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꼬인 인생을 알려고 하다가 명리에 빠지다
김병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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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꼬인 인생을 알려고 하다가 명리(命理)에 빠지다


책 제목부터가 공감가는 얘기여서 집어든 이 책은 단순히 꼬인 인생을 알려는 명리가 아닌 제대로 체계적으로 명리학에 입문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는 명리학이 단순히 사주를 풀이하는 학문이 아니며 사주는 음력을 기준으로 한다든지, 사주는 통계라고 하는 오해를 바로잡아주기도 한다. 


명리학은 절기를 기반으로 하며, 그것은 자연현상이고 우주의 질서임을 배우게 되었고 우주의 만물이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치듯이 우리 인생도 그러함을 배우게 된다. 명리학의 유래는 자연현상을 관찰함으로써 탄생했는데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꽃이 지면 열매가 맺히는 것을 관찰하여 60갑가가 생겨난 것에서 시작되었다. 


60갑자를 한마디로 말하면 달력이고 세상은 60갑자 순으로 돌아가고 있다.명리학은 60갑자에 인간의 삶을 대입하여 살펴보는 학문이자 우주의 질서이다. 무엇보다도 명리학이 5천 년 넘게 명맥을 유지해 온 것은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며 명리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원리를 모르고 무조건 암기만 하다 보니 금방 좌절하기 쉽다고 조언한다. 


책의 내용은 태극기에 담긴 음양오행의 원리로부터 시작하여, 명리학의 기초 지식을 쌓은 후, 실제 사주풀이에 이르도록 과정을 중시했다. 명리학 이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이야기와 저자의 생각도 읽을 수 있었고 우주의 질서를 이해하고,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알아, 앞으로 조금 더 성숙한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책은 5부로 이어지는데 1부 우주로부터 온 나의 바코드에서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부터 음양이란 무엇인가, 태극기와 8괘, 5행, 10천간, 12지지, 60갑자 등의 명리학의 기초부터 읽을 수 있다. 


이어서 바코드 풀이를 위한 기본 원리에서는 지장간, 합, 충, 12운성, 형, 파, 해, 신살까지를 다루고 사주의 강약, 격국, 용신, 육친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책의 후반부에서는부모운, 형제운, 부부운, 자식운, 직업운, 재물운, 건강운, 운의 흐름등에 대해서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사주는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주를 통해 알게 된 것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주를 보는 사람의 자세는 ‘현상은 객관적으로, 대처는 긍정적으로’입니다. 사주는 객관적으로 보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개선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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