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움직이는 풍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양식 2
청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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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살아 움직이는 풍수


풍수지리를 20여 년간 공부하면서 초심자의 공부가 어려움을 실감하고 풍수지리학의 기초과정을 쉽게 풀어썼다고 하는 저자 청림의 풍수 입문서다.  풍수학을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으로 보고 인간 중심으로 공간적 해석 시도 이 책은 옛날 무덤 터 찾는 명당 얘기가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이 자신이 서 있는 곳을 어떻게 명당으로 만드는지를 배울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풍수 이야기였다. 


저자는 풍수의 주체인 사람이 매일 바르게 살고, 올바른 성장을 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주변 환경도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함께 변화하여 삶의 성공을 돕는다고 말한다. 자신의 삶이 성공하느냐, 그렇지 않으냐 하는 것은 자신이 거주하는 공간에 얼마나 생동감 있는 기운이 서리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잘해 놓았지만, 삶을 힘들거나 고되고 부정적으로 사는데 자신이 사는 공간이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될 리는 없다. 자신의 삶 속에서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소한 실수를 상쇄해서 좋은 방향으로 돌려놓는 노력을 누적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이 시대에 할 수 있는 진정한 풍수이다.


책의 초반부에는 먼저 공간의 정의를 내리고 바람의 영향을 해석하는 공간 모델 8요풍과 기운의 영향을 해석하는 공간 모델 24방위부터 배운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해돋이를 본 사람은 누구나 알 것이다. 처음 여명을 뚫고 해가 나왔을 때는 사면이 어둡고 점차 밝아지면서 계곡에 있는 안개와 구름의 움직임이 커져 이리저리 요동친다는 사실을 우리가 만약 계곡 속에 있었다면 해가 나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주변의 안개와 공기들이 움직이는 특성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한 지점의 에너지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서 각각 그 작용 기전이 달라진다. 이런한 관점으로 풍수의 공간 모델을 이해한다면 충수가 단지 길흉화복만을 점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생각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풍수적 견해에서 본 시간 모델과 기운에 대한 이해로 천기, 지기, 인기를 배우고 나면 명당과 바람과 지기와의 관계, 바람과 지기의 음양작용, 물과 기운, 지기의 근원 등을 배운다. 


후천 시대에서는 풍수의 중심이 사람이다. 사람 중에도 그 사람의 중심은 심장에 있다. 사람 중에도 그 사람의 중심은 심장에 있다. 사람의 심장에는 고상한 정신이 깃들어 있다. 이 심장 속에 깃든 고상한 정신의 진동이 모든 풍수의 중심이다. 


후반부에서는 백의 에너지와 혼 에너지를 배우고 땅을 깨우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다. 

명당 혈터가 발복하지 않은 이유와 땅을 발복시키는 방법, 땅의 진화 원리와 소명주기 등을 읽을 수 있고 더해서 복이 들어오는 화초 가꾸기와 나무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흥미로운 대목으로 호암 이병철 생가와 경주 교촌, 삼릉, 가지산과 운문사, 악양, 문경 천주산 경천호의 풍수학적 의미에 대한 해설도 읽을 수 있다. 


이병철 생가터가 소중한 것은 부의 기운이 맑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처럼 부의 기운이 맑은 곳은 많지 않다. 대부분 부를 부르는 곳은 그 에너지가 어둡고 탁하다. 맨해튼 역시 기운이 탁하다. 필자의 개인적인 바람은 많은 사람이 이병철 선생의 생가터를 찾고 맑은 부의 기운을 받아서 자신의 삶이 잘 풀렸으면 한다.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크기만 한 규모로 공의롭고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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