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대학생활 시크릿 - 스펙 종결자가 되는
린 F. 제이콥스 & 제러미 하이먼 지음, 서우다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대학교 나온지 어언 이십여 년
가만히 생각해보면  '맨땅에 헤딩'까지는 아니어도 나의 대학생활은 준비된 것이 없이 무턱대고 시작을 했었다. 누군가 알려 주는 사람도 없고, 지금처럼 좋은 책이 많이 나와 있지도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아 보니 아쉬움이 많았던 엄마의 마음을 담아 아들의 멋진 대학생활을 위해서 많은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또한 주변에서 많은 스펙을 쌓아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도와줄지 난감한 점이 정말 많았었다. 
 『A+ 대학생활 시크릿』
이 책을 아들과 함께 읽고 보니 나와 같은 엄마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나 수능을 마치고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대학생활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 같았다.

이것이 대학이다
대학에 발을 들이며
공부 스킬 Ver. 3.0
.
.
응급 상황, 119!
대학 생활 후반부를 성공적으로 보내려면

대학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하여  대학생이 되어 해야할 일, 강의를 듣기 전에 조심하고 심지어 시험을 보기 위해 주의할 점 까지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교수가 나와 사랑에 빠지게 하는 15가지 묘약
!!
제일 재미있는 부분은 교수를 열 받게 하는 10가지 !!!
이외에도 전공을 어떻게 고를까? ,대학원에 가고 싶다면 밟아야 할 10단계 까지 알려 주고 있어
새내기 대학생활부터 마무리까지 대학생활을 마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의 아이들은  고등학교까지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기 보다는 그저 공부에 매달린다. 준비없이 대학생활을 하다보니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다. 내 아들도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쳤다.대학에 입학을 하고 새내기 대학생으로 시작을 했지만  결국에는 대학생활을 접고 공부를  다시하여 진로를 바꾸어 대학생활을
다시 시작하였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쳐   대학생이 되었어도  어떻게 대학생활을 해야할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 책은 명쾌하게 정답을 많이 알려 주고 있어서,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책상위에 두고 꾸준히  읽어 본다면 대학생활의 알찬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9기 신간평가단에 지원해 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3566415 http://blog.yes24.com/document/3536916 초등학교 교사로 이십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줌마 선생님 입니다. 6학년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하여 청소년, 저학년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꾸준히 책을 읽고 있답니다 평가단이 되어 좋은 책을 더 많이 읽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아홉살 선생님 - 공부습관 편 저학년을 위한 좋은 습관 기르기 1
서지원 지음, 박연옥 그림 / 예림당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학교 다닐때는 무조건 '암기',
선생님께서 말씀 하신 내용을 시험기간이 되어야만 무조건 외우면서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자기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의 열풍이 불고 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닌 자신이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해야 더 능률이 오른다. 바로 그 방법을 기발하게 알려 주고 있는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아홉살 선생님』

 주인공은 '부왕' 아니 성을 붙이면 '공부왕'

 하지만 부왕이는 공부에 재미가 없고 책상에 앉아 있으면 딴생각에 딴짓을 하게 되고 집중이 잘 안 되었기에 성적이 좋을 수가 없다.그러던 어느 날 출산을 하기 위해 휴직을 하신 담임선생님 대신에 부임하신 산신령 선생님을 만나면서 달라지게 된다.

 

 산신령 선생님은 등장부터 예사롭지가 않다.불룩 나온 배에 턱수염이 수북하게 난 모습으로 아이들 앞에 등장을 하신다. 그런 산신령 선생님께서 알려 주시는 비법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를 왜 하는지???',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공부할  때에는 공부만 해라'   

 

 이렇게 세가지의 마법의 가르침을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들이 그렇게 자신없고 재미가 없었기에 ' 제발 이 세상에서 공부를 없애 주세요 '라고 생각했던 공부에 대하여 점점 자신감이 붙으면서 흥미를 느끼게 된다.

 

 우리 엄마들은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 처럼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려  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공부해라' 이렇게 잔소리만 한 것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을 해봐야 한다. 아마도 자신이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려고 노력을 할 것이기에......

