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과민대장증후군 - 개정판, 오랜 시간 괴롭히는 설사, 화장실 가기 두려운 변비, 사회생활을 힘들게 하는 가스와 복통
이진원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굿바이 과민대장증후군 


시중에 수많은 건강관련 서적들이 나오고 여러 책을 읽었고 여러 건강상식에 대해 지겹도록 듣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과민대장증후군을 가끔씩 앓고 있어서 이 책이 무척 반갑게 느껴졌다. 


실제로 저자 자신도 과민대장증후군을 겪었고 이를 고치기 위한 것이 한의학을 공부하게 된 동기라고 할 정도였다. 그래서 이 책은 오랜 시간 괴롭히는 설사, 화장실 가기 두려운 변비, 사회생활을 힘들게 하는 가스와 복통과 작별을 고한다는 의미에서 책제목부터가 <굿바이 과민대장증후군> 이었다. 


책의 구성은 그야말로 과민대장증후군의 바이블이라 할 만큼 기본개념부터 원인가 치료방법들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특히 현대 의학뿐 아니라 일상생활 관리, 민간요법, 영양제, 통합의학적 접근 방법들이 총동원된다. 


그외에도 과민대장증후군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점들과 스스로 과민대장증후군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자가 진단,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에 대한 정보, 환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궁금해하는 식단관리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책의 초반부에는 위, 대장에 대한 오해와 진실부터 과민대장증후군의 증상과 개념을 명쾌하게 정리하고 배 아프고 설사하면 전부 과민대장증후군인지 부터 가스실금 증후군과 내시경, 장내세균등에 대해 조언해준다. 


그러고 나면 과민대장증후군이 왜 그런지나 알고 아프자는 제목으로 그 원인부터 알려준다. 과민대장증후군은 장운동의 문제고 내가 과민한 것이 아니라 장이 과민한 것이며 세균성 장염도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염증과 유전적 요인도 있고 장의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우선 과민대장증후군은 식습관 관리로 극복하자고 제안하는데 음식물 소화의 기초 부터 알아보고 저포드맵 식단을 제안한다. 과민대장증후군을 이기는 식습관과 도움되는 영양제를 추천해준다. 그 외에도 일상에서 과민 대장 증후군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배변 습관을 교정해보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해결, 명상, 운동을 권하며 병원 사용설명서도 알려준다. 


부록에는 각종 민간요법, 쓸만할까부터 글루텐 프리 음식 목록, 포트맵(FODMAPs)을 포함한 음식 목록, 과민대장증후군의 실제 치료에 대한 내용들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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