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유토피아의 시작 - 유튜브로 미리 보는 2025 라이프 스토리
정동훈 지음 / 넥서스BIZ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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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 SF영화가 눈앞에 펴려지며 현실화 된다. 스마트 시티 유토피아의 시작 2025년 


요즘 시중에 4차 산업 혁명과 관련 책이 거의 쏟아져 나올 정도다. 그 와중에 이 책을 읽어야 될 이유가 뭐라고 묻는다면 일단 먼 미래가 아닌 당장 2025년에 펼쳐질 현실적인 라이프 스토리를 담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하나더 책 본문 곳곳에 본문 내용 이해에 참고 할 수 있는 유튜브 동영상의 QR코드가 있는 책 자체가 4차산업혁명 적인 책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발표 할 때 유튜브 동영상을 틀어놓고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재미있으면서도 이해하기도 쉽다는 걸 경험하고 책도 이런 식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책의 주 내용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바뀌는 2025년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다. 


책의 구성을 보면 4개의 큰 파트로 나눠서 공간의 확장, 생활의 혁명, 생활을 채우는 콘텐츠, 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큰 주제를 선정해서 미래 전망을 풀어나간다. 일반적인 첨단 기술과 관련된 뜬구름 같은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우리 생활 주변의 변화를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이 이 책의 최고 매력이다.


공간의 확장과 관련해서는 스마트홈 입주자의 생활, 자율주행과 공유자동차로 누비는 스마트 시티를 아주 상세하게 그려내고 생활의 혁명에서는 본격적으로 친환경, 자율주행, 공유라는 자동차혁명과 로봇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미래의 콘텐츠와 관련해서 데이터에 기반을 둔 미디어 생태계와 인공지능이 시나리오를 쓰는 스낵컬처와 무인 제작 시대, VR 테마마크의 미래를 보여주며 설레는 문화생활을 꿈꾸게 한다. 


마지막 네번째 파트에서의 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은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5G 상용화의 미래와 온 세상에 깔려질 센서에 의한 변화  인공지능의 저변확대로 인한 미래를 볼 수 있다.



스마트홈은 집의 역할에 더해서 일터가 될 수도 있고, 학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원격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될 수도 있고, 극장이 될 수도 있죠. 스마트홈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는 순전히 기술을 활용하려는 우리의 몫입니다. 기술이 준비된 곳을 채우는 것은 우리의 상상력입니다. 스마트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닙니다. 집에서 사는 사람, 바로 거주자의 관점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용자 관점이라고 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이야기는 단지 자동차의 엔진이 모터로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 내외부 전반에 연관된 생태계가 변모하게 되는 것이죠. 이제까지 자동차 회사만이 주도했던 자동차 시장에 구글과 애플이 들어오고,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다이슨과 자동차 전장 부품 업체인 보쉬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가 가져올 파괴적인 미래는 사람이 운전할 필요가 없는 자율 기능과 결합해 더 강력해집니다.


5G를 더 쉽게 설명하면,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인 LTE보다 20배 이상 빠르고, 끊김 없이 많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특징을 갖습니다. 현재보다 데이터 양이 4배 이상 많은 초고화질 영화도 단 0.5초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지연 속도가 낮기 때문에 자율주행이나 원격의료 등 무지연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기반이 됩니다. 예를 들어, 100km로 달리는 차는 멈추려고 해도 지연시간 때문에 4G에서는 약 1m를 더 가지만, 5G에서는 약 2.7cm만 밀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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