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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군주론 - 스타 강사 마키아벨리, 군주론을 강의하다
홍세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평점 :
나한테 군주론은 학창시절 사회과목에서 <마키아벨리-군주론>으로 암기만 했던 워딩들이다.
그러다 몇해전 직장상사로 부터 추천받은 도서목록에 시오노 나나미의 군주론이 포함되어 구입은 했지만 거의 읽어보지 않고 구석에 박혀 있는 책이다.
그러다 이번에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만화형식의 책이 역시나 위즈덤하우스를 통해서 출간되었다.
16세기 피렌체에서 노량진으로 시공간을 이동한 마키아벨리가 학원에서 ‘최고의 군주가 되는 법’을 강의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삼국지》의 핵심 인물인 유비.관우.장비 등 차기 군주 지망생들이 그의 수업을 듣고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 필요한 군주의 덕목과 조건이 무엇인지 배운다는 내용을 담았다.
만화형식이라면 선입견에 내용의 깊이가 얕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중간중간 <Focus>등의 깊이를 보강하는 챕터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