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공선생과 자연탐사반 1 - 숲 속 생물 편
한영식 지음,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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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에 발을 들어 놓은지 어언 강산이 몇 번 바뀔 만큼의 세월이 흘렀다. 세월이 흐른 만큼 첫 발령지의 교육현장과 지금의 교육현장을 비교하면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컴퓨터의 등장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많은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자연현장을 비교하면 안타까움이 많이 묻어 난다. 예를 들면 산에 가면 어렵지않게 다람쥐를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쉽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지만 많은 개발로 많은 환경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생태계를 둘러 볼 수 있는 쉽고도 재미있는 이야기『 엉뚱한 공선생과 자연탐사반 』을 만났다.

봄이 되어 솔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산행을 많이 하지만 자연에 대하여 아무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어른들에게 먼저 환경을 생각을 할 수 있도록 ' 소나무 향기는 모든 생물에게 향기로울까? ' 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과 더불어 환경을 생각 할 수 있도록 암시를 하고 있다. 우리 아줌마들은 가을이 되면 아무런 생각없이 도토리를 많이 주워 오곤 하는데 그 역시도 자연을 위하면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많이 들여 주었던 동화 속에 등장하는 ' 호랑이', 또한 '호랑이'하면 생각나는 것 중의 하나인 '곶감' 즉 ' 호랑이는 곶감을 정말 무서워할까? '라는 주제를 가지고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주고 있다. 이외에도 반달가슴곰을 비롯하여 소중한 생물들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기 위해 자연탐사 특별반을 우리 아이들이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주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주인은 과연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이 아니라 여러 동식물들과 함께 더불어 같이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어른들이 먼저 생각을 하고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 가는 모습을 보여 주며 자연을 지켜가야 할 것이다.

『엉뚱한 공선생과 자연탐사반-1 숲 속 생물 편』~~~

다음에는 어디로 탐사를 떠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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