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 - 내일이 기다려지는 모락모락 행복 한 끼 일상 먹툰
지엉이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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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 


먹방을 만화로 구현하며 신선하면서도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이다.

나같이 웹툰을 안보는 사람도 즐겁게 읽고 보며 즐길 수 있다. 


나만 몰랐는지 이미 지엉이란 이름으로 누적조회 500만, 평균 별점 9.9의 〈누나 한입만화〉로 소문이 자자한 웹툰이 이런 멋진 단행본으로 출간된 형식이라고 한다. 



만화의 내용들은 주로 실제 저자의 평범한 일상 속 맛있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고 만화의 스토리도 재밌지만 음식그림을 정말 멋지게 그려서 그 음식 만화를 보는 재미가 치 책의 큰 매력이기도 하다. 


길지 않은 챕터들이 엮여있고 음식에 관한 59가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추웠던 그 날, 몸을 녹인 쌀국수부터 이국적인 그 맛 인도 커리까지 그리고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닭볶음탕, 언니가 좋아하는 보글보글 즉석 떡볶이, 엄마의 대용량 사랑이 담겼다 잡채, 아부지와 마라톤 설렁탕 같은 가족과 연관된 따뜻한 이야기도 감상할 수 있다. 


그외에도 추울 때, 따끈따끈 배를 채워주었던 왕만두, 깔끔하고 부드러운 그 맛 두부김치, 비 오는 날에 생각나요 배추전, 방안에 누워서 맞이한 크리스마스 핫초코, 만화방에서 뒹굴뒹굴 짜장라면과 햄 볶음밥, 쌓아 놓고 먹던 급식 메뉴 생선가스, 한 사발이면 배가 부르고 힘이 나지! 수육국밥, 집콕 중에도 우리는 쉬지 않아 달고나 커피, 삼 남매와 우당탕탕 김치볶음밥 등 양식, 한식, 중식, 디저트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하고 제목만 들어도 군침이 돌면서 실제 만화를 보면 당장 달려가서 그 메뉴를 찾아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저자 지엉이의 삼남매에 대한 프로필로 먼저 소개를 하고 시작하는데 지엉이, 언니, 막내, 아부지, 어무니 별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과 성격을 설명한다. 주인공 지엉이는 미식가는 아니지만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 편이다. 삼 남매 중 첫째 언니는 작고 동글동글하며 애교가 많다. 막내 남동생은 세 끼를 챙겨 먹기는 비효율적이라며 알약 하나로 배를 채웠으면 할 정도로 식욕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허영만의 식객 이후로 최고의 음식을 소재로 한 만화라고 극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아기자기한 느낌과 따스한 감성으로 억지로 웃길려고 하지 않는 방식이 맘에 들었고 그냥 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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