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가 되는 법 - 세종 대왕부터 일론 머스크까지 세상을 바꾼 발명가들을 만나다
로버트 윈스턴 지음, 제사미 호크 그림, 강창훈 옮김 / 책과함께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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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가 되는 법 


이제는 아이 책으로는 믿고 보는 DK 기획에 책과함께어린이 출판에서 추가한 세종 대왕 이야기까지 더해진 발명가에 대한 멋진 책이다. 멋지다는 표현에 더해서 화려하기까지 한 큰 양장본 판형에 시원시원한 그림까지 더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읽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 욕심에 여러번 보게 되는 구성이다. 


발명가가 되는 법이란 주제로 세종 대왕부터 일론 머스크까지 각양각색의 발명가 50여 명을 소개하는 형식인데 발명가 한 명에 두페이지가 할애된다. 그 두페이지에 발명가와 관련된 그림과 텍스트가 꽉 차있고 단순히 발명가들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것이 아닌 발명의 원리와 구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발명가의 작업실에 와 있는 듯한 기발하고 생생한 이미지가 일품이고 의학, 식품, 교통,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발명가의 작은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기까지 과정뿐 아니라 비행기가 뜨는 원리 같은 과학 지식, 시험관 아기 시술의 원리 같은 의학 기술 등 복잡한 개념들을 단순하면서도 쉽게 풀어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뻔한 위인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흥미로운 안전장치가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발명한 엘리샤 오티스부터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벤츠의 창업자 칼 벤츠와 베르타 벤츠, 안전한 낙하산을 발명한 곡예사 케테 파울루스, 세계 최초의 고속 철도를 개발한 시마 히데오, 무선통신 기술의 원리를 발명한 배우 헤디 라마르, 로켓 연료를 개발한 과학자 매리 셔먼 모건, 강철보다 강한 합성 섬유를 발명한 스테퍼니 퀄렉, 수세식 변기를 발명한 존 해링턴, 피아노를 처음 만든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 급속 냉동식품을 개발한 클래런스 버즈아이 등이 소개된다.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의 세종대왕과 요즘 아이들에게도 가장 핫한 실존하는 위인, 우주여행의 꿈을 실현하는 일론 머스크 이야기도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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