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미래전략 2021 - 위드 코로나: 달라진 세상, 새로운 기회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지음 / 김영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1 


재작년부터 연말에 출간되고 있는 카이스트 미래 전략이다. 연말이 되면 트렌드 관련 서적들이 쏟아지는데 이 책은 여느 트렌드 서적과는 결이 다르다. 현재 세상의 패러다임을 분석하고 각 분야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특히 지금 최대의 화두인 코로나에 대해서는 코로나 이후는 없다고 단언하며 코로나와 함께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길 제안한다.  도시개발과 기후변화로 코로나19 이후에도 감염병 위협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고 방역은 일상이 된다는 말이었다. 



이런 비대면 트렌드가 가속화에 따른 사회, 기술,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 분야에 대한 새로운 세상을 위한 stepper 전략을 각 챕터에 배분해서 설명한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로 인한 4대 계급이 출현하며 불평등이 심화된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는데 첫 번째 계급은 원격근무가 가능한 노동자들로 전체 노동자의 35%에 해당하며 전문직과 관리인력으로 노트북으로 장기간 업무를 하고 코로나19 이전과 거의 동일한 임금을 받는다. 두번째 계급은 필수적 일을 해내는 노동자들로 전체 노동자의 30%를 차지하는 의사, 간호사, 재택간호사, 음식배달자, 트럭운전기사, 위생관련 노동자, 약국직원,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이다. 


세번째 계급은 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로 소매점, 식당, 제조업체 노동자로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무급 휴직에 들어가거나 일자리를 잃은 경우다. 마지막 네 번째 계급은 감옥, 이민자 수용소, 노숙인 시설 등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 책에서는 V자형 경제회복 시나리오를 상정하며 한국에서는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산업보조금, 보복적 소비가 경기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또한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세계는 필수품 생산을 한 국가에 의존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생산기지의 탈중국화를 예상하고 원격근무와 AI기술의 가속화도 언급한다. 


사회 분야에서는 교육과 의료, 노동문제에 대한 이슈들을 다루고 기술 분야 미래전략에서는 국가 연구개발 전략과 AI 시스템의 부작용과 블록체인, 뇌공학과 만난 원격수업, 뉴로에듀케이션,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최신 기술들에 대한 전략을 제시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 생태 전략과 기후변화 대응, 녹색소비의 확산에 대한 내용, 인구 분야에서는 저출산 대응과 다문화사회, 인간 중심의 기술혁명을 이야기한다. 정치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만난 정치제도의 미래와 인공지능과 행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안보 협력을 경제 분야에서는 데이터 경제, 핀테크를 통한 금융의 스마트화, 공유경제, 고용시장의 긱 이코노미에 대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데이터 경제에 대한 대목이 인상적이었는데 데이커 경제는 데이터의 활용이 다른 산업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경제로 정의 된다. 우리는 현재 토지보다 데이터가 노동 보다 기술이 더 중요해진 데이터 경제 속에서 살아간다. 데이터 생태계는 데이터를 생산, 수집하고 가공, 유통하며, 활용함으로써 경제적 효용을 창출하는 가치사슬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