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누가 엑설런스를 납치했나? - 성과 없는 성실이 최고의 적이다!
존 브릿 & 해리 폴 & 에드 젠트 지음, 유지훈 옮김 / 예문사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어언 강산이
세번 바뀔 정도의 시간을
보내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워킹맘, 그리고 대학교 3학년 자녀를 두고서 취업에 대한 고민을 자녀와 같이 해야 할 엄마로서
《누가 엑설런스를 납치했나?》이 책을 만나고 나니
아이에게 많은 보탬이 될 것 같아서 매우 반가웠다. 왜냐하면 직장과 가정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기 위한 자질과 그 자질을 습득하는 방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밌게 들려주는 자기계발서라고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삼십 여년 직장생활을 한 나에게는 많은 타성에 젖어 있기
쉬울터이니 나 자신을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았고, 일 년 정도의 대학생활 시간이 남은 아이에게는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자질을 습득하고 계발해야 할 지 알려 줄 것 같기 때문에 엄마가 먼저 읽고 나중에 읽은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작정이다.
독특한 책을 만났기에 일단은 책의 구조를 살펴보니
제1부 엑설런스 납치사건
일지, 제2부 엑설런스 구출작전 매뉴얼, 제3부 엑설런스를 되찾은 사람과 회사 이렇게 총 3부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제목만 보고 탐정소설을 읽는다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니 회사나 가정에서 즉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자신이 한 노력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취업을 고민 해야 할
내아이가 이 책을 읽게 되면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이라면 이 책을 권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부분에는 ' 맹인 안내견의 호텔 숙박 ' 처럼
실제사회에서 엑설런스한 실제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실감나게 이 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책 표지에 보면 ' 성과 없는 성실이 최고의
적이다! '라는 문구가 나처럼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는 사람에게는 한 번쯤 자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