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집으로 - 방황하던 아들과 죽음을 생각한 엄마의 회복 이야기
크리스토퍼 위안.안젤라 위안 지음, 이주만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 다시 집으로>>

이 책의 표지를 보면 제일 먼저 눈에 띈 글귀 ' 방황하던 아들과 죽음을 생각한 엄마의 회복 이야기'이다. 아마도 대학 졸업을 코 앞에 둔 아들을 가진 엄마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 혼자 생각하며 책 속 여행을 떠났다.

중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크리스토퍼 위안은 아들과 비슷한 연령대로 치의과대학원을 다닌다. 더군다나 촉망받는 학생이자 착한 아들이었으니 그를 키우는 엄마는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렇지만 엄마인 안젤라 위안은 남편과 치과병원을 운영하면서 훌륭한 사업 수완으로 성공을 하지만 남편과의 관계는 원만하지가 못하다. 역시 보여지는 면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엄마는 아들을 바라보며 살아가지만, 어려서부터 성정체성 문제로 고민을 하던 아들 크리스토퍼 위안은 술, 그리고 도저히 꿈 꿀수 없었던 마약에 손을 대고 만다. 서서히 그렇게 몸과 마음이 망가져간다. 에이즈까지 감염된 아들의 그런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이 되어 보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웬만한 엄마라면 그 상태를 이겨낼 수 없어서 목숨이라도 버리지 않을까? 하는 극단적인 상상까지 해보았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엄마인 안젤라 위안은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나 역시도 점점 나이가 들면서 무관심했던 종교에 서서히 관심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하다. 그렇게 하나님을 만난 엄마는 서서히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고 아들만 돌아오길 학수고대 기대를 하며 기다린다. 역시 엄마의 존재란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는지 교도소에 수감되는 상황까지 이르지만 서서히 모범수의 길을 걷게 되고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변신을 꾀하게 된다. 역시 엄마의 마음과 아직은 잘 모르지만 종교의 힘은 역시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까지 종교를 찾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어려움은 없었지만 << 다시 집으로>> 이 책을 만난 계기로 서서시 종교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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