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필요해
유병천.전아름 지음 / 예원미디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1986년 9월 1일은 대학을 졸업하고 6개월의 휴식기간을 거쳐 교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날이기에 내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아니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날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사회에 내딛는 의미가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대학을 졸업하고 발령을 기다리다 두려움반 기쁨 반의 가슴으로 첫 발을 내딛은 날이다. 그렇게 시작을 하여 사회에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좌충우돌, 때로는 슬픔의 눈믈을 흘리며, 가끔은 찾아오는 제자들로 인하여 감사의 선물을 가슴 한가득 담으면서 달려온지 어언 30년을 바라본다. 그렇게 나를 되돌아보니 자기계발이 무엇인지 모르고 시작을 했기에 어려움도 많았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아들에게도 아직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지 못했지만 한 번 쯤은 읽어 보면 자기계발에 많은 도움이 되고 훗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권해보기로 하였다.

 

『동료가 필요해』

첫 번째 , 수많은 동생들에게 주는 편지 라는 타이틀 아래 ' 첫 직장이 중요한 이유, 그런데도 첫 직장에 실패해도 되는 이유 '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 ' 선배가 된 사람에게 ' 까지 구성을 하여 우리 아들처럼 아직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사람들과 직장 초년병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험을 통하여 알게 된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성적이 좋다고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이 아니기에, 특히 공부만 하면서 달려온 사회초년병들에게는 ' 역지사지 - 타인의 처지에서 생각하라. 그 뿐 아니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관점이동이 필요하다 ' 처럼 더욱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글귀를 많이 만날 수 있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사회에서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 결코 쉽지 많은 않은 일이다. 이 책처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고 시작한다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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