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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행복 플러스 - 행복 지수를 높이는 시크릿
댄 해리스 지음, 정경호 옮김 / 이지북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일까? 아마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로 '나'라는
사실을......
하지만 그것을 머릿속으로만 알지
가슴으로 느끼기에 너무 어렵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유방암 1기로 수술과 방사선 그리고 항암치료를 지난
2014년 10월말까지 8개월을 싸우고 2차 약물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면서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아직 가슴으로 사랑하기에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나에게 알맞은 책이 찾아온 것
같다.
『10% 행복
플러스』
책 표지에 보면
『끊임없이
떠들어대는
내 머릿속 또 하나의
나
내 머릿속 망나니를
길들이는
생각
수련법!』
이라 말하고 있다.
책 속으로 들어가보니 이 책의
저자인 댄 해리스에게 공황장애에 사로잡힌 모습이 생방송으로 전국적으로 방영된 뒤,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면서
구도여행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고, 저자가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는건 다름 아닌 자신의 머릿속에서 제멋대로 생각하는 것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명상을 통해
그 생각들을 다스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병을 앓은 뒤 생각이 많아지면서
나 역시도 느끼지만 내 마음속의 나를
다스리지 못하기에 나를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그것이 쉽지 않기에 가슴이 답답하다.하지만
모든 것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이 책을 덮으면서 조금씩 노력하고 마음을 비우면서 거창한 출발은 아닐지라도 조금씩 명상을 연습해보려 한다. 10%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나 자신 마음의 안정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