만 아니라 잘못 알고 있었던 정보들을 바로 잡아준다는 점이 유익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먼 곳 보기, 자외선 차단하기, 규칙적인 셀프 체크 등 눈의 부담을 덜고 변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 소개된 생활 방법들은 간편하게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이었고 불편함을 느끼면, 안과에서 진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우게 되었다. 


저자는 눈 건강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으로 근거 없는 눈 건강법에 현혹되지 말고 눈은 씻는 곳이 아니란걸 강조한다. 눈을 위해 섭취하면 좋은 녹황색 채소도 알려주고 해산물을 통해 붉은 색소와 오메가3 지질을 얻길 제안한다. 


눈에는 비타민 B군이 중요하며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로 눈은 보호하고 블루라이트 차단 상품을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1km 이상 떨어진 먼 곳의 경치를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하고 1시간에 한 번, 5m 이상 떨어진 곳을 멍하니 바라보는 간편한 눈 건강법도 있었다. 


그 외에도 피로한 눈에는 스팀 타월을 올려 눈을 따뜻하게 하고 경혈 자극은 눈의 피로와 초기 근시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눈의 피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눈의 질병이나 건강 이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일어날 수 있는데 스팀 타월로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우라면 다른 질병이 없는지 검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이 쉽게 피로를 느낀다 생각했는데 원시 및 노안이 진행되고 있거나 녹내장과 같은 무서운 눈 질환이 숨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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