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샤의 계절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미국 최고의 동화작가 타샤튜터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동화라는 장르의 한계에 한번도 접하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그녀의 책을 읽었다.

자연주의 삶의 아이콘 타샤 튜더는 계절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 알고보니 타샤는 상상속의 지어낸 이야기를 동화를 쓰는게 아니라 본인의 이야기를 멋진 그림과 함께 아름답게 펼쳐내는 작가였다. 이 책은 책 제목답게 매월 계절에 맞는 아이들과의 추억쌓기, 그리고 그 추억에 대한 그림들을 엮었다.

책의 구성은 매월 유명인의 명언이 실리고 1월부터 12월까지 타샤튜더 할머니가 손녀에게 손녀의 어머니이자 타샤튜터의 딸과의 추억을 이야기 해주는 식이다.
1월에는 새해파티

2월 워싱턴 파이 만들어 먹기, 이모의 선물

3월은 나무즙 모으기

4월은 부활절

5월은 5월제

6월은 마리오네트 인형극

12월까지 전부 다 소개해버리면 리뷰의 의미가 없으니 생략^^

이 책은 비록 미국 이야기이지만 나의 어릴적 추억과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는 동화책이지만 성인들의 추억놀이도 될 수 있는 책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테마로 멋진 동화책을 만들면 멋지겠단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