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 리더의 질문 - 위기와 기회의 시대, 기업의 길을 묻다
권오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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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 리더의 질문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는 걸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의 신간을 집어들면서 체감하게 되었다. 2년전 감명 깊게 읽었던 그의 조언을 코로나 위기의 시대에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엔 일종의 Q&A 방식으로 <초격차 : 리더의 질문>이란 제목이다. 역시 기업 출신의 효율성이 명료한 책의 구성에서도 묻어나온다. 리더, 혁신, 문화 라는 키워드로 3개 장 아래 대개의 리더들이 고민하는 32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썼다. 


1장 리더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요?, 좋은 인재인지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최고 책임자를 선택할 때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권한 위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래를 위해 리더가 준비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등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어떤 리더들은 기획팀이나 영업팀에게 우리 회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조사해서 대책을 세워 오라고 지시합니다. 부하 직원들은 컨설팅 업체 같은 곳을 섭외해서 듣기 좋고 허황된 말들, 즉 리더가 듣고 싶어 하는 말들만 써서 보고하고 끝내버립니다. 회사의 운명을 다른 사람에게, 부하 직원에게 시키는 것이야말로 리더의 가장 큰 직무유기입니다.


2장 혁신에 대한 질문들에는 혁신을 제대로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무엇인가요?, 우리 조직에 적합한 인재인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습니까?, 혁신을 실패 없이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까요? 기업의 성장 단계마다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요? 등이 있었는데 저자는 썩은 사과는 당장 골라내고 마중물을 넣는 사람은 리더 자신임을 명심하며 사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3가지 기준과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스테이터스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3장에서는 초격차 달성의 기반인 문화에 대해서 조언하는데 초격차 조직의 3가지 키워드를 강조하고 도전하고, 창조하고, 협력하라는 조언을 한다. 소통과 관련해서는 ‘소통’하는 리더, ‘쇼통’하는 리더의 차이를 알려준다.


그리고 부서 이기주의를 타파할 방법 서로 윈윈win-win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에 대한 답으로 협상의 원칙에서 배우는 배려의 문화를 제안한다. 


저자는 초격차 조직을 이루는 3요소를 누구나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구체화한다. 첫째,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려면 구성원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고, 결과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 둘째, ‘창조’하는 문화를 만들려면 ‘호기심’ 있는 인재를 선발, 육성해야 하며, 명령과 복종이라는 획일적 문화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 셋째,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려면 피드백 루프가 잘 이루어지도록 ‘소통’ 방식이 바뀌어야 하며, 공통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구성원 간 ‘신뢰’가 필수적이다. 이 모든 요소가 좋은 리더의 주도하에 원활하게 돌아갈 때 비로소 기업은 ‘초격차 달성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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