 

  저학년을 위한 좋은 습관 기르기 시리즈 첫번째로 나온 『아홉살 선생님』 

 다음에는 어떤 주제로 우리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진 찍는 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 - 사진과 카메라 개화기 조선에 몰아닥친 신문물 이야기 1
서지원 지음, 조현숙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즈음 신세대 아이들은 디지털 카메라, 혹은 핸드폰 카메라로 쉽게 사진을 찍는다. 심지어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찍는'셀카'놀이도 즐겨한다. 내가 성장할때는 입학식,졸업식,결혼식 같은 특별한 행사가 있을때만 사진을 찍는 줄 알았는데 정말 시대가 많이 변했다.
 

 『사진 찍는 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

 

'개화기 조선의 신문물 이야기' 시리즈로 첫 번째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역사 공부를 할때 거의 마지막 부분이라서 그러지 개화기에 관한 부분은소홀히 넘기는 수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사진과 연관지어 갑신정변과 같은 역사적인사건에 대하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계봉이와 삼식,쌍둥이 남매가 이 책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다.

무서운 흉년으로 먹을 것이 없던 쌍둥이 남매는 최 참봉에게서 돈을 빌려 어렵사리 겨울을 넘긴다. 하지만 돈을 갚을 수 없었던 엄마는 땅을 빼앗기고 노비로 끌려간다. 그 이후로 쌍둥이 남매는 한성으로 올라 가지만 먹을 것이 없어 청계천에서 거지로 살아 갈 수 밖에 없다. 아픈 동생을 뒤로 하고 먹을 것을 구하러 나간 사이 삼식이는 동생 계봉이를 잃고 만다. 동생을 찾아 헤매다가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사진기, 마법상자를 조선에 들여온 '황철'을 만나 사진 찍는 보조기사가 되어 간다.

 

 하지만 신문물이 쉽게 조선에 정착할 수는 없는 법, 사람을 향해 비추면 사람이 그대로 그림이 되어 버린다는 마법 상자라 이야기 하는가 하면, 상반신을 찍으면 팔과 다리가 잘려 나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등 지금 들으면 웃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가 새로운 문물울 알게 되었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갑신정변을 겪으면서 황철의 촬영국은 된서리를 맞지만, 망가진 사진기를 그대로 둘 수 없어 황철은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사진기를  수입하여 촬영국을 세우고 '단발령'이라는 역사적 서건을 겪으면서 촬영국이 활성화 된다.

 

 우리는 지금 사진 찍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있지만, '황철'과 같은 선각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1권에 이어『우두를 맞으면 소처럼 변한다고?』가 2권으로 출간된다고 하는데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까? 기다려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금술사(Alquimiste)』

 정말 유명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나는 이제서 만나게 되었다. < 파울로 코엘료 >의 또 다른 이야기 < 브리다 >를 읽던 중 연금술사의 이야기가 나와서 <브리다> 읽기를 중단하고  [연금술사]를 찾게 된 것이다. 알고보니 세계적으로는 2000만부, 국내에서는 200만부가 팔렸다고 하는데 나는 그 당시 무엇을 했기에 읽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라도 만나게 된것을 보면 사람들이 찾을 수 밖에 없는 어떤 매력을 지녔다는 생각이 들어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산티아고'
 그는 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넓은 세상을 알고 싶어한다. 부모의 바람인 신부의 길을 마다하고 양치기가 되어 여행길에 올라 자아를 발견하고 그를 실현해 가면서, 그 과정 중에 두려움과 갈등을 느끼며 해결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생활에서 변화를 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자신의 꿈을 좇아 머나먼 여행을 시작한 산티아고의 결심이 일단은 부럽다. 우리 여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있어도 가족과 자녀들 생각때문에 할 수 가 없는데......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 준다네..."
"And,when you want something, all the universe conspires
helping you to achieve it" 

 이 글귀를 보면서 언제가 나도 자아실현은 아니지만 진정으로 원할때 나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산티아고는 자기 고향의 오랜 속담 하나를 떠올렸다.
가장어두운 시간은 바로 해뜨기 직전`이라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할때 쉽게 성공을 하면 기쁨이 크지 않듯이 산티아고 역시 자아를 찾아 가는 과정이 쉽지 많은 않다.산티아고의 기나긴 여정을 보면서 스스로 원한 꿈을 찾아 떠난 길이기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와 같이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이제는 준비한 < 브리다>를 찾으로 가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