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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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성장소설 + 러브스토리 + 미스터리 + 법정스릴러지만 내가 이 작품에서 제일 즐겼던 점은 신비로운 자연배경과 인물에 대한 서사, 묘사였다.


불편한 점은  주정뱅이 아버지의 폭력고 어머니의 가출, 뿔뿔히 흩어진 형제 설정이었다. 이런 가혹한 환경에 여섯 살짜리 주인공 여자애가 홀로 남겨진다.


미국에서는 리즈 위더스푼이 추천하면서 대박이 난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그녀의 추천사를 보면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 그녀의 이야기에는 로맨스, 미스터리, 살인사건, 소녀의 성장 이야기가 모두 버무려져 있다. 나는 이 이야기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이 책은 1950년대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인종과 사회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의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서정적인 여성의 시각에서 본 자연에 대한 이야기들이 일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남부 습지의 체이스 앤드루스 살인사건에 대한 한 줄기와 여주인공  카야의 성장스토리 이렇게 두가지 큰 줄기로 펼쳐진다. 또한 어떤ㅇ는 카야와 테이트의 로맨스에 특히 집중할것이고 또 어떤이는 여성, 계급, 인종, 자연과 인간의 관계, 인간의 본성과 관련된 심오한 사색에 잠길 수도 있는 정말 여러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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