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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실학으로 500권의 책을 쓰다 ㅣ 역사를 바꾼 인물들 5
박지숙 지음, 양상용 그림 / 보물창고 / 2015년 4월
평점 :
정약용
아마도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 거중기
' 또는 ' 목민심서' 때문에 정약용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 부터 정약용에
대하여 다시한번 곰곰 생각을 해보니 많이
알고 있는듯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을 말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 보물창고 〉의 인물 평전 시리즈 〈 역사를 바꾼 인물들 〉의 다섯 번째 책
『
정약용, 실학으로 500권의 책을 쓰다 』 를 만난
기념(*^^*)으로 자세하게 그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볼까 한다.
세 눈썹이의 글공부를 시작으로
전개되는 『 정약용, 실학으로 500권의 책을
쓰다』이야기를 읽어보면 그의 삶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신체적 특징을 별명으로 갖게 된다면 아마도
보통 사람 같으면 많은 짜증이 나겠지만 그런 태도 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외에도 천주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그리고 시대적 배경 특히 정조와의 관계를 알고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암행어사의 활약상을 보여 준다. 그 이야기를 읽다 보니 먼 훗날 괜시리 이렇게 책으로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힘든 시간이 다가오지 않을 것 같은 그에게 당파싸움의 기운이 무성하던 시기에 정약용도 귀양을 가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힘든 시기에도
굴하지 않고 믿어주는 노파의 힘을 빌어 스스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다짐을 보여
준다.
백성의 편안한을 위하여 평생을 몸 바친 실학, 500여 권의 책,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 된
수원 화성.....등, 그의 업적을 알게 된『 정약용, 실학으로 500권의 책을 쓰다』 을
읽고 때론로 어려움이 내게 다가온다면 참을성을 발휘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