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신소재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15
고건 지음, 동방광석 그림, 이관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special job? 나는 신소재 전문가가 될 거야!


잡시리즈의 신소재 전문가 편이다. 잡시리즈다운 힙하고 멋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유망 직업이다. 개인적으로는 신소재 전문가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없어 많이 생소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이 직업이야 말로 정말 무궁무진한 장래가 촉망한 기술임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엄청난 일자리가 이쪽 분야에서 창출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재료의 성능을 발전시킨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가공하는 것을 연구하는 신소재공학 연구원,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개발할 수 있는 소재를 연구하는 나노공학 기술자, 방탄복에 쓰이는 특수 소재 섬유, 잘 찢어지지 않는 수영복 등 새로운 첨단 섬유를 연구하고 새로운 섬유소재 제품을 위한 공정, 장비, 절차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섬유공학 기술자, 디스플레이 제품을 제작하기까지 단계를 나누어 작업 계획을 세우고, 생산장비 관리를 담당하며 선행관리, 품질 개선 및 검사 기준도 함께 설정하는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등 신소재와 관련된 전문 직업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책의 구성은 탄탄 초교에 다니는 한별이와 슬비가 학교가 폐교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막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한별이와 슬비는 폐교 반대 서명서를 받기 위해 신소재 전문가로 일하는 졸업생 만나고 학교 건물을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폐교가 되지 않도록 돕는다. 이를 계기로 한별이와 슬비는 신소재 전문가가 하는 일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이런 구성은 스토리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신소재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것처럼 입으면 모습이 감춰지는 투명망토, 휘어지는 스마트폰, 아이언맨의 강철 갑옷 등 불가능하던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내는 신비한 물질인데 그것들이 그저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물에 젖지 않는 미네랄 페이퍼, 건물이 부식되거나 녹슬지 않도록 해주는 페인트 등 신소재는 세상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는데 특히 꿈의 물질이라고 불리는 그래핀은 세상에서 가장 얇은 물질이지만 강철보다 단단하여 컴퓨터 스크린, 태양전지, 배터리등에 응용 할 수 있어 미래에 가장 주목받는 물질이다. 


다른 잡시리즈도 마찬가지지만 단순한 흥미와 꿈을 미래의 직업으로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조금은 이해하기 복잡한 개념들이지만 만화형식으로 스토리까지 버무려 만든 책이다 보니 즐겁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미래탐험 꿈발전소란 별칭도 있는 이 시리즈는 직업교육이란걸 초등학교 때 부터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착한(?)책으로 생소하게 느껴지는 직업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고, 흥미를 유발하는 워크북을 함께 수록하여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질과 적성은 어떤 것인지 탐구해볼 수 있다. 


만화스토리만으로 설명하기 힘든 심도 깊은 내용들은 중간중간 특별코너를 만들어서 제대로된 텍스트로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래서 단순 만화책이 아닌 아이들 학습지의 역할을 하기에도 충분한 퀄리티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