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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 - 4학년 2학기 <국어 활동> 교과서 수록도서 ㅣ 역사 보물창고 2
마술연필 지음, 김미은 그림 / 보물창고 / 2015년 1월
평점 :
아마도 아이를 기르면서 엄마들이 하는 말이 ' 책 읽어라' 이런 이야기를 제일 많이 하지 않을까? 책을 통한 지식이 이론적인 공부를 비롯한 삶에서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나 역시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지만 잔소리 보다는 책을 통한 책읽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 결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책을 많이 읽는 아이로 자라고 있다. 이번에는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를 통하여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자 한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니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을 비롯하여 율곡의 어머니로서도 알려진 신사임당, 정약용, 허균, 김구선생님 그리고 조금은 생소한 인물인 유희춘,이덕무, 김득신, 조신선이라는 분들이 등장하여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 있다.
또한 책 속의 중간 중간에는 주인공에게 책과 관련된 내용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듯이 묻고 답하며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 소개된 인물과 별도로 책을 즐겨 읽었던 우리 조상들을 알려 주기도 하면서 책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실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다. -데카르트-
서양에서도 이런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책읽기의 중요성은 동서양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선조들처럼 책읽기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